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로타리클럽과 동두천시는 오는 13일 ‘2014 나는 미래다’라는 주제로 ‘제16회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탈선방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 행사는 동두천로타리클럽에서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청소년 탈선 및 심리적 좌절감으로 고통 받는 청소년이 없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모범학생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으로 인한 위해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전문상담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홍보영상 시청 및 음주가상 고글체험과 흡연으로 인한 피해 인체모형 등을 통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노래, 밴드 등 청소년 동아리 20여개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해 단순한 장기자랑이 아닌 계도와 함께하는 청소년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소요산에 위치한 전통사찰 자재암의 108계단에 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108계단은 불교에서의 108번뇌를 의미하며, 108계단을 오름으로써 108가지 번뇌를 극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소요산 자재암 108계단은 입구에 안내판만 있을 뿐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동안 단순 통행로의 기능만 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소요산 자재암 108계단에 번호판을 설치하여 숨겨진 종교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동두천 대표 관광지인 소요산을 신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 = 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여직원들로 구성된 어울림회는 지난 29일 시청 여직원실에 ‘아나바다’ 장터를 마련,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을 모금했다. 이날 ‘아나바다’ 장터는 여직원뿐만 아니라 시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상호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거나 바꿔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의류, 책, 패션 잡화 등을 갖고와 서로 교환하거나 맘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며 장터에 마련한 모금함에 돈을 넣었다. 어울림회는 마련한 기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장터를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인선 어울림회장은 “이번 장터가 직원들이 물건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생연1동 새마을남 녀지도자협의회 20여명은 지난 25일 생연1동 휴경지에 배추 1천500여 포기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새벽 일찍부터 모인 회원들은 이날 늦더위도 잊은 채 밭 갈기, 비닐 씌우기, 배추심기 등에 온 힘을 다했다. 이날 배추모종은 올 여름 심었던 감자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진행됐다. 배추는 올 겨울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마을 지도자 윤광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스런 손길로 심은 배추는 추후 물주기, 소독하기, 배추 묶기 등을 통해 좋은 배추로 수확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나와 배추모종 심기에 참여해준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조기 정착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종량제 봉투를 미사용하는 불법투기 행위가 빈번히 발생하고, 민원 또한 늘어남에 따라 주간 및 야간에 불시 단속·계도하며, 시가지를 중심으로 취약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불법배출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위해 시는 경고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했다. 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불법투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됨을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고 상습적인 투기자에 대해서는 단호히 행정조치 할 것”이라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와 깨끗한 동두천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