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51점을 합직한 '에이스' 이정현과 네이던 나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소노는 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95-89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소노(16승 22패)는 7위를 유지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공동 5위 수원 KT, KCC(이상 19승 19패)와 승차는 3경기다. 이날 소노 이정현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30득점(8도움)을 기록했고, 나이트는 21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밖에 케빈 켄바오(18득점 7리바운드), 이재도(11득점 3리바운드)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1쿼터에서 이정현의 외곽 지원과 골밑 장악력을 앞세워 KCC를 압도했다. 특히, 이정현은 1쿼터에서만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소노는 후반 돌입 후 급격하게 흔들렸다. 소노는 3쿼터 62-56으로 앞선 상황에서 KCC 허웅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하며 연거푸 17실점을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승부는 후반 집중력에서 갈렸다. 소노는 승부처인 4쿼터 90-89에서 이재도의 3점슛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TOP 10'을 노리는 대한민국의 선봉대는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맡는다. 이번 대회는 7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의 일정은 5일부터 시작된다. 컬링 믹스더블에 출전하는 김선영-정영석 조는 5일 오전 3시 5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이사벨라 브라노-라스무스 브라노 조(스웨덴)와 라운드로빈 1차전을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5분에는 '개최국' 이탈리아의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아모스 모사네르 조와 맞붙는다. 컬링 믹스더블은 총 10개 팀이 출전한다. 먼저 라운드로빈을 치르며,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한국 선수 최초로 자력으로 동계 올림픽 믹스더블 출전권을 따낸 조다.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장혜지-이기정 조가 출전한 바 있지만, 당시에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출전했다. 한국의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는 경기도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
KBO 사무국이 2026 KBO 시범경기 일정을 4일 발표했다.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하며,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개막일인 다음달 12일에는 부산(KT 위즈-롯데 자이언츠), 이천(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대전(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광주(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마산(LG 트윈스-NC 다이노스)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시범경기는 수원, 잠실, 고척, 인천 문학, 대구, 광주, 창원 등 주요 구장의 그라운드 공사 등의 일정을 고려해 편성됐다. 시범경기에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비디오 판독과 체크 스윙 판독은 팀당 2회 신청할 수 있다. 단, 디비오 판독은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체크 스윙 판독은 판정이 번복되면 기회는 유지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무대에 도전하는 부천FC1995가 경남 창원에서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부천은 "4일부터 20일까지 창원에 머물며 최종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천은 이 기간 동안 여러 국내 팀과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원팀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성공적으로 끌어올렸다"며 "창원에서 전술 완성도를 높여, 경기장을 찾는 팬분들께 부천만의 축구를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캡틴' 한지호는 "선수단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며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해서 투지 넘치는 모습으로 K리그1 첫 시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부천은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상대로 2026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주연 ㈜릴리어스 대표가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이하 포럼)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포럼의 초대 회장으로 김주연 대표를 위촉하고, 포럼이 나아갈 비전과 목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4일 전했다. 스포츠 사업 분야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연 회장은 현재 한국대학탁구연맹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 행정과 산업을 아우르는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 스포츠 리더십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김주연 회장은 여성 리더십 확대와 공공·민간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의 여성 스포츠인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포럼의 ESG 기반 운영을 한 단계 발전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국내 체육계 여성 임원 비율은 약 12% 수준이고, 일부 광역시는 5%대에 불과하다. 의사결정 구조 내 여성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며 "현장의 높은 참여도와 구매력을 가진 여성 팬덤의 에너지를 정책 결정 과정으로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럼이 단순히 여성 체육인들의 모임을 넘어 연결을 강화하고, 정책 제안과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
