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권 영 화 운영위원장 재선의원이면서도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맘씨 좋은 동네 형님으로 통하며 언제나 밝게 웃는 모습 속에 예리한 판단력으로, 꾸준한 노력으로 실무형 의원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평택시의회 권영화(사진) 운영위원장. 그는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95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의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운영을 주도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제7대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원활한 의회 운영과 회의진행, 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의원 연수와 함께 지속적인 비교견학(벤치마킹)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평택시의회 구현에 앞장서며 동료의원들로부터 칭송도 자자하다. 하지만 의정활동에 있어서는 집행의 잘못된 부분을 거침없이 질타하고 지적사항은 반드시 바로잡으려는 소신과 뚝심을 보여주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복지, 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뜻과 요구사항을 무엇보다 먼저 생각하고 살피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기지이전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주한미군기지이전 관광 특별위
<속보>평택시의회로부터 평택 한국소리터 예술관의 수익금 미정산과 예산 낭비 등을 지적받았던 평택문화원(본보 2017년 11월30일자 8면 보도)이 이번에는 소리터 수익금의 부적절한 집행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박환우 시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195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평택문화원의 방만 운영을 집중 추궁하는 한편 한국소리터 수익금이 적절하게 사용되지 못한 것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날 박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시책’이라는 시정질문을 통해 “평택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소리터 예술관의 대관료 등 수익금이 규정을 위반한 채 예산이 전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익금이 소리터의 운영과 재투자에 쓰여져야 한다는 명백한 정관과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택문화원이 이를 위반하고 임의대로 집행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박 의원은 특히 “소리터의 1년 수익금은 대관료를 포함 약 9천여만 원에 달한다”면서 “이중 1개월에 1백여만 원 상당이 소리터와는 전혀 무관한 사회복지국 소속 여성가족과로 집행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집행부 관계자는 “정관이나 규정도 잘 살펴보고 또 예산이 부적절하게 쓰
평택시는 3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합격 전략설명회는 지난 6월 수시설명회 및 박람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입시 전문가를 초빙해 정시 특징과 전망, 입시관련 최신정보 제공 및 궁금증 해소, 1:1상담, 수능시험 결과분석 등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평택지역의 학업 경쟁력과 입시에 대한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교육중심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입시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공재광 평택시장은 “대입전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 부족으로 학교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입시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교육경비 지원확대, 장학관 건립,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진로와 진학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평택시 포승읍 소재의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평택연탄나눔은행과 함께 실시한 이날 봉사 활동에는 김두형 서장을 비롯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 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평택 지역 소외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인 임금 체불 사업장 감독을 진행, 체불 근로자 58명의 임금 등 2억600만 원을 지불하도록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감독대상은 반복적이고 상습적으로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 19개소로 임금체불 등 법 위반이 확인된 51건(18개소) 중 10건(9개소)은 사법처리 했다. 또 41건(18개소)은 시정이 완료되거나 진행 중이다. 이중 13개 사업장은 근로자 58명에게 2억600만 원을 체불했으나 시정지시 및 사법처리과정에서 17명의 근로자에게 6천500만 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41명의 임금(1억4천100만 원)은 조속한 시일 내 지급토록 지시했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반복·상습적인 체불사업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철저한 지도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평택문화원의 방만한 운영을 집중 추궁했다. 시의회는 2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소리터예술관과 웃다리문화촌에 대한 불법운영·예산 낭비·불협화음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우선 박환우 의원은 “평택문화원이 위탁 운영하는 소리터 예술관의 경우, 수익금은 시설 및 공연프로그램에 재투자하게 돼 있음에도 위탁한 지 3년이 되도록 수익금에 대해 정산조차 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기성 의원은 “소리터 예술관의 공연법 위반·직원 간 불협화음·수익금 미정산 등 평택문화원의 방만한 운영을 시가 직접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영아 의원은 “웃다리문화촌은 주말에만 사람이 몰리고 있으나 직원 3명이 상시배치돼 인력 낭비 우려가 있다”며 “매년 증액되는 예산에 비해 운영 프로그램은 별로 달라지는 게 없는 것은 위탁 운영하는 평택문화원의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차상돈 시 문예관광과장은 “소리터 예술관의 수익금을 한 번도 정산하지 않았다”며 의원들의 지적을 순순히 인정했다. 한병수 시 기획조정실장도 “평택문화원의 잘못된 운영을 하루빨리 바로잡기 위해 변호사의 조언까지 받
그동안 예산부족과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중단됐던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유산 보존 연구를 위해 문화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1일쯤 평택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용역기간은 3개월이다. 지난 2008년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했다가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중단한지 10년 만이다. 시는 같은해 1월 평택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재단을 설립을 추진했다가 시 재정 부담을 이유로 보류했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과 지역 문화유산 발굴과 보존 연구, 정책개발, 수탁운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연구용역 결과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조례안과 정관 등을 제정해 오는 2019년 4월 문화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의회와 문화예술단체는 지난 15일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 일관성, 효율성 강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재단의 설립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돼 있었지만 시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선보상이 이뤄지며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평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이번 선보상은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지구 내 건축물 등의 소유자가 대상이며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미리 보상을 희망하는 자에 한해 이날부터 지급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9월말까지 선보상 신청을 받아 ‘물건조사’ 및 감정평가를 진행해 왔다. 1차 선보상금 지급은 오는 12월 11일까지며 시공사 보상사업단(도일유통길 13-15, 201호)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일, 공휴일 제외) 이뤄진다. 2차 선보상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본격적인 보상 협의는 내달 중순쯤 보상계획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3월쯤 감정평가를 통해 4월쯤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재원조달 등은 자체 기채 발행과 중흥건설 자체자금이 확보된 상황으로 문제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브레인시티 보상사업단(☎031-662-4114)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평택시는 공재광 시장이 지난 27일 관내 사업 현장을 직접 찾는 발품행정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공 시장은 이날 준공을 앞두고 있는 평택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용이동 306번지 일원)을 방문, 백운용 조합장 및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장내 각종 공공시설물을 확인·점검했다. 평택 신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사업구역 내 토지소유자가 조합을 설립해 도시개발법에 의한 환지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건전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5월 착공했으며 부지면적 20만9천900여㎡에 총사업비 496억 원이 투입된다. 이미 도로 25개 노선(총연장 3.35㎞), 공원 3개소, 보도육교 1개소 등의 공공시설물 설치가 완료됐으며 올해 12월 중 준공과 함께 1천350여 세대에 주민이 입주할 예정으로 남평택 생활권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날 공 시장은 “현장을 살펴보니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공사관계자들의 노고가 묻어 있다”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원발생 및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된 점 등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14개 민간 도시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2017년 수도권전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 업(Start Up) 창업경진대회’를 다음달 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수도권전문대학교 취업지원협의회,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공동 주최로 열린다. 국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접수된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참여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가치성, 사업성, 핵심역량, 실현가능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대상 1팀(200만원), 금상 1팀(100만원), 은상 1팀(50만원), 동상 3팀(30만원), 장려상 4팀(10만원)으로 총 10팀(480만원)이다. 최선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