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42개 청년정책에 4500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세부 사업은 분야별로 ▲일자리 18개 ▲주거 4개 ▲교육 7개 ▲복지·문화 6개 ▲참여·권리 7개 등 총 42개로 구성됐다. 국비를 포함한 관련 사업예산은 총 4511억원으로 책정됐다. 우선 도는 청년 맞춤형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참여·권리 분야 7개 사업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청년정책 거버넌스 운영’이 있다. 이는 청년 200여명이 참여할 ‘청년참여기구’를 통해 거침없이 정책을 제안받고, 다른 청년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정책 심의에 집중하는 구조다. 6월 말 신설 예정인 청년참여기구는, 6월 11일까지 구성원 200명 내외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 또는 직장과 학교가 경기도 소재인 만 19~39세 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https://youth.gg.go.kr/site/main/board/notice/1893) 접수해야 한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경기도 대표 정책인 ‘청년면접수당’(취업 면접 참여 시 최대 30만원 지급), ‘청년노동자통장’(매월 10만원 저축으로 2년 만기
GH는 21일 성남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에서 독거노인 등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고객을 대상으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바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바세 캠페인이란 지에이치(GH)가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민에게 바퀴 달린 차량을 이용해 수거, 세탁, 건조까지 지원하는 주거복지 캠페인이다. 해당 캠페인은 코로나 19로 거주 공간의 위생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개인위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시행됐다. 21일 행사에서는 성남 수정구의 전세임대 계약자 중 거동이 불편한 10여 가구의 겨울 이불 30여 채를 GH가 직접 수거해 세탁하고 건조한 후 직접 만든 빵, 종량제 봉투와 함께 전달했다. 이 날 사용된 세탁차량은 GH에서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5000만 원을 후원해 제작된 차량이다. 한편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가 직접 주택을 구할 수 있어 맞춤형 주택공급이 가능한 주거복지 사업으로, GH는 도내 31개 시군에 1만3300여 가구를 유지관리 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3400호를 새롭게 공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는 성실납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지방재정에 기여한 성실납세자 22만8696명을 선정해 건강검진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인 21만6336명, 법인 1만2360개이며, 성실납세자 가운데 지역사회 발전 등 공헌이 있는 441명(개인 249명, 법인 192명)은 올해 처음 신설된 유공납세자에 선정했다. 선정된 유공납세자 중 화성의 A씨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면서 마을이장, 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고 특히 지역사회 민원 해결과 자원봉사, 재난 상황에 헌신적으로 대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흥의 B제조업체는 성실한 지방세 납부와 도내 대학에 장학금 지원, 사내 봉사동아리를 통해 매달 독거노인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힘썼다. 또 비정규직 없는 고용과 10년간 재직자가 50%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유공납세자로 선정됐다. 경기도 성실납세자에게는 아주대병원 등 6개병원의 종합건강검진비 등 10~30% 할인, 도 금고은행(농협, 국민)의 여·수신금리(0.1~0.3%)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서(인증현판) 수여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31개 시군의 공영주차요금 할
GH가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미래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위한 도시혁신 구상들을 경기도민과 공유하고자 27일 'GH 혁신 비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기본주택 홍보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GH 도시혁신 프로젝트 중 5가지 주요과제(▲GH기본주택 ▲물류터널 ▲건설원가공개, 공정입찰 ▲공정상가 ▲공유도시)를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비전 콘서트에 앞서 5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영상을 21~25일에 걸쳐 유튜브 채널 GH 굿홈TV에 시리즈로 공개한다. 영상에 대한 댓글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27일 본 콘서트에서 관련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혁신과제 담당자 6인 등 1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구체적인 토론내용은 6월 초 GH 유튜브 채널에 녹화본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기존 개발사업의 틀을 벗어나 혁신을 통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그동안의 GH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도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인지역 의원들이 GTX-D 노선 원안 이행 촉구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확정 고시 전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파주을), 신동근(인천 서구을), 김주영(김포갑), 박상혁(김포을) 의원 등은 앞서 2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제9차 연석회의를 갖고, GTX-D노선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 뒤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방문해 원안 추진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에 노 장관은 확정 고시 전까지 협의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GTX-D 노선에 대한 확정 고시는 잠정적으로는 6월쯤 이뤄질 예정이지만, 다른 GTX 노선의 진행 상황을 고려할 경우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20일 연석회의에는 박정 도당 위원장(파주을)을 비롯해 국회 김경협(부천갑)·서영석(부천정)·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최종윤(하남) 의원, 장덕천 부천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연석회의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분석(BC) 수치가 1을 넘었다. 