경기도체육회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 하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최종 선정 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청소년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자격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도체육회는 '경기체육아카데미 스포츠 진로지원' 사업의 성과를 인정 받아 이 자격을 얻었다. 경기체육아카데미 스포츠 진로지원은 에이전트, 전력분석관, 스포츠 행정가 등 총 9개 분야의 현업 실무자들이 도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생생한 진로·직업 강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현장 사례를 공유해 스포츠 산업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진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30개 중·고등학교에서 총 1233명의 학생이 이 사업에 참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학생들이 스포츠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겠다"며 "오는 4~5월에는 교육부 '꿈길' 사이트를 통해 학교
여자프로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부천 하나은행의 김정은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하나은행은 "김정은 선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이에 WKBL 역사상 최초로 은퇴 투어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은퇴 투어는 김정은이 지난 20년 동안 코트에서 보여준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는 4일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4∼5라운드 중 각 구단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린다. 김정은은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인 신세계 쿨캣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년 동안 코트를 누비며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썼다. 그는 통산 8440점을 기록 중인 WKBL 역대 최다 득점자다. 또, 최다 경기 출전(610경기)기록 보유자이면서 통산 2000득점부터 8000득점까지 모두 역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2014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는 등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김정은은 "저보다 더 위대한 길을 걸어오신 선배님들도 누리지 못한 이 자리가 제게 허락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자농구 선수가 코트에서 보낸 시간이 온전히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광주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에서 2위 도약을 노린다. 현대건설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페퍼저축은행과 방문 경기를 진행한다. 현재 현대건설(15승 10패)은 승점 45를 쌓아 3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8)과 격차는 3점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맞대결 목표는 승점 3 획득이다. 현대건설은 페퍼저축은행과 승부에서 승점 3을 얻는다면, 흥국생명과 승점 타이를 이루지만 승수에서 앞서 2위를 꿰찬다. 페퍼저축은행은 9승 16패, 승점 27로 부진하며 6위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페퍼저축은행과 네 번 만나 1승(3패) 밖에 따내지 못하는 등 고전했다. 또, 최근 날개 공격수 정지윤이 시즌 아웃 되는 악재도 마주하며 전력 손실을 겪었다. 현대건설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은 피로골절 등 여파로 2025-2026시즌을 사실상 마감했다. 정지윤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기복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였다. 시즌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공격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2026시즌 유니폼 '서해의 빛'을 3일 공개했다. 화성은 "이번 유니폼은 화성시의 랜드마크인 서해바다의 황홀한 낙조와 그 빛을 머금은 바다의 물결을 그라운드 위에 그대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2026시즌 화성 유니폼을 관통하는 대주제는 '빛의 향연'이다. 화성시 서해바다 위에 보석처럼 흩뿌려지는 잔물결인 '윤슬'을 모티브로 삼았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패턴의 다양성이다. 물결의 흐름이 매 순간 다르듯, 유니폼마다 각기 다른 형태의 윤슬 패턴을 적용했다. 이는 그라운드 위에서 선수 개개인이 자신만의 고유한 빛을 발산하며 팀으로서 찬란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홈 유니폼은 화성시를 상징하는 고유의 오렌지 컬러를 기반으로 디자인 됐다. 낙조가 수평선에 닿아 가장 붉고 강렬하게 타오르는 찰나의 순간을 전면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표현했다. 원정 유니폼은 홈 유니폼의 강렬함과 대비되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화이트 톤의 베이스로 깔끔하고 단단한 인상을 주면서 옆구리 라인에는 역동적인 윤슬 패턴을 배치해 반전을 줬다. 골키퍼 유니폼의 테마는 '빛과 그림자'다. 일몰 직전 하늘과 땅을 동시에 물들이는 황금빛을 채택해 골문 앞을 지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남수단 국가대표 공격수 마촙을 영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등번호는 9번"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안산은 2026시즌 외인 구성을 완료했다. 미국과 남수단 이중국적자인 마촙은 키 190㎝, 몸무게 82㎏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해 뒷공간 침투와 공중볼 경합 모두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시절, 2022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인 티아고 알마다와 함께 26경기를 소화하며 수준 높은 공격 전술을 몸소 익혔다. 세계적인 재능과 함께 호흡하며 증명한 그의 연계 플레이와 결정력은 안산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마촙은 아프리카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남수단 국가대표다.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예선 등 거칠기로 정평이 난 아프리카 대륙의 강력한 수비수들을 상대로 쌓아온 투지와 경험은 K리그2 무대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어 기쁘다. 한국 무대는 처음이지만, 빠른 템포와 경쟁적인 리그라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쌓아온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