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김주영(이상 수원 곡정고)이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정사에 올랐다. 이동건은 12일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제3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박창현(대구체고)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김주영은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 정큰솔(대구체고)에게 2-1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3㎏급 결승에서는 김도운(성남 서현고)이 임재환(전북체고)을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74㎏급 김동선(서현고)과 자유형 57㎏급 신다니엘(곡정고), 여중부 자유형 49㎏급 김서현(평택 도곡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우진(안양 범계중)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2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이건우, 김민석, 조재익과 팀을 이뤄 범계중B가 6경기 합계 5340점(평균 222.5점)으로 홍재권, 김예준, 장원혁, 여승윤으로 구성된 범계중A(5178점)와 충북 금천중(5135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 날 개인전 우승자인 김우진은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을 모두 합한 개인종합에서도 총점 4221점(평균 234.5점)으로 같은 학교 여승윤(4204점)과 홍재권(4114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이 됐다. 한편 같은 날 구미시 금오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총점 3919점(평균 217점)을 기록하며 강수정(구리 토평중·3718점)과 김시은(광주 광남중·3602점)을 제치고 우승해 개인전과 2인조전 준우승의 설움을 달랬다. 이밖에 여자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토평중(4292점)과 광남중(4124점)이 광주 우산중(430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안양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조나탄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승 2무 승점 5점이 된 안양은 강남FC(승점 7점 2승 1무), 김천 상무(승점 6점 2승)에 이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안산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안양은 전반 6분 조나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9분 안산 정재민에게 K리그 데뷔골을 내줘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두 팀은 상대 전적에서 2021년에는 안산이 3승 1무, 지난해에는 안양이 3승 1무로 우위를 점했는데 올 시즌에는 첫 대결에서부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양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안드리고가 상대 중원 왼쪽에서 내준 공을 조나탄이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안양이 기선을 제압했다. 조나탄의 시즌 2호 골이다. 안양은 선제골 이후 안산의 거센 공세에 시달렸지만 전반 37분 김경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행운이 따르며 리드를 이어갔다. 좀처럼
여승윤-홍재권 조(안양 범계중)가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승윤-홍재권 조는 11일 경북 구미시 구미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2918점(평균 243.2점)을 기록해 같은 학교 소속 이건우-김우진 조(2729점)와 이남균-차현우 조(구리 토평중·270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여승윤은 전날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김우진에 이어 준우승한 설움을 달랬다. 또 구미시 금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는 오지수-김시은 조(광주 광남중)가 합계 2553점(평균 212.8점)으로 성수민-신효인 조(양주 백석중·2283점)와 김령-야 스타니(YA STANI) 조(경남 봉명중·2278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정현(수원유스)이 합계 1217점(평균 202.8점)으로 주효안(대구 강북초·1194점)과 한재준(고양 냉천초·1184점)을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자 13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이아름(고양 풍동초)이 합계 995점(평균 165.8점)으로 임
이예원(경기체고)이 제31회 전국학생핀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원은 11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호흡잠영 400m 결승에서 3분34초99를 기록하며 조유민(서울 창덕여고·3분50초28), 임윤(강원체고·3분54초86)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중부 짝핀 100m 결승에서는 김태훈(고양 제일중)이 50초80으로 이윤효(인천 J2·50초84)와 오현서(서울 경성중·53초01)를 따돌리고 우승했고, 여중부 짝핀 100m 결승에서 오소빈(화성 솔빛중)이 55초29의 기록으로 김민경(서울 성내중·57초61)과 엄민지(강원 동해광희중·1분00초39)를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1부 짝핀 100m 결승에서는 이유비(화성 태안초)가 1분35초52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고부 호흡잠영 400m 결승에서는 이종민(경기체고)이 3분33초79로 진원재(서울 경기고·3분08초24)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짝핀 100m 남녀초등5부 박제윤(용인 서천초·1분16초81)과 남여은(화성 갈담초·1분10초01), 여초6부 최하윤(용인 서농초·1분16초72)도 나란히 준우승했다. 한편 남초3부 짝핀 100m 이준서(화성 구봉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올 시즌 첫 번째 ‘수원더비’에서 수원FC가 웃었다. 수원FC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5위로 도약했고 수원은 개막 후 3경기 째 승리를 맛보지 못한 채 1무 2패, 승점 1점으로 한 계단 하락한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는 3-5-2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방에는 장재웅과 이대광이 선발로 나왔고 중원은 왼쪽부터 황순민, 윤빛가람, 김규형, 신세계, 이용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잭슨, 김현훈, 박병현으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번 시즌 수원에서 수원FC로 합류한 노동건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박희준이 최전방에서 수원FC의 골문을 노렸고 2선에는 김보경, 바사니, 김주찬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고승범, 이종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기제, 불투이스, 고명석, 김태환이 출전했다. 골문은 양현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11분 김주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페널티박스 골대 정면까지 침투해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원FC
프로야구 kt 위즈가 ‘티칭 클래스 with kt 위즈’를 열었다. kt 는 11일 퓨처스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부산시 기장군 가장현대차드림파크에서 ‘티칭 클래스 with kt 위즈’를 열고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티칭 클래스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리틀야구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kt 퓨처스 코칭스태프 전원은 이날 금정구 리틀야구단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캐치볼, 투구, 타격, 수비 등 야구 기본기를 가르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리틀야구단 임은재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티칭 클래스에 참여했다”면서 “kt 코치님들께서 내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꼼꼼히 지도해 주셨다. 특히 타격 자세를 어떻게 해야 공을 더 잘 칠 수 있는지 스스로 생각하게끔 가르쳐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을 지도한 서용빈 kt 퓨처스 수석코치는 “금정구 리틀야구단 학생들이 가진 기본기가 탄탄해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학생들이 열정적인 코치들의 지도에 잘 따라주며 행복해하는 모습에 뿌듯했다. 코치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했다. 한편 kt는 2020년 11월
안교재 ㈜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가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기도조정협회는 지난 10일 수원시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조정협회 제3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시병)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석재 경기도 경기단체협의회장(경기도축구협회장), 조정 관계자 및 선수·지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한 이날 취임식은 추대패 수여, 유망 선수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 삼일중, 유신고를 거쳐 단국대를 졸업한 그는 30년 동안 무역회사 ㈜유연에이에프를 경영한 사업가로 경기도 조정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이날 취임사에서 “체육계가 불미스러운 일에 관여가 되어 기업인들이 체육에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체육계에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있어 재정적으로 지장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다.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우진(안양 범계중)과 강수정(구리 토평중)이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10일 경북 구미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6경기 합계 1452점(평균 242.0점)을 기록하며 같은 학교 소속 여승윤(1385점)과 이남균(토평중·1378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강수정은 구미시 금오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16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합계 1362점(평균 227.0저)으로 신효인(양주 백석중·1318점)과 박서현(대구 관음중·1269점)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가 공격수 티아고 엔리케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미드필더 이규빈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시즌 안산에 입단해 공격을 책임졌던 티아고는 188㎝의 큰 신장과 100m를 11초에 주파하는 빠른 발을 갖고 있는 공격수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 좌우 측면 공격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21경기를 소화하며 5득점 1도움을 기록한 그는 탁월한 K리그 적응 능력을 보여줬다.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돌파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시즌 안산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안산에 합류한 이규빈은 2020년 추계대학 연맹전에서 7경기 6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바 있으며 2020년 제 56회 태백산기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동국대를 9년 만에 전국 추계대학축구 연맹전 우승으로 견인했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침투 플레이가 강점인 그는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압박능력에 특화되었다. 티아고는 “안산과 재계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