광역철도망 계획이 하나도 없는 김포는 2량짜리 김포골드라인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내 세력화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정책적으로 공정과 성장 키워드를 제시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은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을 하고 공식 발족했다. 포럼에는 의원 35명이 정식 가입했다. 민주당 의원(174명)의 20%가 정회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포럼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에서 "성장과 공정의 선순환을 위해선 유능한 정부가 필요하다"며 "이런 정부를 이끌어갈 리더십도 저희의 연구대상"이라고 말했다. 박원순계 핵심 인사로 꼽히던 3선 박홍근 의원도 이날 이 지사를 공개 지지 선언하고 포럼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나는 왜 그와의 동행을 결심했는가'라는 글을 올려 "(차기 대선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이탈한 중도층을 복원하는 것이 절대적 과제"라며 이 지사를 "민주당에서 이탈한 유권자를 제대로 견인해올 영역 확장자"라고 평가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 문재인 정부의 핵심 가치도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그리고 공정한 경제"라며 "이런 것을 계승 발전시켜나가는 성장과 공정 포럼이 되기를 바라겠
국내는 물론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기 위한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의 '첫 삽'이 떠졌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이날 고양시 일산동구 GH 고양사업단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헌욱 GH 사장,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한준호・홍정민 국회의원,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고양시 지역구 경기도의원 및 방송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이 지사는 기념사에서 “우리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시대, 미래는 문화콘텐츠산업이 매우 중요성을 띠게 될 것”이라며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가 고양시뿐만 아니라 경기도,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와 G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70만2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면적의 약 24%(16만8000㎡)가 방송시설용지로 계획돼 있어 주요 방송국 과 제작센터가 입주해 개방형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유발 3만1000여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기본소득 정책 확산과 기본소득의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본소득 앱을 출시했다. 전국 17개 광역본부 출범에 이어 지자체 본부 출범이 이어지면서 국민적 운동으로 더욱 확산하기 위한 방안이다. 기본소득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용 두 버전이 출시됐으며, 기본소득 정책 소개, 미디어, 지역본부 활동, 기본소득 공부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기국본은 기본소득 앱 출시와 동시에 기본소득의 국민적 관심과 확산을 위해 '기본소득 앱 100만 다운로드 캠페인 “100만 다운로드 가즈아~~~”'를 진행 중이다. 앱에서는 '우리집 기본소득 배당금은 얼마인지'를 계산(예측)해 주는 기본소득 계산기도 자체 개발해 운용중이다. 누구든지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우리집의 기본소득 배당금을 쉽게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는 20일 도내 장애인 및 보호종료아동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과 주거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내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조사 및 협력체계 구축 ▲도내 장애인 등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사업정보 및 주택제공, 자원연계등 협업 ▲보호종료아동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상담 및 안내 등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제로화 시대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GH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GH 주거사업본부장, 경기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가했다. 장동우 GH 주거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히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주거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장애인, 보호종료아동 등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소년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는 '보호종료아동' 관련 정책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김 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5회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보호종료아동들이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복지시설에서 보육중인 아동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한다"며 "자립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가운데 사회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들은 삶의 시작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에 나와 거주공간을 구하고, 일을 찾고, 일상을 꾸려나가는데 우리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며 "장차관님들께서는 지혜를 모아주시고, 관계부처는 보다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돼 보육원 등 생활하던 보호시설에서 떠나 자립해야 하는 아동들을 지칭한다. 이들은 시설을 떠난 후 5년 간 사회적기업법상 취약계층으로 인정 받아 지원을 받게 되는데, 병역 의무, 학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