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시행한 다산신도시 내 최초 국민‧영구임대주택 단지인 다산 지금 A1블록 민간참여 주택건설공사 사용검사가 지난달 28일 승인돼 2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다산지금 A1블록(다산 센트럴파크) 주택건설사업은 민간참여 공동주택 사업으로, 총 2075세대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국민임대 1650세대, 영구임대 425세대를 공급하며 전용면적 26㎡, 33㎡, 36㎡, 46㎡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입주 지정기간은 8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주민 편의시설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맘스라운지, 휘트니스 시설과 사회복지관 등이 있다. 또 택배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단지의 지하주차장 높이를 2.7m로 상향해 택배차량이 지하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GH 이헌욱 사장은 “다산신도시에서 최초 시행하는 국민·영구임대 아파트인 만큼 기존 임대주택 이미지를 벗어나 분양주택 못지않은 고품질·고품격 임대아파트로 건설했다”며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다양한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도 내 10개시(구리·김포·수원·의정부 등), 총 117세대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도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최초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 가능하다. 지역별 거주 수요를 반영해 2인 이하 가구가 살기 좋은 1형(전용50㎡이하) 59세대, 3~4인 가구가 살기 좋은 2형(전용50~85㎡이하)을 58세대를 고르게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요구와 편의를 최대한 반영한 공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8월 6일) 기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시급가구 ▲저소득 고령자(만65세 이상)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월평균소득 50%이하 자 등이다. 신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자의 주민등록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에서 확인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문
대한간호협회가 알린 '할머니와 간호사의 화투 사진'에 국민들은 물론 정치권도 감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음압병동에 홀로 격리된 90대 치매 코로나 확진 할머니를 위해 간호사가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로 그림 맞추기를 하는 장면으로, 올해 대한간호협회가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페이스북에 "한 장의 사진 눈을 뗄 수가 없다. 경건함마저 느껴지는 숭고한 인간애,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길어지는 코로나, 지쳐가는 방역 일상, 그러나 거기에 이런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이 있었다"며 "얼마 전 '퉁퉁 불은 간호사 손가락' 사진이 겹쳐 보인다. 아마도 사진 속 간호사님의 손 끝도 이러하겠지요? 마음이 아리고 먹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수련 간호사님,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의료진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우리 공동체를 버텨주는 '믿음의 힘'을 다시 일깨워 주셨다. 다시 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지사는 "아무리 어렵고 고통이 있더라도 공동체의 희망을 놓아서는 안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임기 내 주택 250만호 이상 공급, 이 중 기본주택으로 100만호 이상 공급'을 제3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지사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집값을 안정시키고 집없는 서민이 고통받지 않게 하려면 공급물량 확대와 투기·공포수요 억제가 필요하지만, 공급 내용도 고품질 공공주택인 기본주택의 대량 공급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에 대해 "중산층을 포함한 무주택자 누구나 건설원가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30년 이상 평생 살 수 있는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있는 고품질에 충분한 면적의 공공주택이다. 건축물만 분양하는 분양형, 건축물도 임대하는 임대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이어 "현재 30년 이상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주거취약계층용으로 좁은 면적, 나쁜 위치, 열악한 주거조건으로 기피 대상이 되고 있으며 그나마 장기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의 5%도 안 된다"며 "기본주택을 100만가구 이상 공급해 장기임대공공주택(토지임대부 분양 포함) 비율을 10%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토지공개념 실현과 부동산투기 차단, 소득양극화 완화, 지방과 지역의 소상공인 매출 지원
GH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A94BL 부지에 1227세대 규모의 민간참여 공동주택을 이달 중 착공한다.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최초의 후분양 방식이다. 후분양제는 분양 후 3년을 기다리는 선분양제와 달리 수요자가 완공된 주택을 보고 구매를 결정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는 이점이 있다. 해당 공동 공동주택은 8만2000㎡ 규모의 부지에 총 4579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25층 높이로 건설된다. 2024년 상반기 입주 목표인 해당 블록은 지하주차장이 100%로 설계된 지상공원화 단지이다. 