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3 직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K리그2 김포FC와 김천 상무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김포는 29일 김천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에서 김천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16승 11무 6패, 승점 59점의 김포는 리그 2위 김천(20승 4무 9패·승점 64점)에 승점 5점 차 뒤져 3위에 올라 있다. 양 팀 모두 이번 라운드가 승강 플레이오프 직행 분수령이다. 김포가 37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김천을 승점 2점 차로 따라 붙는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승강 PO에 직행하는 2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포가 김천에게 패한다면 승점 8점 차로 벌어져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김천이 2위를 확정한다. 올해 김포는 김천에게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김천과 두 번 만나 모두 이겼다. 강한 전방 압박과 유기적이고 치밀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토탈 축구를 펼치고 있는 김포는 7~8월 무더위가 기승일 때 5승 3무 3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9월부터 지는 법을 잊었다. 현재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포가 상대하는 김천은 직전 라운드에서
황동기(전남장애인론볼연맹)와 임천규(이상 척수장애·부산장애인론볼연맹)가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론볼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동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원후이 스쿨 론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론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쉬융강을 13-11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준결승에서 쉬융강에게 패한 임천규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비츠양을 18-9로 가볍게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밖에 중국 항저우 푸양 실버레이크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SH2(경추)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승에서는 이명호(충북 청주시청·척수장애)가 253.0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251.4점)을 갈아치우고 정상을 차지했다. 박승우(광주광역시청·척수장애)는 252.9점을 기록하며 2위에 입상했다. 이정민(평택시청·시각장애)은 남자 유도 J2(저시력) 90㎏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 아만졸 잔보타에게 오른발 모두걸기로 한판승을 따내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이정민은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81㎏급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 여자 단식 Class1·2 결승에서는 서수연(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척수장애)이 중국의 류징을 세트 점수
황윤서(용인중)가 2023 경기도 회장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황윤서는 25일 연천군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1차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1학년부 창던지기에서 35m55로 이민용(안성 안청중·34m77)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황윤서는 이어 열린 남중부 400m 계주에서도 김지훈, 김도환, 박찬영과 팀을 이뤄 용인중이 46초62로 포천 대경중(47초01)과 부천 부곡중(47초28)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 2학년부에서는 박지현(광명 철산중)이 포환던지기에서 9m32로 김성은(남양주 진건중·6m71)을 꺾고 우승한 뒤 혼자 출전한 원반던지기에서도 28m02로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고, 여중 3학년부 조은채(남양주 광동중)는 포환던지기(9m01)와 창던지기(23m64)에 각각 단독 출전에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초 4년부 100m 결승에서는 강주빈(의정부 발곡초)이 14초20를 기록한 강주빈은 전우진(과천 문원초·14초51), 유건준(시흥 소래초·14초65)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초 4년부 100m에서는 정민서(성남 중원초)가 14초95를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양 평촌과학기술고와 18세 이하 유소년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양은 지난 23일 평촌과기고 무한창작실에서 신경호 안양FC 단장과 김기호 평촌과기고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세 이하 유소년팀 업무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안양은 이번 협약을 통해 18세 이하 유소년팀 선수단의 학사 행정에 대한 부분을 평촌과기고로부터 지원받는다. 또 18세 이하 유소년팀의 훈련과 대회출전 등 선수육성과 관련된 운영 전반을 관리하는 안양은 평촌과기고의 홍보 역할 등을 지원한다. 김기호 교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FC안양과 협력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며 “FC안양 U18 선수단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단장은 “U18 선수단의 학사 행정에 관한 부분을 평촌과학기술고에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프로 축구단의 미래는 유소년에게 있다. 유소년 선수들이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소노는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두 경기를 내리 패하며 2연패에 빠져있는 소노는 창원 LG(2패)와 함께 공동 9위로 추락했다. 소노는 전신인 캐롯을 운영했던 데이원스포츠가 재정난으로 제명되자 대명소노그룹이 인수한 ‘신생팀’이다. 국내 프로농구 최고 슈터 전성현과 이정현 등 캐롯 시절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유지했지만 데이원스포츠의 후유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소노는 대명소노그룹이 구단을 인수하는 시간 동안 팀을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놓쳤다. 그리고 이 기간 동안 지난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디드릭 로슨(원주 DB)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현재 1옵션 외국인 선수 재로드 존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디욘테 데이비스는 몸 상태를 좀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소노가 상대하는 삼성도 아직 정규리그 승리가 없다. 양 팀 모두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를 통해 공식경기를 치렀던 소노는 당시 첫 경기에서 삼성에게
