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이 협력해 올해 2월 개원한 ‘서울대 파주 창의 예술교육과정’ 제1기 수료식이 지난 9일 헤이리 서울대학교 미술공공실천신양관에서 열렸다. 서울대 파주 창의 예술교육과정은 전문예술인이 진행하는 연 6회 강의와 2회 현장체험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상반기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적 재능탐구의 2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서울대 규장각을 방문하는 현장학습과 교육전문가한테서 듣는 학부모 강연회 등 서울대에서 준비한 배움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았다. 이용덕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은 4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주면서 일일이 학습의 성과를 물어보며 격려했다. 제2기 교육과정은 다음 달부터 시작되며 동영상 촬영을 주제로 하는 여름캠프와 예술가의 삶을 알아보는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제1기 과정을 마친 학생 37명을 포함한 60명이 수강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직원들이 1회라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되면 해임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까지 음주운전에 적발된 직원에 대해 견책이나 감봉 등 경징계 처분했다. 그러나 앞으로 1회 음주운전 적발에도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 등에 따라 징계규칙에서 정한 최고 수준(정직, 해임 등)의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시 감사관실은 이런 방침을 이미 전 부서에 전파했고, 월례조회 등을 통해 직원 교육까지 마친 상황이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음주운전 적발 직원에 대해 징계처분 외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발사례 전파, 봉사활동 부과, 부서평가 반영 등 벌칙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지만, 음주운전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한편, 파주시청 공무원의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2013년 13건, 2014년 3건, 지난해 5건, 올해 6월 말까지 4건이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가 오는 8월부터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하나로 상습정체 구간인 문발공단~교하삼거리 4.86㎞의 확장·포장공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H 파주사업본부는 1천391억원을 들여 8월 중순까지 이 구간에 대한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8월 말 착공해 2019년 12월까지 기존 12m의 편도 1차선(왕복 2차선)을 25m의 2차선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경민 파주사업본부장은 “이 구간 공사가 끝나면 차량 이동 시간이 절반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본부는 내년에는 파주출판단지∼삽다리 사거리 3.22㎞ 구간에 대한 확장·포장 공사도 계획중에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오후 5~7시) 운정 가람상가 중앙 공터, 금릉역 로데오 거리 중앙에서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거리상담은 지난 4월부터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파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주관으로 위기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성문제 발생 예방을 위한 ‘멋진 이성친구 되기’ 7월 감정 탐색, 8월 자신감 향상 9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 긍정적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 10월 자신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오는 2018년까지 운정신도시에 공공도서관인 ‘한울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울도서관은 동패동에 지상 3층 이하, 전체면적 2천800㎡ 규모로 지어지며 70억원이 투입된다. 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장애인자료실, 문화교실 등 시설을 갖춘다. 시는 2017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를 시작해 2018년 도서관을 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서관 건축설계를 공개 모집해 9월 최종 설계 공모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나 단체는 27일까지 시청 교육지원과를 방문, 신청서를 낸 뒤 8월 29일까지 공모안을 제출하면 된다. 운정신도시에는 가람도서관(음악), 한빛도서관(영어), 해솔도서관(교육) 등 3개의 특화된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한울도서관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도서관으로 건립된다./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도시지역 중 자연·생산녹지지역 내 주민들의 집단적 생활근거지로 이용되고 있는 광탄(3곳)·탄현(1곳)면, 조리읍(1곳) 등 3개 지역 5곳에 대해 자연취락지구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취락지구 지정 시 자연·생산녹지지역의 건폐율이 20% 이하에서 50% 이하로 완화돼 주민들의 노후주택 증·개축 시 비용경감 등 개발 여건이 개선되고 지구 내 주민의 생활 불편이 해소되며 일반공장의 부분적 입지제한 등 난개발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취락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의견청취, 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지난 2일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3일 취락지구 지정을 확정했다. 파주시 내 취락지구는 읍·면·동별 입지여건과 지역특성을 고려해 총 19개소 173만5천㎡ 규모로 지정돼 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는 풍수해로 인한 사유시설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풍수해(태풍, 호우, 강풍, 대설 등)로 인해 발생되는 개인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부터 시행 된 제도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조해 주는 사업이다. 대상시설은 주택(단독·공동)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업·임업용 온실 등으로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피해유형에 따라 피해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안전총괄과(☎031-940-571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파주시가 슬럼화하는 법원읍 대능리 집창촌 일대를 문화예술촌으로 조성한다. 파주시는 2일부터 내년 말까지 국비 등 5억3천만원을 들여 법원읍 대능리 일대에 전통 등(燈) 전시관과 문화예술촌, 전통 등 거리, 문화 벽화 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법원읍 일대는 1960년 미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집창촌이 성행하다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급속하게 쇠퇴하면서 슬럼화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 창조지역사업’에 ‘법원읍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사업을 신청, 국비 4억3천만원을 받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통 등 거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집창촌 건물 1개동을 전통 등(燈) 제작공방과 전시관으로 개관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 골목길 2.2㎞에는 벽화를 그리고 도로변에는 화단과 꽃밭을 조성한다. 공방에서는 주민이 직접 전통 등을 제작해 오는 9월 오감만족 희망 빛 축제와 이 지역 특산물인 ‘천현 꿀 포도’를 널리 알리는 축제를 병행해 열 예정이다. 법원읍에는 25㏊의 포도밭이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예술촌은 주민이 지역을 살리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
파주시는 ‘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초 제안자인 (가칭)파주그린허브㈜ 컨소시엄(LG히타치워터솔루션 등 4개사)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LG디스플레이 P10 공업용수 적기 공급을 목표로 한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지난 2013년 (가칭)파주그린허브㈜에서 최초 제안한 뒤 올해 3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자적격성 검토를 통과하고 지난 4월 29일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1단계 사전심사(PQ) 서류 접수에서 최초제안자 외 제3자의 참여가 없음에 따라 최초제안자인 파주그린허브㈜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 및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착공,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해 공업용수가 부족한 LCD산업단지에 하루 4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재이용시설은 금촌하수처리장 인근에 들어서며 총사업비 651억원을 투입해 4만t 규모의 재이용시설(지하2~지상2층)과 13.8㎞의 송수·공급관로가 건설된다. 준공과 동시에 시설소유권은 파주시로 귀속되며 운영권은 사업시행자가 20년간 운영 후 파주시로 인계된다. 시 관계자는 “
파주시는 초리골 저수지 범람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6천500만원으로 자동음성경보기 등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를 3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우량이 20분간 16㎜이상 측정되거나 저수지의 수위가 경계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경보방송이 나가고, 그와 동시에 지역주민과 재난관련 공무원에게 문자로 현재 상황이 자동으로 통보되는 첨단장비이다. 파주시 법원읍 초리골은 비학산 등반코스의 한곳으로 자연경관이 좋고 박물관, 펜션, 맛집 등이 있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지난 2011년 산발적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최근 초리골 저수지가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로 지정되는 등 집중호우시 저수지에서 내려오는 물이 급격하게 불어 주민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