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0∼11일 파평면 율곡 선생 유적지와 법원읍 일대에서 ‘제28회 율곡문화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율곡문화제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기 위한 행사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생의 유덕을 기리는 자운서원 추향제와 신사임당 추향제, 선생이 장원 급제한 뒤 귀향 행렬을 재연한 전통 유가행렬, 이이·성혼·송익필 학술강연회 등이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서울 사직공원에 있던 율곡 선생 동상과 신사임당 동상을 이전, 제막식을 한다. 율곡 선생 동상과 신사임당 동상은 사직단(사적 제121호) 복원계획에 따라 이전이 불가피해 선생의 본향인 파주 율곡 유적지로 옮겨오게 됐다. 행사기간 선비의 풍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전국 한시 백일장, 전통혼례, 전국 학생 장원급제 퀴즈대회, 마당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광복 70주년 개천절을 맞아 한국말산업중앙회가 주최하는 ‘통일 말 대축전’이 지난 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축제는 ‘달리자! 통일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들로 꾸며졌다. 개막식 사전 행사로는 서울역에서 통일 마(馬) 출정식이, 임진각에서는 평화 기원 콘서트가 열렸다. 오전 10시 출정식을 마친 주최 측 관계자와 축제 참가 시민 등 약 450여명이 서울역에서 문산역을 거쳐 임진강역까지 특별 편성된 ‘통일 열차’를 타고 임진각으로 이동했다.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본 행사는 팔도 대한민국 통일 합수식, 철조망 열기 퍼포먼스, 평양 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됐다. 임진각에서 통일대교까지 약 900m 구간을 말 50필이 왕복하는 퍼레이드도 준비됐다. 부대 행사로는 어린이들의 통일 기원 연날리기와 사생·글짓기대회가 진행됐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다음달 3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평화통일 기원 통일말(馬)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단 역사와 함께 미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임진각에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파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인 ‘말(馬)’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는 예로부터 말과 관련이 많은 지역으로, 마정리(馬井里), 마지리(馬智里), 마장리(馬場里), 설마리(雪馬里), 등 말에서 유래된 지명이 특히 많고 파주삼현 중 고려의 명장으로 나라의 경계를 넓힌 윤관장군이 말을 달렸던 치마대(馳馬臺)와 말무덤이 있는 등 역사적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축제는 임진강역에서 임진각평화누리 공원까지 경찰기마대가 함께하는 기마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하나로 모아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통일합수식과 철조망 퍼포먼스로 구성된 개막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다양한 가수가 함께하는 평화통일 기원 콘서트로 행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평화통일 기원 통일말(馬)대축전’이 파주의 새로운 관광자원 마련 및 말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파주시는 지난 15일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해 납부를 기피하고 있는 1천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2명의 거주지를 수색해 귀금속, 명품가방, 골프채, 가전제품 등 총 26개 품목을 압류하고 현금 약 400만원을 당일 수납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수차례의 체납관련 독촉고지서 발송 및 전화, 방문 징수활동에도 납부 의사를 밝히지 않는 경우로 체납자 본인은 재산이 없으면서 고가의 주택에 거주하거나 가족명의로 재산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방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동산압류를 비롯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예금압류 및 추심, 관허사업제한 등 적극적인 체납일소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또 그동안 월 2회 실시하던 야간번호판 영치를 매주 월~목요일까지 주 4회로 확대 실시하는 등 체납액 징수활동을 가화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체납자임에도 고급주택 거주, 고급승용차 운행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대부분 중소형으로 구성 운정 캐슬타운 ‘새식구’ 야당역 이용 서울역 40분대 서울 상암동 차량으로 30분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 중심상업지구 근접 생활 편리 롯데건설은 오는 18일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공급하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91㎡ 1천169가구로 조성된다. ▲59㎡A 249가구 ▲60㎡B 210가구 ▲60㎡C 220가구 ▲84㎡A 163가구 ▲84㎡B 115가구 ▲91㎡ 212가구 등이다. 수요가 많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1.8%를 차지한다. 앞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된 해솔마을 롯데캐슬 1천880가구, 캐슬&칸타빌 2천190가구,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 1천76가구 등과 함께 총 6천315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운정신도시는 서울시 경계에서 15㎞, 일산신도시서 2㎞ 거리에 위치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주거 지역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는
파주시가 건강도 챙기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주시는 오는 19일 오전 8시∼낮 12시 30분 파평면 율곡수목원에서 도토리둘레길 걷기대회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율곡수모원 도토리둘레길 5㎞ 구간은 상수리나무와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하기에 좋은 장소다. 전망대에 오르면 멀리 펼쳐진 임진강의 들녘과 코스모스 밭이 장관을 이룬다.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전망대 간이무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투호게임을 할 수 있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크림도 제공된다. 메인 행사장에서는 건강 홍보관이 운영돼 유익한 건강 정보와 함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오전 9시 30분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경의선 문산역 앞에서 율곡수목원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행정과(☎031-940-5561, 5568)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이재홍 파주시장은 7일 북한 지뢰도발 작전부대였던 제1보병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8월4일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사고 피해를 입은 두명의 하사관을 찾아가 위로와 격려를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아수라장 속에서 침착하게 동료들을 구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대한민국 군인들의 귀감이 된 작전팀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자리를 옮겨 부대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수색대대 장병 여러분의 훌륭한 군인정신과 애국정신이 있기에 대한민군의 안보는 확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시장은 부대의 사기 진작을 위해 준비한 도서 3천권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종화 육군 제1사단장(육사 42기 소장)은 “최일선 부대로서 어떤 위기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작전수행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4∼5일 운정행복센터에서 ‘제6회 파주평생학습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파주!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한 학습 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파주지역 평생교육기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박물관, 미술관, 체험학습마을 등이 참여해 학습프로그램에 대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첫날인 4일에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민 동아리 경연대회, 스타 강사 부모 공개 특강, 영어뮤지컬 ‘미운 오리 새끼와 친구들’ 공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일에는 출판도시 건축모형 만들기, 다문화 청소년 정책포럼, 주민자치 종합 발표회 등이 준비된다. 평생학습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paju.go.kr)를 참조하거나 박람회 운영사무국(☎031-940-5928)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외곽도로인 교하∼문발∼동패 연결 시도(市道) 1호선 8.07㎞ 확·포장공사를 재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8년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왕복 2차로 도로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지만 이후 2년간 사업 추진이 안돼 도로구역결정 시효가 끝나 중단됐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2015년도 제2회 추경 예산을 편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말 1회 추경을 편성했으나 메르스와 가뭄 극복,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한 정부 추경과 도 추경 정책에 부응해 최근 다소 증가된 재산세·담배소비세 등 지방세 수입, 징수교부금 수입 및 국·도비 확보액 등을 감안해 추가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출납폐쇄기한이 단축됨에 따라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오는 27일 전직원에게 출납폐쇄기한 단축에 따른 예산집행 지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반기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연말 예산 집행 쏠림 방지 및 적기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강조하고 단계별 점검 및 정상 집행여부의 주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부의 예산집행 목표 80.1% 보다 상향 조정한 자체 목표 91% 집행을 적극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추경예산을 집중 투입해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살고 싶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사회적 약자 배려 등 파주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고르게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