전용면적 74㎡, 84㎡, 95㎡, 115㎡의 총 9가지 세대타입 모두 남향배치와 4Bay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최상층에 입주민의 소통공간인 스카이라운지를 설계해 입주민이 도심지 내 초고층 전망을 즐기며 커뮤니티 활동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키즈 스테이션, 실내골프장, 피트니스, 독서실, 계절창고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춘 고품질 주택으로 건설된다. GH 이헌욱 사장은 “후분양주택, GH 기본주택 등 다양한 고품질 공공주택을 건설하여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공사 현장 노동자의 열병질환 등을 예방하고자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노동자에게 냉방용품과 냉음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GH가 제공하는 물품은 쿨토시, 쿨이어마스크, 각얼음, 빙과류 등으로,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건설노동자가 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Cool-Zone의 휴게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에서 작업자별 건강관리 및 온도 체크를 실시하고 오후 1시~오후 3시까지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사고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H 이헌욱 사장은 “폭염극복과 더불어 현장노동자의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충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 국토균형발전 위해 국민들을 믿고 인프라 투자, 교육기관 배치 및 지원, 산단 새로운 신설과 배치 이런 점에 대해 더 많은 정부의 재정지원과 정책적 결단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균형발전 문제는 과거에는 어느 쪽이 많이 발전하고 어느 쪽은 저발전상태니까 배려하자는 차원을 넘어서서 지방 소멸과 수도권 과밀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균형발전은) 불가피한 조치이고 생존을 위한 국토균형발전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도 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적 투자, 대대적 투자 필요하지만 거기에 더해 각 부문 간 공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는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효과를 내는 게 아니다. 이미 존재하는 많은 정책 중에서 기득권의 반발과 정치적 부담으로 하지 못한 것을 과감하게 선택해 결단하고, 강력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 전 총장의 '부정식품' 발언에 일침을 날렸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먹으면 병 걸리고 죽는 것이면 몰라도 없는 사람은 그 아래도 선택할 수 있게, 더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발언했고, SNS 등을 통해 이 발언이 확대되고 있다. 이 지사는 2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후보님, 독약은 약이 아닙니다'는 제목과 윤 전 총장의 발언을 올리며 "어안이 벙벙하다"고 했다. 이 지사는 "윤석열 후보님이 신자유주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을 인용하면서 한 이 발언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다. G-8의 국력을 인정받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부정식품 그 아래 것이라도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기본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국가는 모든 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뿐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지향하는 방향이고,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윤 후보님이 생각하는 국가의 역할은, 없는 사람들에게 부정
정부가 결정한 '소득 88% 재난지원금'이 경기도민들에게는 전 도민에게 지급될 지 주목된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지자체들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일부 시장군수가 경기도에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 요청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도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따르면 협의회는 최근 5차 재난지원금을 도민 모두에게 보편 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도 산하 31개 시·군과 입장을 조율 중이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대표 회장인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지사로부터 "31개 시·군이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고양·파주·광명·구리·안성 등 5곳 시장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정부가 5차 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약 88%까지 선별 지급하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나머지 12% 시민에게도 경기도와 각 시·군이 분담해 별도 지원금을 지급하자"고 경기도에 긴급 건의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재난지원금에서 배제된 12%의 소외감은 물론, '가장의 소득'이라는 일률적 기준으로 지급 여부가 갈리기 때문에 당장 재정건전성은 지킬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적 갈등에 따른 손실비용은 클 것"이라며
경기도는 지난 2017년도부터 4년간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설계 완료 이전의 도내 공공건축물 등 150건을 심의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조례’를 토대로 제정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도시계획, 시각디자인, 공간디자인, 제품디자인, 조경, 건축, 실내건축 등 7개 분야 총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기본설계 완료 이전의 사업비 10억원 이상 공공건축물 등 사업에 대해 공간배치, 시설물 설치 등의 적합성, 공공성, 심미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80년 6400여㎡ 규모로 준공된 이천시의 서희청소년문화센터의 경우 장애인, 어르신 등을 위한 디자인을 추가로 설계하면서, 지난해 말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로부터 심의·자문을 받았다. 위원회는 거울 기울기를 비롯한 장애인화장실 상세도면 제시, 무대 경사로 안전난간 설치 등 7가지를 요구했고, 시공사는 설계안에 이를 모두 반영했다. 이 외에도 안산소방서 상록출동대 이전 신축공사, 고양소방서 문화119안전센터 신축공사 등 150건의 안건을 심의·자문했다. 도는 단순 위원회 심의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부서 간 디자인 협의 및 지원 ▲도시의 공공디자인과 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