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엘리오네이 프레이타스 다 실바(프레이타스)를 임대 영입했다"라고 25일 밝혔다. 1997년생 프레이타스는 2022년 브라질 4부리그 도세 멜 에스포트클럽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는 몰타 1부리그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함룬 스파르탄스 소속으로 69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프레이타스가 기존 미드필드 자원인 사무엘, 박수빈 등과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프레이타스는 "성남FC라는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팀 내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있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이타스는 구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2025 제1회 양주시승마협회장배 승마대축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양주시승마협회는 "지난 22일 양주시승마장에서 열린 승마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양주시승마협회장배는 경기북부 지역의 승마 활성화와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외 15개 승마클럽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유소년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장애물 비월 경기, KHIS-7 경기, 권승 경기, 단체 릴레이 등 총 11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이밖에 대회장에는 푸드트럭존, 힐링 캠핑존, 말 먹이주기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왕윤재 양주시승마협회장은 "이번 승마대축전은 양주시의 승마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양주시가 경기북부를 넘어 전국적인 승마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소년 선수 육성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승마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최근 유소년 승마 육성과 승마 인프라 확충, 지역 승마장 활성화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회
안덕진과 이승철(이상 평택시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50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안덕진은 2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7㎏급 결승에서 이경빈(인천환경공단)을 상대로 5-4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이승철은 남일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한대길(충남도청)이 부상으로 기권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부 그레코로만형 82㎏급 결승에서는 김현우(부천시청)가 같은 팀 소속 이산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둬 정상에 올랐다. GH는 여일부 자유형에서 2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국가대표' 김진희(GH)는 여일부 자유형 50㎏급 결승에서 권미선(유성군청)을 12-7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일부 자유형 62㎏급 결승에서는 엄지은(GH)이 정혜지(인천환경공단)를 10-0 테크니컬 폴로 꺾고 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조연우와 김승기(이상 의정부 경민고)가 '제4회 양평몽양컵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연우는 25일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 60㎏급 결승에서 강윤서(대성고)를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패권을 차지했다. 16강에서 임도경(순창공업고)을 한판으로 꺾은 조연우는 8강에서 이주헌(보성고)에게 업어치기 유효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는 같은 학교 엄정현에게 지도승을 따내 결승에 안착했다. 조연우는 강윤서와 결승에서 상대의 강한 압박을 영리하게 대처했고, 경기 시작 30초 만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김승기는 남고부 66㎏급 결승에서 소율(서울체고)에게 유효승을 거둬 정상 대열에 합류했다. 경기체고는 여고부에서 2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여고부 70㎏급 결승에서는 장혜윤(경기체고)이 경기 시작 20초 만에 김효담(서울체고)을 한판으로 제압해 챔피언이 됐다. 최보민(경기체고)은 여고부 +78㎏급 결승에서 이채영(전북인공지능학교)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허슬미(안산시청)는 여일부 63㎏급 결승에서 채정아(포항시청)에게 지도승을 얻어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여일부 70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기반이 되는 학교운동부가 2019년부터 188개가 해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은 G-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학교운동부 해체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안정적 예산 확보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내 초·중·고 학교운동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88개가 사라진 반면 같은 기간 창단된 학교운동부는 17개에 불과하다. 저출산,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자연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19 확산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탈 엘리트 체육 정책이 학교운동부 감소를 부추겼다는 평가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49개, 2020년 43개, 2021년 21개 2022년 30개, 2023년 18개, 2024년 28개의 학교운동부가 해체됐고, 해단 움직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올해만 해도 5월 기준 8개의 학교운동부가 사라졌다. 학생선수, 전임 지도자의 부재, 선수 수급의 어려움이 학교운동부가 해단된 가장 큰 이유다. 각종 대회서 우승을 휩쓸며 '명문'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학교들도 이런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탁구 명문' 문산 수억중
