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두드림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지난 10~11일 동두천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체육복싱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보급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복싱대회에는 초등부(8체급)·중등부(9체급)·고등부(9체급)·일반부(9체급)·여성부(7체급) 등에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박규동 회장은 “복싱에 대한 인기가 많이 시들었지만 이제는 선수들만의 스포츠가 아닌 남·여 누구나 즐기며 건강을 관리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두천시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생활체육복싱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 경찰관들이 빠른 판단과 신속한 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8시50분쯤 관내 생연동 자택에서 남자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뒤 번개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A(26·여)씨를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 A씨 남자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잠긴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의식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이가 안 좋아지자 이를 비관해 번개탄 2개를 피워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며, 향후 자살기도자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등과 협조하여 심리치료와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 재발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이달 말까지 취득세 감면차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누락세원 발굴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일제조사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취득세를 감면받은 차량 237건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우선 공동소유자 전산자료 확인, 소유권 조회 등을 통해 등록 후 1년 이내 소유권 이전 및 세대분리 사항을 확인해 10월 중 감면 세액을 추징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은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보철용 또는 생업활동용으로 취득한 경우 1대가 감면되며 자동차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사망, 혼인, 운전면허 취소, 그 밖에 기타 사유로 소유권 이전 및 세대분가를 할 경우 감면세액이 추징된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양주교육이 변화와 혁신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데 매진하겠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완택(사진) 신임 교육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교육장은 지난 1981년 교직에 입문해 동두천 동보초등학교 교감, 동두천시 청소년지도위원, 동두천문화원 이사, 사회단체 어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사동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해왔다. 그는 “▲학생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꿈을 키우는 교육 ▲학교민주주의 실현 ▲안전한 학교 실현을 위한 지원 ▲혁신교육 확산 ▲학교자율경영과 현장중심 지원행정의 교육행정 혁신 ▲민주적인 조직 관리와 시설 관리 등을 통해 인성·감성·지성이 살아있는 행복교육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다음달 3일 동두천 시민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이 함께하는 제7회 ‘어울렁 더울렁 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대학교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기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육군 제28사단 군악대 공연, 파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무단’의 중국 전통댄스공연, 보산초 밴드 ‘드림스케이프’의 공연, 청소년 연합 풍물단 ‘늘품 두러기’ 공연, 보영여고 ‘갤스’ 공연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세계 여러나라 전통의상과 민속놀이 체험, 지구촌 미니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체험과 먹거리, 협력기관의 부스들이 다채롭게 설치돼 서로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 가족을 지역사회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행사들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공동체의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최근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협약을 맺은 ‘함께하는 사랑밭’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자립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나눔실천기관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기관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PC 및 학습교재, 건강꾸러미 여성용품, 사랑밭 키드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도 장학금, 재능, 학습 등의 복지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춘기 여아들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습지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주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를 중점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등·하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및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불법 영업시설에 대한 정지 및 폐쇄와 학교정화구역 및 주변지역 유해시설 지도·점검,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등 ▲학교내 급식소, 학교매점 등 식중독 예방·점검 및 지도 ▲노후 광고물 점검·정비 및 불법 옥외 광고물 단속 등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민간단체와 합동 홍보·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환경사업소는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6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상수도·하수도 부분에서 각각 1등급씩 상승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자치 발전과 고객서비스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금번 평가에서 시는 전년 대비 상수도는 나등급에서 가등급으로, 하수도는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상향됐다. 경영평가에서 시는 지난해 5월 직제개편으로 상·하수도 사업기구의 통합운영과 상수도분야 원가절감, 요금현실화율 제고 등의 실적을 높이 평가 받아 107개 상수도 공기업 중 상위 11개 공기업에게 부여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또 하수도분야에서 바이오가스 활용과 판매를 통한 경영수익 창출, 불명수 유입하수량 저감을 통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비 절감, 하수처리장 효율성 증대 등으로 경영개선에 기여한 부분을 크게 인정받았다. 김종습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개선 노력을 통해 시민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공기업 경영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김순희)는 지난 20일 소요산 야외무대에서 동두천민요보존회가 주최하는 ‘2016년 동두천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백중놀이’란 음력으로 7월 15일 백중날 행해지던 놀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동두천 백중상머슴놀이 한마당은 2016년 경기도 문화정책 기회발굴 지원사업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동두천시 안녕과 가을걷이의 풍요와 복을 기원하는 백중제계인 농신제, 언제나 우리시를 대표해서 신명나게 흥을 돋궈주는 이담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공연과 문화체험마당이 펼쳐졌다. 또 행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음식인 연포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기도 했다. 김순희 회장은 “지역문화를 위해 사라져가는 백중놀이의 원형의 기틀을 마련하고 체험보존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소방서는 긴급차량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단속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재난 발생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해 현장 도착시간 및 소방용수 확보가 지연되는 상황이 생겨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늦어지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실시하게 됐다. 소방서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등 집중단속 구간을 선정, 단속 전 집중 홍보기간 운영한 후 소방용수시설 주변 5m 이내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긴급차량 출동시 양보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고의적으로 소방차량을 막는 경우, 소방차와 소방차 사이로 끼어들어 주행하는 경우 등을 단속해 도로교통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