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4일 시민회관에서 식생활개선 어린이 뮤지컬 ‘피터래빗’의 ‘골고루 먹어요’ 공연을 개최했다. 오는 26일까지 3일간 관내 어린이 2천7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친근한 명작동화 캐릭터가 나오는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러운 식생활 개선으로 미래 지역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피터래빗’ 공연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명작동화의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뮤지컬로, 어린이들은 캐릭터들이 신나게 난타하는 ‘타악 퍼포먼스’와 동화 속 친구들의 맛있는 채소 이야기를 듣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어린이식생활개선 뮤지컬 공연이 지역사회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민요보존회는 지난 20일 지행동 사당골 앞 농경지에서 ‘제9회 권농일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주농악보존회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동두천민요 보존회의 물까부리(비를 내리기 위한 소리), 두레소리 공연 등 옛소리를 재현하며 조상의 농사문화를 되살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유아원생, 시민 등 200여명은 모를 직접 심는 모내기 체험을 하며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웠다. 김순희 회장은 “잊혀져 가는 조상들의 전통을 되살리고 우리 동두천 고유의 소리를 듣고 배우며 신나는 권농일 행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에 사는 한 50대 남성이 군용 실탄과 석궁 등을 자진 신고해 경찰이 유통경로를 수사하고 있다. 22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다음주 시내에서 잡화점을 개업할 예정인 강모(52)씨는 한 달 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양모(55)씨로부터 군용 실탄 등을 팔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고민하던 강씨는 지난 20일 인천에 있는 지인을 찾아가 어떻게 해야할 지를 논의했고 지인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인 만큼 경찰서에 갈 것을 권유했다.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류를 신고하면 처벌을 받지 않지만 자진 신고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강씨는 권유를 받아들여 이날 낮 12시쯤 인천의 한 경찰에 자진 신고했고 5시간 뒤 경찰관과 함께 동두천 잡화점에 도착, 7.62㎜ 실탄 16발과 5.56㎜ 실탄 32발, 크래커(폭음탄) 1발, 석궁 1정 등을 넘겨줬다. 경찰은 이들 실탄 48발과 크래커 1발을 군부대에 인계하고 석궁 1정은 무기고에 보관했다. 또 강씨에게 실탄 판매를 부탁한 양씨를 상대로 입수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는 지난 17일 청소년회관에서 시각장애인 어르신 은빛 축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회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각 장애인 어른신을 비롯한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성원을 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석자들은 국악공연과 초청공연을 비롯해 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후원자 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식사대접 등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고 친선과 어울림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6년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는 지역의 아동·여성보호 및 지역안전망 구축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피해 예방과 지원을 목적으로 시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경찰서,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전문기관, 단체 등의 실무자 1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협의회는 각 기관별로 각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 기관 간 협력으로 다양한 정보교류의 구체적 실행방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관련기관 실무자간에 수시로 정보교류와 긴급사례들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10일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42)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동두천시에 있는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B(32ㆍ여)씨와 B씨의 어머니 C(55ㆍ여)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C씨가 A씨의 주사를 문제 삼으며 딸과 이별하라고 말하자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확인됐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10일 여자친구와 그의 어머니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쯤 동두천에 있는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B(32·여)씨와 B씨의 어머니 C(55·여)씨에게 “죽여버린다”며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이날 A씨를 공원으로 불러내 그의 주사를 문제 삼으며 딸과 헤어지라고 말했으며, 이에 격분한 A씨는 준비한 흉기로 위협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북부 첫 어린이박물관 ‘클라이머존’ 등 9개 체험존 교육·체험프로그램도 다양 10시부터 90분씩 5회 입장 동두천어린이박물관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공식 개관했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은 192억원을 들여 상봉암동 1만2천2337㎡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5천546㎡ 규모로 신축돼 보름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은 경기북부 지역의 첫 어린이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숲에서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9개의 체험존으로 꾸며졌다. 1층 전시공간은 쥐라기 시대의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 모형을 타고 놀 수 있는 ‘클라이머존’, 공룡 화석을 발굴해보는 ‘공룡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영유아들의 놀이 공간 ‘영유아존’ 등을 갖췄다. 2층에는 북극곰과 꿀벌 등 동물들의 집 짓기를 체험하는 ‘건축존’, 물과 바람의 순환 원리를 배우는 ‘물놀이존’, 개미집 탐방이나 별자리 관찰이 가능한 ‘숲 생태존’ 등의 체험 공간이 있다. 야외에는 놀이터와 연못, 워터풀이 조성돼 있고 옥상에는 정원과 테라스가 관객을 맞는다. 박물관은 방과 후 프로그램인 ‘그린 키즈’(Green Kids), 우리 가족 숲속 동물집 이야기, 숲속 애니멀(
동두천시는 미국 미시건주 사우스필드시(캔슨 사이버 시장)와 우호도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캔스사이버 시장을 비롯한 사우스필드시 대표단 6명이 지난 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동두천시를 공식 방문해 이뤄졌다. 양 시는 지난 2일 협약을 통해 초·중·고 1개 교씩 선정해 이메일 교류, 화상 주제 토론 등 IT 기술을 활용한 학생들간 교류 활성화 및 양 시 대학들간 교류 증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동두천시 기업인협회 주관으로 양 도시 간 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투자 협의도 이뤄졌다. 오세창 시장은 “사우스필드시와 우호도시 협약 체결로 향후 양 도시 시민들의 복지와 행복으로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소재 로젠요양병원은 2일 동두천시 불현동 관내 내행2공원에서 ‘2016 로젠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의료기관이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바자회에는 떡볶이, 수제쿠키, 추억의 먹거리와 함께 카네이션용품 등이 판매됐다. 또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행사와 올바른 손 위생교육 등이 함께 열렸다. 이날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시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서경 원장은 “이전까지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진 성금을 전달하는 봉사를 하여왔다”며, “이번 바자회 봉사를 통해 의료기관이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