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동두천 세계7대륙최고봉원정대가 지난달 24일 유럽의 최고봉인 엘브르즈(5천642m)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돌아왔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간에 걸쳐 러시아 연방에 위치한 엘브르즈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 앞서 아마추어 등산 동호인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지난해 말 시의 예산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원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으나 평소 품었던 뜻을 굽힐 수 없어 자부담으로 원정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이에 등산연합회는 출발 전 모든 산악인들의 바람이기도 한 세계7대륙최고봉원정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대내외적인 홍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거리 5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했을 뿐 아니라 전단 2천여부를 자체 제작해 삽지 및 시정 소식지, 지역신문 등에 배부했다. 이는 원정대에게 큰 힘이 됐다. 이번에 엘브르즈 정상을 등정하고 온 한 원정대원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무한한 열정으로 도전한다면 이뤄지지 않는 일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5천895m)에 이어 이번에도 원정대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등산 둘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2014 주민자치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서 쾌적한 생활환경 분야 사업으로 선정된 ‘생연1동 어등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가벼운 산행 코스로 많이 이용하고 있는 어등산을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은 함께 어등산 산행을 실시하며 둘레길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등산로 주요시설 및 위험구간을 정비했을 뿐 아니라 추가 정비대상을 의논했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등산 둘레길 정비사업은 동두천시민에게 안전한 둘레길을 제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러한 사업이 기초가 돼 오는 9월20일에 실시하는 ‘제7회 사랑나눔 등산대회’는 안전하고 걷기 좋은 등산길 확보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송내동주민센터는 최근 남정주 통장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촉된 18통장(홍명인)과 19통장(손희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신임 통장은 “송내동과 주민들을 위해 비록 작은 힘이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미2사단을 한미연합사단으로 재편해 동두천에 잔류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1일 성명을 내고 미2사단을 계획대로 2016년까지 평택으로 반드시 이전해야한다 밝혔다. 동두천 지역 시민으로 구성된 범대위는 성명에서 연합토지관리계획에 의한 미2사단 평택 이전을 계획대로 진행할 것과 60여 년의 미군 주둔에 따른 희생에 대한 특별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범대위는 또 동두천에 미군 재배치 계획을 수립할 때 동두천시가 반드시 협상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할 것, 용산·평택처럼 동두천시 지원 특별예산을 편성할 것, 동두천을 국가지원도시로 지정해 개발할 것 등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부의 계획을 저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016년 미2사단 평택 이전 계획과 맞물려 동두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2월 주민들이 결성한 단체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은 31일 복지관 4층 한가족마당에서 연일 이어지는 폭염을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노인 46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의 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의 자리에서 복지관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지역에 사는 저소득 노인을 선정해 쿨매트 세트(쿨매트 및 쿨베개)와 난청 노인용 방송수신기를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격려함으로써 행사의 자리를 빛냈다. 또 행사 후에는 함께 다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화개발㈜이 동두천시 탑동동 일대에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자 인근 주민들이 골프장 조성시 발생되는 환경오염과 공사로 인한 지연재해를 우려하는 등 골프장 건립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동화개발은 골프장 조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입안되면 동두천시 동점마을 왕방산 자락 31만여㎡에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 2015년 중순 착공해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콘도와 대중 9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골프장이 조성되면 지속적인 농약살포와 자연발생유원지 오염물질 유입으로 환경오염이 발생하게 되고, 결국 유원지를 찾는 방문객이 감소해 재산상 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골프장 인근 주민들은 “공사로 인해 나무가 사라질 경우 분지형태의 계곡은 장마철 개천 물이 증가해 수해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동화개발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0일 오후 탑동동 동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골프장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동점마을·탑동동·광암동 주민들이 주민설명회 개최를 반대하며 참석을 거부해 결국 무산됐다. 앞서 동점마을 주민들은 지난 29일 주민반상
동두천경찰서와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는 29일 오전 동두천시협의회에서 정두성 경찰서장, 안민규 동두천협의회장, 이성수 시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의 신변을 보호하고, 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신속히 적응하는 것을 도와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약 내용은 북한이탈청소년 멘토링 사업,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법률자문·취업·장학지원, 의료봉사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공동추진이다. 이들은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여 정부지원과 관련,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