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선사하는 가을밤 음악여행, '2025 가을 달빛 스타디움'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월드컵재단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북측(N석)에서 개최한 가을 달빛 스타디움이 1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재단이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힐링 콘서트다.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규모와 풍성한 출연진으로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가을 달빛 스타디움은 경기도 민선 8기 '기회의 경기' 공약 실천에 맞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주경기장에서 진행해 넓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으며 경기장 인근 주민과 다문화가정,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초청석도 마련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이날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Torysax와 트로트 가수 진혜진의 사전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진 1부 공연에서는 40인조 하이톤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 배우 이희주, 팬텀싱어 출신 우정훈, 색소포니스트 김소폰, 코리아탭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영화와 애니메이션 OST, 뮤지컬 명곡, 가요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2부 공연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성남은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9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홈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무패 행진을 '10'으로 늘린 성남은 10승(11무 7패)고지를 밟으며 승점 41을 획득, 7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4)와 승점 차는 3이다. 반면 '꼴찌' 안산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성남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며 대량 득점을 예고했다. 전반 5분 후이즈가 페널티킥을 성공해 성남에게 리드를 안겼다. 전반 18분에는 김정환이 환상적인 개인 돌파로 상대 왼쪽 수비 라인을 허물고 골맛을 봤다. 순식간에 2-0으로 앞선 성남은 더욱 거세게 안산을 압박했고, 약속된 세트플레이를 선보이며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42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신재원이 동료와 짧게 패스를 주고 받은 뒤 페널티 아크에 있던 류준선에게 연결했다. 류준선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날렸고, 낮게 깔린 슈팅은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3-0까지 격차를 벌린 성남은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
프로야구 KT 위즈는 "KBO리그 최초로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위잽(wizzap)에서 ‘AI 빅또리 비서’ 서비스를 출시했다"라고 6일 밝혔다. AI 빅또리 비서는 학습한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하는 대화형 AI 챗봇 에이전트다. 티켓 예매, 경기 정보, 사전 주차 예약 등 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 문의에 맞춤형 대응을 제공한다. 디지털 취약 계층도 간단한 문의를 통해 이전보다 편리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AI 빅또리 비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그동안 고객 문의를 수동으로 처리했던 '빅또리에게 물어보기' 서비스는 종료된다. AI 빅또리 비서는 추후 음성 인식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구매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올 시즌 AI 스타디움 론칭으로 구장 내 AI CCTV, AI 실시간 번역, AI 휴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위잽에 AI 빅또리 비서 서비스를 추가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AI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세하(경기도청)가 '제36회 KTFL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부 10000m 경보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세하는 4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여자부 10000m 경보 결승에서 45분13초43의 대회신기록(종전 46분40초63)을 세우며 김민지(경남 진주시청·48분18초89)와 오지현(충남도청·49분54초37)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세하는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0000m 경보, KBS배 전국육상대회 20㎞ 경보, 전국육상경기선수권 20㎞ 경보 우승에 이어 시즌 네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날 이세하가 세운 기록은 한국 여자 10000m 경보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도청에서 활약했던 이세하는 올 시즌 경기도청으로 복귀한 뒤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배재봉 경기도청 감독은 "이세하 선수는 본인의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대한민국 역대 3위라는 우수한 기록으로 우승했다.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광주시청은 여자부 32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고 정상에 올랐다. 송민선, 신미란, 김리경, 이
