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지난 20일 동두천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선도를 위한 민·경·학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두성 동두천경찰서장, 오세창 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이연근 교육장, 동두천초등학교장 및 어머니폴리스 연합단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정두성 서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석한 시장과 교육장 및 어머니폴리스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가정과 학업 복귀를 위해서는 학교, 경찰 등 사회공동체 모두가 합심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우체국은 오는 8월1일부터 새롭게 바뀌는 5자리 우편번호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로 했다. 16일 우체국에 따르면 현재 사용중인 우편번호는 읍·면·동 및 집배원별 담당구역을 나타내는 6자리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새 우편번호인 국가기초지역번호는 5자리로, 앞의 3자리는 시·군·구 단위로, 뒤의 2자리는 일련번호로 구성된다. 국가 기초구역이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보다 작게 나눠 이에 따른 번호를 부여해 소방·통계·우편 등 각종 구역의 기본 단위로 활용하는 제도다. 새 우편번호가 사용되면 모든 공공기관이 동일한 구역번호 사용으로 위치 찾기가 쉬워지며, 집배원의 배달경로 최적화로 우편물이 신속·정확배달돼 우편서비스가 개선될 전망이다. 우체국 관계자는 “새 우편번호 사용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우편번호의 빠른 정착을 위해 전단지 배포 및 홍보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보산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미군의 이라크 파병과 미군재배치 계획 등으로 인한 동두천 주둔 미군 감소는 수많은 미군관련 종사자들의 실업·실직과 지역상권의 쇠락을 초래하였으며, 이러한 도시환경의 변화는 낙후된 동두천 원도심을 더욱 공동화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동두천시는 보산동관광특구의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테츠 및 스토리를 토대로 쇠퇴한 도심기능을 회복하고 떨어진 동두천 경제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여 원도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려는 다양한 계획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두천시의 미군 주둔 6·25 전쟁 발발로 참전하게 된 미군의 많은 병력이 우리나라에 주둔하게 되면서 국내에는 막대한 보급물자와 함께 미국식 서구문화의 유입이 시작되었다. 특히 베트남전쟁 이전까지는 30만에 이르렀던 주한 미군을 위안하기 위해 대중적인 위문공연의 공급을 필요로 했다. 그렇게 생겨난 것이 바로 미8군쇼이다. 당시 미8군쇼는 전국 각지의 미군 주둔 캠프 내 미군클럽을 주무대로 활동하였다. 의정부시와 더불어 많은 미군이 주둔해 있
동두천시는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을 확보해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던 주민숙원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될 사업비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 10억 원, 동두천중앙역 역세권 도로확장사업 10억 원, 강변서로 도로개설 5억 원으로 동두천시가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이나 사업비 부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었던 사업이다.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동두천 청소년 1만8천명의 바람으로 청소년의 여가활동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창출하게 된다. 또한 동두천중앙역역세권 도로확장사업 및 강변서로 도로개설은 그동안 도로 미개설로 인해 버스 진입이 불가하고, 인근 학생 및 전철 이용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하던 사안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배분결정은 사업비 지원으로 교통불편 해소, 낙후된 구시가지 상권 개발 등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예산 확보로 새 단장을 하게 될 사업들은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는 6일 동두천경찰서에서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 사업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건강증진센터가 함께한 이번 협약식은 폭력으로 인한 위기 가정을 선정, 가·피해자 공동 참여하에 폭력의 근본원인인 폭력성향을 교정하고 상호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정회복 프로젝트 행복가정 만들기’ 사업을 위해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경과 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참여 의지를 높이는 등 가정의 평화·안정 회복 및 가족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정두성 동두천경찰서장은 “사회 구성의 기초인 ‘가정’의 행복이 지역사회 안녕의 필수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두천을 만들고 가정의 행복을 찾아주는 지역사회 보호자로서의 경찰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김종양 경기경찰청장이 31일 동두천경찰서를 방문해 정두성 서장과 직원, 협력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양 청장이 지역 주민들과 현장 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청장은 평소 중요범인 검거와 지역치안 질서 유지에 힘써온 협력단체장, 직원 등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하고, 이어 치안인프라 확보, 4대 사회악 척결, 중요범인 검거 등의 주요 업무보고, 주민들과 경찰관의 질의응답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또 동두천의 외국인 상가가 밀집해 있는 보산동관광특구 지역을 직접 찾아 둘러보며 현장치안을 점검했다. 김종양 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작은 일에도 고민하고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야한다”며, “지역주민과 지역치안활동에 지속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현직 공무원이 박사학위들 취득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동두천시의회 이선재(57·사진) 사무과장. 그는 지난 1979년 양주군 구리읍에서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공직생활이 벌써 36년째다. 이 과장은 올초 대진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뇌물죄에 있어서 뇌물성의 판단기준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으로 ‘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에는 뇌물죄의 구성요건인 뇌물의 개념분석, 우리 법원의 뇌물죄의 구성요건인 뇌물성 판단에 있어서 어떤 기준과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평가와 뇌물을 근절하는 데 있어 현행 법률규정 및 그 해석상의 문제와 그에 대한 입법론적 개선방안 등이 담겼다. 이 과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자녀를 둔 부모로서 본보기가 돼야겠다는 각오로 박사학위에 도전했다”며 “논문을 준비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주위의 격려와 도움으로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미군잔류에 따른 대정부 요구사항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한 호텔에서 오세창 시장과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장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과 국방비서관을 만나 미군잔류에 따른 동두천시 대정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청와대에 전달한 요구서안에는 ▲국가산업단지 분양가 인하를 위해 필요한 국비(600억원) 지원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지원근거 부족 등의 사유는 동두천시의 특수성을 감안하도록 관계부처에 주지 ▲기반 시설 및 주민편익시설 사업비 지원은 전향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 강구 ▲미군잔류 기지 결정 시 사전에 동두천시와 협의해 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오세창 시장은 “미군 잔류에 따른 동두천 지역정서 및 주민 생존권을 감안하여 동두천시 요구사항이 수용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및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리며 건의사항에 대하여 지원한다면 시에서도 한미우호증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건의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해 SCM 발표로 미군잔류가 확정되자 국가안보를 위해 오래 희생한 점에 대해 정부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는 25일 동두천시청에서 오세창 시장과 정두성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범죄없는 안심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심울타리’ 협약식을 가졌다. 범죄예방디자인을 활용한 ‘안심울타리’ 사업은 오래된 단독·다가구 밀집지역 등 범죄발생에 취약한 서민밀집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좁고 어두운 골목 등 마을 환경을 새롭게 디자인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예방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동두천시는 이를 위해 동두천시 보산동 일원(면적 13㎢)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참여형 벽화만들기, 공·폐가 철거, 조명환경 개선, 여성안심귀가서비스 사업 등을 추진한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범죄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두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양 기관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어린이 급식 홍보용 ‘와 우수한 어린이급식소 만들기’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홍보용 책자는 어린이급식소 특성에 맞추어 개인 및 시설, 기구 위생관리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특히 실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첨부해 조리실 위생관리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현장감을 높였다. 센터는 또 태블릿 PC를 이용한 어린이급식 위생·안전 관리를 ‘스마트하게 관리하자’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담당직원의 순회방문지도시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동영상 및 사진을 통해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컨설팅 결과를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시켜 주어 즉각적인 개선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 개발과 태블릿 PC의 활용은 관내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시 업무의 효율성 및 실제 교육만족도 측면에서 좋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