프로야구 10개 팀 중 가장 먼저 정규리그를 마친 kt 위즈가 가을야구를 ‘완전체’로 맞이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영표 선수의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웨스 벤자민도 나쁘지 않다”며 “엄상백은 중간 계투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kt는 6, 7, 8월 마법같은 활약을 펼치며 리그 2위로 도약했다. kt는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자력으로 2위를 확정짓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144경기를 마쳤다. 현재 kt는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2023 신한은행 쏠(SOL)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 전에서 타구에 오른쪽 팔을 맞은 고영표는 20일부터 피칭을 시작했고 벤자민은 시즌 막판 피로가 쌓이며 팔꿈치 이상을 호소했지만 휴식과 재활을 통해 회복했다. 갈비뼈 미세 골절로 8월 22일 KIA와 경기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엄상백도 PO에 나설 수 있을 만큼 상대가 좋아졌다. 이로써 kt는 강력한 선발 야구를 선보일 준비
프로농구 ‘신생팀’ 고양 소노의 시즌 첫 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소노는 2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79-90으로 졌다. 이로써 소노는 홈 개막전서 원주 DB에게 패한데 이어 2연패를 당하며 창원 LG(2패)와 함께 공동 9위로 떨어졌다. 이날 소노 전성현이 팀내 최다 득점인 27점을 뽑아내며 활약했고 이정현(15점·3리바운드), 재로드 존스(11점·5리바운드), 디욘테 데이비스(10점·4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SK에게 연거푸 6점을 내주며 시작한 1쿼터에서 존스와 이정현이 분전한 소노는 형편없는 외곽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15-23으로 끌려갔다. 소노는 1쿼터에서만 3점슛 9개를 던졌지만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그러나 2쿼터에서 외곽이 살아나며 추격에 고삐를 당겼다. 존스의 2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연 소노는 존스의 자유투 1점에 이어 전성현의 3점슛이 연달아 림에 꽂히며 24-2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SK와 시소게임을 펼친 소노는 40-43으로 전반을 마쳤다. 소노는 3쿼터 47-51로 뒤진 상황에서 존스의 2점슛과 전성현, 김강
프로배구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이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OK금융그룹은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방문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9-25 25-23 17-25 25-20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OK금융그룹은 승점 5점으로 서울 우리카드(3승·승점 9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KB손보는 2연패에 빠지며 1승 2패, 승점 3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날 OK금융그룹 레오는 2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바야르사이한 밧수는(11점)도 힘을 보탰다. KB손보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4점을 뽑아냈지만 12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1세트 KB손보 비예나를 효과적으로 막지못하며 19-25로 기선을 빼앗긴 OK금융그룹은 레오의 활약과 상대의 범실로 25-23으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3세트와 5세트를 나눠 가진 양 팀의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OK금융그룹은 7-6에서 비디오 판독으로 KB손보 황승빈의 오버네트를 잡아내 1점 더 달아났다.
‘장애인 수영 간판’ 조기성(부산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2022 항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기성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S4(지체) 자유형 100m 결선에서 1분30초03을 기록하며 일본의 스즈키 다카유키(1분24초96)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각각 한 개씩 손에 넣은 뒤 2018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은메달만 3개를 수확했던 그는 이날 2위에 입상하며 장애인 아시안게임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조기성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50m, 100m, 200m를 모두 석권, 한국 선수 처음으로 패럴림픽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조기성은 오는 26일 자유형 50m와 배영 50m에서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밖에 한국은 항저우 전자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휠체어 펜싱에서 류은환(롯데지주), 이진솔(코오롱FNC), 김건완(충남장애인펜싱협회), 최건우(광주광역시장애인펜싱협회)가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17-45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 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인도를 45-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변성환호가 최종 엔트리 21인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1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17세 이하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에서는 골키퍼 이경준을 비롯해 미드필더 김성주, 임현섭 등 총 세 명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 유민준(성남FC U18)과 미드필더 백인우(용인시축구센터 U18)도 변성환호에 승선했다. 이밖에 골키퍼는 우규정(대전 하나시티즌 U18),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U18)이 뽑혔고 수비수는 강민우(울산 현대 U18), 김유건(FC서울 U18), 배성호(대전 U18), 서정혁, 이수로(이상 전북 현대 U18), 이창우(서울 보인고)가 합류했다. 미드필더에는 김현민(서울 영등포고), 백가온(보인고), 양민혁(강원FC U18), 윤도영(대전 U18), 진태호(전북 U18), 차제훈(서울 중경고)이 포함됐으며 공격수는 김명준(포항 U18), 한석진(전북 U18)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 21명 중 한석진이 유일한 2007년생 선수다. 나머지 20명은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