안성시는 자주재원 확충과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야간번호판영치를 실시, 강력한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야간영치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는 물론 강제견인 공매절차를 통해 체납세금을 징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등 체납원인 분석을 통한 체납자별 징수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등 체납액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의 자주재원으로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다”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에 의한 불필요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납세자 편의 시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고 덧붙였다./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는 ‘안성시 어린이집 동화구연대회 및 교재교구경진대회’가 지난 26일 안성시 공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동화구연대회는 보육교사부문, 영아부문, 유아부문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1명이 출전해 동시와 동화를 구연했다. 또 교재교구경진대회는 자유주제에 33개 팀이 참가, 영유아의 정서적, 지능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권혁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보육인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더불어 공도읍사무소 2층 로비에 마련된 교재교구 전시까지 어린이집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황 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및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재교구경진대회는 올해가 13회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되고 있으며 출품된 작품을 어린이집들이 서로 공유, 영유아 교재교구로 활용함으로써 다양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최신 경비정 P110정을 서해 중부 해역에 투입했다고 27일 밝혔다. 46억여 원을 들여 건조한 P110정은 배수 톤수 50t, 길이 28.7m, 폭 5.4m 규모로 바닷물을 흡입한 후 뿜어내는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속력은 시속 28노트(시속 52㎞)다. P110정은 이날 오후 평택당진항 전용부두에서 취역식을 한 뒤 해상치안 확보, 선박 구조구난, 응급환자 이송, 항만 방호, 불법 선박 단속 등 본격적인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P110정은 최신 레이더와 위성 연동 항법장치를 갖추고 있어 서해 중부 해역에서의 해상치안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호 횡단도로의 일부인 평택 국제대교(가칭) 건설 현장에서 상판 4개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은 27일 교량 상판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가릴 것을 지시했다. 또 사고 영향으로 전면 차단된 세종~평택 자동차 전용도로(국도43호선)의 오성교차로~신남교차로 구간(14㎞)에 대한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 손 차관은 교량 상판이 붕괴된 자세한 경위를 보고받은 후 “관련 법령에 따라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방지 대책을 수립하라”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6일 오후 3시 20분쯤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에 건설 중인 평택 국제대교 건설 현장에서 총 길이 240m의 상판 4개가 20여m 아래 호수 바닥으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김영남(57·사진) 평택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이 서기관(4급)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서기관은 평택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를 졸업했다. 1988년 9급으로 임용 후 2009년 5급으로 승진해 원미고등학교 행정실장,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행정실장, 도교육청 감사관, 평택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억3천여만 원을 들여 어린이집 381곳 가운데 공기청정기 시설이 없는 330곳에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급한다. 또 인근 아스콘 공장 등으로 미세먼지와 악취에 시달리는 세교중·평택여고에 195대의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초·중·고교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내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환경기준치 50㎍/㎥)는 지난 2014년 60㎍/㎥에서 2015년 62㎍/㎥, 2016년 63㎍/㎥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나쁜 수준이다. 미세먼지 24시간 평균치(100㎍/㎥) 초과 일수도 지난 2015년과 2016년 100여일에 달해 학부모들이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시에 요구해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교에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지산동 소재 부락산 문화공원내에 조성한 모험놀이 시설인 ‘산림체험장 및 하늘숲길’을 오는 26일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5년부터 22억3천만 원을 들여 설치한 ‘산림체험장 및 하늘숲길’은 숲속의 나무와 나무 사이를 와이어·목재 구조물·로프 등으로 연결해 공중에서 이동하면서 모험심을 길러주는 레포츠 시설로 현재 시범 운영중이다. 연습코스(20m), 청소년코스(87m), 패밀리코스(131m), 성인코스(172m) 등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코스와 패밀리 코스는 바닥에서 1∼2m, 성인코스는 3∼5m 높이에 설치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모험시설은 하루 6차례(오전 2차례·오후 4차례) 40분씩 운영하며 1회 참여인원은 청소년코스 12명, 패밀리코스 11명, 성인코스 12명으로 한정돼 있다. 코스에는 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시는 정식 개장 후 올해 말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청소년 4천 원, 패밀리 5천 원, 성인코스 6천 원의 이용료를 적용할 방침이며 평택시민은 1천 원의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공무원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임시운영, 시설과 장비를
평택보건소는 오는 9월 17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처음 열린 시민건강체험 한마당 축제는 2015년(송탄지역)과 2016년(안중지역)에 이어 올해 시청 분수공원에서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축제는 평택시와 평택시의사회, 주한미군 등 민·관·군이 힘을 모아 시민의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이를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키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행사는 개막식과 공연, 건강강좌, 사생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건강 체험으로 무료진료 및 각종검사(신체나이·균형능력·시력·보행 등), 비상식량 먹어보기, 공군조종사 체험, 재난안전, 어린이 성교육 등 49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무알콜칵테일파티, 무료식사,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24-4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립한경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석사학위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아프가니스탄, 에티오피아, 미얀마 등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16개국 농업정부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 40명이다. 이들은 과학기술융합(화공·환경융합기술) 전공과 농업공학역량강화(스마트 농업공학) 전공으로 나눠 17개월~20개월간 수업과 논문 연구를 수행한다. 이들은 연수 기간 동안 한경대학교의 농촌개발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과 환경·화공·바이오에너지 성과를 토대로 적정기술과 스마트 ICT(정보통신기술)의 융합 기술, 농촌개발과 농업인프라 구축방법, 농업기계화 추진전략을 배울 예정이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성시가 최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2016~2017년 구제역·AI(조류독감) 차단방역에 헌신봉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축협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시민 등 총 71명이 그간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25일부터 총 8개월여 동안 구제역과 AI에 대한 집중 차단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 3월 AI가 최종 해제되고 그 해 6월 ‘관심’단계로 하향됐다.그러나 제주, 군산 등 AI가 재확산되면서 며칠 후 ‘심각’단계로 향상됐다. 이에 시는 재난대책본부 및 일죽면에 거점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했고, 결국 지난 7월28일 AI가 전면 해제됐다. 이번에 표창을 받은 유공자들은 이 기간 동안 구제역과 AI와 관련, 방역활동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AI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시민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한 뒤,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집중 차당방역 활동에 휴일도 없이 애써주신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들의 노력에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AI로 총 41농가에서 293만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매몰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