수원 수성고가 '제36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후인정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5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에서 제천 산업고를 세트 점수 3-2(26-24 23-25 25-15 28-30 17-15)로 꺾었다. 이로써 수성고는 제33회 대회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 6월 수성고의 지휘봉을 잡은 후인정 감독은 3개월 만에 수성고를 CBS배 정상에 올려 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고, 지도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수성고 양승윤은 최우수선수상(MVP)을 품에 안았다. 송정민, 임세훈은 각각 세터상과 우수공격상을 받았다. 김승재는 리베로상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자 15세 이하부 결승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언양중을 세트 점수 2-1(27-25 14-25 15-1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연현중 선수들을 지도한 권동환 감독은 지도상을 수상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온유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권민성과 손희우는 각각 세터상과 우수공격상을 받았으며, 김찬영은 리베로상의 주인이 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민지원(경기도청)이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다. 민지원은 4일 강원 양구청춘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을 15-11로 꺾었다. 이로써 민지원은 올 시즌 첫 번째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25-2026시즌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민지원은 "평소 체력관리를 위한 훈련과 집중력 향상 훈련이 이번 대회 우승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우승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다. 국내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청은 남자부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김동수, 서명철, 서정민, 김경무로 팀을 결성해 한국체대를 45-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성현모(성남시청)가 황희근(한국체대)을 15-11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2025년도 시·군체육회 임직원 및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4일부터 5일까지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시·군체육회 임직원, 생활체육지도자 등 총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4일 진행된 생활체육지도자 교육에는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강의들로 ▲스포츠 안전과 법 ▲뉴스포츠 (피클볼) 교육 및 실습 ▲스포츠테이핑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시·군체육회 임직원 교육은 업무 전문성 향상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예산회계 실무 교육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생성형 AI 활용법을 교육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각 시·군체육회 간 소통과 협력의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허시우(의왕 부곡중)가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남자중등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시우는 4일 대구사격장에서 202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76.0점, 급사 285.0점을 쏴 총점 561.0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허시우는 류예찬(봉림중)과 총점 561.0점으로 타이를 이뤘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에서 메달 색이 결정됐다. 허시우는 10차례, 류예찬은 9차례 이너텐을 맞췄다. 이밖에 여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전지우(고양 능곡중)가 555.0점을 마크해 박진(영등포중·556.0점)에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청은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경수, 김준표, 김형진으로 팀을 결성해 1851.8점을 기록, 창원시청(1859.4점)과 상무(1855.3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경태(안산시청)가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남자일반부 110m 허들에서 시즌 7번째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경태는 4일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3초97을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황의찬(과천시청·14초05), 3위는 김민혁(경주시청·14초55)이 차지했다. 이로써 김경태는 구미 아시아선수권,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코리아오픈국제육상대회,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배, 백제왕도 전국육상경기대회우승에 이어 시즌 7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일부 400m 계주에서는 가평시청과 시흥시청이 각각 45초99, 47초00으로 안동시청(45초87)에 이어 2, 3위에 올랐다. 김본규는 남일부 1500m 결승에서 3분50초71을 달려 배성준(영천시청·3분50초08)에 0.63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차현전(화성시청)이 1m65를 기록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안양시청은 남일부 400m 계주 결승에서 40초11을 마크하며 광주광역시청(39초34)과 서천군청(39초73)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여일부 100m 결승에서는 전하영(가평군청)이 12초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2025-2026시즌 멤버십 회원을 모집하고 창단 첫 시즌권을 출시한다. 소노는 "5일 오후 3시부터 멤버십 회원권을 모집한다"라고 4일 밝혔다. 멤버십은 일반과 프리미엄 2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300명, 100명을 모집한다. 일반·프리미엄 멤버십 모두 일반 예매일 하루 전에 우선 예매할 수 있다. 단, 일반은 1인 2매, 프리미엄은 1인 4매 선예매할 수 있다. 이밖에 소노캄 고양 셰프스키친 50% 할인권(1매)과 상시 15% 할인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경기장 내 MD 스토어, 매점 할인, 멤버십 한정 팬 사인회 초대권, 홈 경기 전용 출입구 이용, 외투 보관 서비스 등도 일반·프리미엄 동일 혜택이다. 프리미엄 멤버십 구매자는 소노호텔앤리조트 숙박 우대 예약권(5매), 부대시설 할인 바우처, 홈 어센틱 유니폼 1벌을 추가로 받는다. 일반 멤버십은 15만 원, 프리미엄 멤버십은 30만 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소노는 12일 오후 3시 창단 처음으로 시즌권을 출시한다. 시즌권은 50명에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00만 원이다. 구매자는 정규시즌 내내 지정석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멤버십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다만 지정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