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보(49·사진) 신임 파주경찰서장은 전남 진도 출신으로 1994년 간부후보 42기(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박 서장은 전남청 진도서장 및 본청 사이버안전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지난 6월 확정·고시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파주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파주시는 6일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 심의에서 고양 킨텍스에서 파주운정신도시까지 6.36km를 건설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노선 파주연장선 건설사업(이하 GTX 파주 연장 사업)’이 2016년 하반기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사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대규모 공사의 예산 편성에 앞서 실시하는 필수 절차다.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센터에 의뢰해 조사를 진행한다. GTX 파주 연장 사업은 사업의 경제성 분석(B/C)과 함께 민자 타당성 분석도 병행 검토한다. GTX 파주 연장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TX는 운정까지 연결되면 4천400억원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내년 착공,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GTX 파주연장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재부,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지난 2014년 11월 운항이 중단됐던 임진강 황포돛배가 내년 6월 다시 물살을 가를 수 있을 전망이다. 파주시는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국방부 소유의 적성면 두지리 두지나루(선착장) 일원 부지 6천㎡를 사들여 주차장 등을 조성한 뒤 6월부터 황포돛배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운행코스는 적성면 두지리 선착장∼거북바위∼임진강적벽∼원당리절벽∼쾌암∼호로고루성∼두지리 선착장을 잇는 6㎞ 구간이며 운항은 11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황포돛배 2척이 하루 총 18번 운항하며 1회 운항 시간은 45분 가량이다. 요금은 성인 개인 9천 원, 30명 이상 단체관광객은 8천 원, 초교생·장애인·국가유공자·군인은 7천 원으로 책정됐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달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파주 법원 행복주택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법원 행복주택은 법원리 431-49번지 일대 9천302㎡에 250가구 규모로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토지 제공과 기반시설의 설치 등 행정 사항을 지원하고 LH는 공동주택 건설과 임대, 운영·관리에 수반되는 비용을 부담한다. 현재는 건축설계 단계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고용센터, 작은 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그동안 지역 발전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법원읍에 행복주택 건설되면서 젊은층 인구가 유입되면 지역 균형발전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 임진각 국민관광지에 엽서를 넣으면 1년 뒤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과 평화와 화합 등을 염원하는 엽서를 담는 ‘이산가족 우체통’ 등 이색 우체통 2개가 설치됐다. 파주시는 임진각 국민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망배단 옆 소나무 쉼터에 편지나 엽서가 1년 뒤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과 평화와 화합, 통일을 염원하는 ‘이산가족 우체통’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추억의 다리를 가질 수 있도록 엽서를 보내면 1년 뒤에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것이다. 비치된 엽서나 관광객이 직접 가져온 편지지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된다. 문산우체국은 매월 마지막 날 엽서를 수집해 1년 동안 보관한 뒤 매월 1일 엽서 작성자나 수신처로 발송할 예정이다.느린우체통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용 엽서를 별도 제작·비치해 임진각을 찾는 모든 이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산가족 우체통은 이산가족이나 실향민 등이 통일 염원이나 가족 사연 등을 엽서에 작성해 넣도록 한 것이다. 시는 이를 모아 6·25 기념행사나 광복절 특별 행사 때 전시 등을 할 계획이다. 이재홍 시장은 “이산가족과 실향민
파주시는 다음 달 13∼14일 북파주농협 마정창고에서 올해 생산된 장단콩 백태(노란색 콩) 수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생산된 장단콩 백태는 모두 1천300t이며 이번에 수매하는 물량은 이중 320t(15억 원 상당)으로 40kg짜리 한 포대(1등급) 기준 18만8천원이다. 시와 농협은 1차 수매가 끝난 다음 달 14일 이후 공급량을 봐 상시 수매할 예정이다. 파주장단콩은 올해 특허청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파워 브랜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는 매년 11월 장단콩 축제를 열고 있으며 민통선 지역과 감악산 기슭 등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파주 장단콩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 물 빠짐이 좋은 굵은 모래 토양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보다 품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파주=유원선기자 yws@
서희건설이 파주시 동패동 117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운정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26개동 총 1천91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53㎡와 59㎡A·B, 74㎡A·B 등 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세대 4베이 남향 위주의 설계와 펜트리, 다목적수납장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경전철 탄현역과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이 인접해 교통망이 좋고, 신설 예정인 3호선 덕이역 지하철, GTX A노선의 최대 수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이 개통 예정인 트리플 역세권 및 쾌속 광역교통망의 조건을 모두 갖춘 최상의 입지 환경을 소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 용지가 위치해 있고, LG디스플레이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오토월드, 테크노밸리, 케이컬쳐밸리 등의 개발도 예정돼 있다. 운정신도시와 일산의 생활기반시설이 바로 이용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고,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킨텍스, 로데오거리 등이 근접해 있고 운정호수공원 등의 쾌적한 생활환경까지 갖췄다. 3.3㎡당 700만원대라는 파격 분양가와 중소형 평형 위주 희소성을 앞세워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파주시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눈 질환으로 시력 상실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개안 수술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60세 이상 노인 중 백내장(시력 0.3 이하),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질환으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환자다. 또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으로 전국 가구평균소득 60% 이하인 경우면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가서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방문보건팀(☎031-940-5745)과 한국실명예방재단(☎02-718-1102)에 문의하면 된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지난 18~20일 3일간 장단콩 축제를 열어 70억 원의 농산물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72억원보다 2억원(2.8%) 줄었지만 축제 물량으로 준비한 서리태콩이 축제 이틀 만에 동날 정도였다. 장단콩 축제는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장단콩을 시중보다 10∼15% 싸게 판매하는 행사로 파주 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파주를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개막식 전 행사로 파주 장단콩 품질 인증식, 전통장 담그기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열린 장단콩 요리대회, 주부가요대전 등은 전국에서 신청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 장단콩 힘자랑 대회, 도리깨 콩 타작, 장단콩 오색 가래떡 나눔 등 부대·체험행사도 열렸다.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회 황천연 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농업인에게는 한 해 농사의 추수감사와 같은 중요한 행사로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효자 중에 효자”라며 “타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들만큼 큰 성황과 대박을 이루게 돼 파주농업인들이 살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올해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받은 파주장단콩은 맛과 영양면에서 건강 먹거리 중 명품으로 전국에서 손꼽히고
조선 제8대 왕 예종의 원비 장순왕후 한씨의 무덤인 공릉일대에 조성된 ‘공릉관광지’가 오는 2023년 쯤에는 체류형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 파주시는 21일 공릉관광지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기 위해 내년 6억 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에 위치한 공릉관광지는 한 해 평균 1천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지만 체류형 관광상품 부족으로 단순 경유형 관광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까지 국비 등 472억 원을 들여 공릉관광지 62만1천155㎡를 교육과 체류형 생태관광지로 개발, 현재 운영 중인 하니랜드와 사적 205호인 파주 삼릉(공릉, 순릉, 영릉)까지 연계한 종합 관광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릉저수지를 순환하는 길이 2.2㎞ 수변 데크와 1.8㎞의 생태탐방로, 140m의 출렁다리, 외줄을 타고 상공에서 저수지를 건널 수 있는 짚 라인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방문자센터, 20면짜리 오토캠핑장, 20대 규모의 캐러밴, 캐빈하우스 15동, 300대 규모의 주차장 조성도 구상하고 있다. 또 하니랜드의 각종 놀이기구와 수영장, 눈썰매장, 파주 삼릉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