프로야구 KT 위즈는 "LG 트윈스에 포수 김준태와 내야수 천성호를 보내고, 투수 임준형을 영입하는 트래이드를 단행했다"라고 25일 밝혔다. 왼손 투수 임준형은 2019년 LG에 입단해 1군 39경기에 등판했다. 통산 성적은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4.92다. 올 시즌에는 5경기에 출전,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93)을 기록 중이다. 나도현 KT 단장은 "임준형은 안정된 제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에 강점을 지닌 투수로, 팀에 부족한 좌완 투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했다"며 "팀 불펜진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KT는 좌타자를 상대할 마땅한 왼손 투수가 없어서 체인지업을 잘 던지는 오른손 주권을 좌타자 전담 투수로 쓰기도 했다. 왼손 선발 오원석을 트레이드로 영입해 효과를 본 KT는 왼손 불펜 임준형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강태수(경기대)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경장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태수는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대학교부 경장급(75㎏급) 결승에서 박찬호(경남대)를 2-0으로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강태수는 대학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준결승에서 박준혁(단국대)을 꺾고 결승에 안착한 강태수는 박찬호와 결승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둘째 판에서는 왼배지기를 성공해 박찬호를 모래판에 눕히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송태곤(용인대)은 대학교부 소장급(80㎏급)에서 패권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서우석(인하대)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송태곤은 성민수(단국대)와 결승 첫째 판에서 밭다리를 성공해 리드를 잡았다. 둘째 판에서는 발목걸이로 성민수를 제압,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강준수(경기대)가 김준태(인하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대가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교부 단체전에서 5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홍성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23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대학교부 단체전 결승에서 인하대를 종합전적 4-3으로 꺾고 우승했다. 경기대는 결승 첫 번째 경장급(75㎏급) 경기에서 강태수가 박정민을 상대로 2-1로 승리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소장급(80㎏급)에서는 최지호가 인하대 홍준혁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경기대는 인하대가 선택권을 사용해 장사급(140㎏급)으로 진행된 세 번째 경기에서 안종욱이 이혁준에게 1-2로 패해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대는 네 번째 청장급(85㎏급)에서 강준수가 김한수를 모래판에 눕히며 종합전적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섯 번째 용장급(90㎏급)과 여섯 번째 용사급(95㎏급)서 인하대에게 내리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대는 마지막 역사급(105㎏급) 경기에서 장건이 인하대 이재웅을 상대로 두 판 연속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기능성 서플리먼트 브랜드 '시즈노프(SEASNOFF)'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시즈노프는 체게적인 인체적용시험을 거쳐 식약처에서 인정된 지구력·근력 증진, 피로 개선 등 운동 관련 기능성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지구력 증진과 에너지 기능성 스포츠 드링크 '런앤드'와 근력개선 에너지젤 '포스앤드'다. 시즈노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스포츠 뉴트리션 제품을 안양에 후원한다. 최대호 안양 구단주(안양시장)는 "시즈노프와 좋은 기회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FC안양과 시즈노프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근우 시즈노프 대표는 "시즈노프와의 협업이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과 구단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는다. 선수들은 물론 팬들과 함께 다양한 제반을 만들어 나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FC안양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정서연과 김진희(이상 GH)가 나란히 2025년 여자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GH는 "여자 레슬링팀 소속 정서연(76㎏급), 김진희(50㎏급) 선수가 태극마크를 획득했다"라고 24일 밝혔다. 올 시즌 GH에 합류한 정서연은 지난해 서울특별시중구청 소속으로 출전한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여자부 자유형 76㎏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2차 선발대회서도 정상에 올라 태극마크를 지켰다. 강한 체력을 보유한 정서연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연한 경기 운영을 펼치는 선수로 평가된다. 1, 2차 선발대회에서도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김진희는 처음으로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 선발대회 50㎏급 결승에서 천미란(삼성생명)에게 패해 2위에 입상한 김진희는 2차 선발대회에서 천미란을 테크니컬 폴로 제압, 설욕에 성공하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손에 넣었다. 이로써 GH는 여자 레슬링팀 창단 2년 만에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서연과 김진희는 오는 9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종선 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