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경찰서는 남편을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아내 A(5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40분쯤 동두천시 지행동 자택에서 남편 B(50)씨의 팔뚝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남편의 이성관계 문제로 부부싸움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남편이 다치자 119에 신고했다. 남편 B씨는 애초 ‘내가 자해한 것이며 아내는 잘못이 없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으나 A씨가 자백을 통해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소요산 박찬호 야구공원’이 오는 6월 착공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박찬호 야구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이 지난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3년 2월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야구공원, 박찬호 선수와의 MOU 체결 이후 2025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승인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 상호 유기적인 행정적 지원에 따른 추진 결과다. 이를 통해 동두천시에 단일 구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공원이 조성될 수 있는 개발기틀이 마련됐다. 박찬호 야구공원은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6번지 일원에 전체 부지면적 약 32만㎡ 규모로 지어지며, 메인스타디움을 포함한 성인구장 5개면과 유소년구장 1개면으로 조성된다. 시는 도시계획시설 결정고시 이후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치면 올 6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공은 내년 3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야구 동호인들만의 활용공간이 아닌 축산물브랜드육타운, 소요산 삼림욕장, MTB 축제 등과 연계돼 관광·체육·여가공간 벨트를 구축하는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시의 노인자살률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두천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자살률이 2010년 14명, 2011년 11명, 2012년 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2년에는 1년 사이 54.5%가 감소, 같은 해 도내에서 가장 낮은 노인자살률을 기록했다. 동두천시는 전체인구 중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로 도내에서 5번째로 많아 2010년까지만 해도 도내 노인자살률이 높아 최하위 수준인 25위였다. 이에 시는 2010년 노인복지관을 개관, 10명의 생명사랑교육단을 구성해 위기어르신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권익보호 및 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생명사랑교육단에서는 정기적으로 홀몸노인 가구에 직접 유선 확인 및 방문을 통해 자살위험에 처한 고위험군 어르신을 발굴하고 지역 내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노인자살예방센터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울 프로그램 및 작업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일반 회원뿐만 아니라 경로당 및 유관기관에 직접 찾아가 자살 및 우울증 예방 홍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 노인 자살의 심각성을 사회적으로 알려왔
16일 오전 9시 22분쯤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종착역인 소요산역을 출발, 동두천중앙역으로 가던 전동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다. 이 열차는 동두천중앙역에 진입하기 100m 전 앞쪽 2번째 칸 왼쪽 뒷바퀴 1개가 선로를 벗어나 열차승객 100여 명이 열차에 갇혀 있다 내려 선로를 걸어 동두천중앙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나자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 차량은 낮 12시 47분쯤 복구돼 차량기지로 옮겨졌지만 복구작업과 선로점검으로 동두천역∼지행역 6.5㎞ 구간 상행선 선로를 이용하지 못해 이 구간 열차 운행은 4시간여 동안 하행선 선로로 이뤄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주행장치 이상으로 열차가 탈선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가 끝나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 관내 농협 임직원 및 농업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농협봉사단’이 지난 12일 발대식을 갖고 단체 헌혈로 사랑을 실천했다.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농협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 새농민회,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등이 참석했다. 단체헌혈에는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헌혈 후 헌혈증은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원봉사센터로 기부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정진호 동두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헌혈은 생명나눔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고, 안영일 농협동두천시지부 지부장은 “단체헌혈로 사회공헌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가 8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창당과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무공천 선언으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지만 포천시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포천시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서장원 현 시장을 선택함으로써 그 성향을 그대로 표출했다. 포천시장 예비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서장원 현 시장을 비롯해 이강림, 김종천, 이병욱, 류왕현, 최호열, 양호식 등 7명이 거론되고 있다. 정당공천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우세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새누리당 당내 경선이 사실상 선거전이 아니냐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당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각 예비후보들은 현재 공천 경합에 대비, 세를 키우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이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무공천을 선언함으로써 무소속으로 출마해야함에 따라 진보적 지지세의 분산으로 인한 어려운 행보가 예상된다. 지역 지지기반이 탄탄한 보수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행보도 귀추가 주목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이강림(55)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월27일 가장 먼저 예
동두천시는 최근 경제적 위기상황으로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과 관련해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의 중한 질병, 사망, 구금시설 수용, 실직,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또는 화재 등으로 인해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등 위기 사유가 발생됐을 때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 일반재산 8천500만원 이하 등 소득재산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인 위기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먼저 동주민센터 혹은 시청을 방문하는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
동두천시는 도시계획도로 중로1-14호선 등 4개 노선의 공사를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국도3호선(평화로)의 선형불량과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항시 내포돼 있는 창말고개의 구조개선, 신천 강변도로(신천교~동광교)와 안흥동의 기존도로 확장으로 관내 간선도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사추진을 위한 용역은 오는 13일 착수한다. 사업규모는 중로 1개 노선, 소로 2개 노선과 일반도로 1개 노선으로 총 180억원(국비 90억·시비 90억)을 투입, 총연장 2.5㎞, 폭 10~31m의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선형 개량 등을 추진한다.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구간인 창말고개 선형개량은 올 12월까지 용역을 추진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천 강변도로 구간인 신천교~동광교 구간은 오는 6월 중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흥동 마을 진입도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