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5년 경기도 을지연습 평가결과 31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실시된 을지연습 기간동안 민·관·군·경이 역량을 모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에서 메르스 사태에 따른 생물학무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의 생물학무기(탄저균) 공격에 대비해 선정 유관기관이 모여 집중토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실질적인 연습을 실시했다. 특히 북한의 포격 위협이 높은 임진각에서는 관광객과 주민 및 상인의 안전을 위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민방공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방독면 써보기 체험·화생방 장비 전시회·을지연습 알리기 퀴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지난 11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 조작의혹 등과 관련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앞서 시민단체 등은 파주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와 관련, 시가 ‘임진강 준설 촉구’ 내용의 주민 탄원 서명부를 대거 조작하고, 담당 과장의 얼굴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얼굴로 합성한 채 보도자료를 내보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파주시는 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밝혔다. 먼저 보도자료의 서명부 조작 의혹과 관련, “도의회 제출 서명부 인원수가 300여명에 지나지 않음에도 추가 서명부 존재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7천여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면서 보도자료를 잘못 작성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 담당 과장의 얼굴 합성과 관련해서는 “담당과장이 도의회 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각각 사진을 찍었으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두 사진을 혼용해서 보도 자료를 배포하게 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된 담당 과장을 지난 8일 즉각 대기발령 조치했고 상급 기관에 징계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자체 감사로 부족할 경우에는 제3기관의 조사에 응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의 2015년 시·군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은 경기도의 역점사업으로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부실공사 우려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가 무상으로 재능기부를 해 공사착공부터 준공 때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철근배근 실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2011년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3천558건에 이르는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업실적 100%를 달성했고 기술지도 우수사례 및 현장답사 실적이 우수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건축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해 살고 싶은 도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소방서 의용소방대와 소방공무원들이 지난 9일 파주시 조리읍 봉천로에 홀로 거주하고 있는 한 할머니를 위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의용소방대장을 포함한 30여명의 남·여 대원들이 참가해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따뜻하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창문샷시, 씽크대, 도배 및 장판 등을 새것으로 교체했다. 파주소방서 김승룡 서장은 “겨울철 혼자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다같이 모여 봉사활동을 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힘든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따듯한 손길을 함께 내밀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 교하도서관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공연으로, 2015 아시테지(ASSI TEJ) 여름축제 공식초청작 중 하나인 연극 ‘돈키호테’를 오는 12일 오후 3시 도서관 3층에서 선보인다. 아시테지는 연극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간적 존엄성과 문화적 권리를 깨닫게 하고, 아동청소년 연극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매년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 예술축제를 개최하는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다. 연극 ‘돈키호테’는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꿈과 이상을 위해 행동을 아끼지 않는 불굴의 인간 돈키호테와 산초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세상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 광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잊고 있었던 꿈을 찾아보고, 엉뚱 발랄한 모험의 세계로 떠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교하도서관 관계자는 “돈키호테 공연과 함께 온가족이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을 보내며 한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 및 공연에 대한 사전 문의는 전화(☎031-940-5153) 및 방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중국의 우한(武漢)과 청두(成都)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은 연내 발효예정인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파주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 연천군과 공동으로 9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한 파주시는 이번 개척단에 세계 최초로 가정용 두유, 두부제조기인 ‘소이러브’ 시리즈를 발명한 ㈜로닉과 이마트, 다이소 등 8개 대형할인마트에 홈데코레이션 시트를 공급하는 ㈜매직픽스, 베트남 시장에 스피커와 음향기 개발과 기술을 제공하는 ㈜에스앤에스전자, 식물성 천연원료를 이용한 의약품적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더코스메디움 등 4개 업체를 파견했다. 그리고 이번 수출상담을 통해 47건,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35건, 245만 달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에스앤에스전자는 바이어 요청으로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서 세부적인 수출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또 수출상담과 함께 우한 국제프라자와 청두 롯데백
지난 7일 파주시 어린이집연합회 정부지원시설분과는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30만원을 기탁했다. 금촌어린이집 남영인 원장은 성금을 기탁하며 “저희들이 모은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이미경 가족여성과장은 “기탁해주신 성금은 아동에게 보다 나은 사회출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자산형성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지원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며, 성금기탁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월남참전자 파주시지회가 최근 문산센트럴 웨딩파크에서 송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회원들 간의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로,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 여러 내빈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파주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고한 모범 월남참전자 회원들에 대한 시장, 국회의원, 지회장 표창 전달식과 함께 축사가 이어졌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세계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앞당긴 월남전 참전용사분들의 노고를 항상 기억하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하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월남참전자회가 더욱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주변 야당, 상지석, 신촌, 송촌, 오도, 문발, 연다산, 다율동 등 8개동 7.82㎢에 대해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일 인·허가 부서 등과 착수보고회를 갖고 대상지역의 난개발 실태 및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기반시설 배치 등 성장관리방안 수립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파주시는 도·농 복합도시로 연접개발 폐지이후 개발행위 접수 건수가 2013년 6천79건, 2014년 6천52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 국토부 발표 기준 화성시, 양평군, 제주시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개발압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신도시 개발 및 운정역, 야당역 개통 등으로 개발행위가 급증하는 교하권 8개동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립·운영하고 향후 공장 밀집지역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성장관리방안 수립 시 개발행위허가의 기준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6일부터 1년간 해당지역에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했으며 향후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상반기 성장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업무 수행 중 처리하는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원 스스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7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2일에 실시한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에 이어 2번째 실시된 것으로, 파주시에서 근무하는 공공근로자, 무기계약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전 직원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에는 선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책임연구원이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는 관점이 달라야 한다’를 주제로 강연해 개인정보처리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방법과 개인정보 보호의 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전현정 시 정보통신관은 “올해는 개인정보 교육이 종료됐지만, 개인정보를 업무에서 접할 수밖에 없는 파주시 소속 직원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 향상을 위해 2016년에도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