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2025년 ‘명야복야(命也福也)’의 자세로 삶의 모든 순간에 기쁨과 희망이 넘치길 바란다며 구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미추홀구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여러 숙원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돼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도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추홀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도 내놨다. 이 구청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안정망을 강화하겠다는 복심이다. 그는 “미추홀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감염병 대응 체계를 24시간 상시 운영해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안역 남광장 경관을 개선하고 인주대로와 매소홀로에 도시바람길 숲을 조성하여 환경을 정비하겠다”며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 체험원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 녹색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배드민턴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노후 시설을 보수해 구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범용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가 ‘2024 대한민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혁신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을 심사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관을 선정했다. 그 결과 센터는 사회 부문에서 ESG 사회적 책임 리더십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센터는 일회용품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카페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형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녹색도시 사업단도 운영해 환경친화적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폐건전지와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폐자원의 순환을 촉진하고,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ESG 경영에도 앞장서왔다. 김태화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ESG 원칙을 더욱 모범적으로 실천해 노인 일자리를 통한 ESG 가치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생명의 하천으로 거듭난 승기천이 연수구를 넘어 인천 시민들의 나들이 명소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3년 2월, 끈질긴 협의를 통해 승기천 관리권을 남동구로부터 최종 이관 받았다. 하천 시설물 유지와 보수 등 승기천 관리 전반이 연수구로 일원화되며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호 구청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을 내세우며 하천 복원과 활용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관리권을 확보한 이후, 연수구는 1076명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주민들은 수질 개선과 악취 문제 해결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연수구는 2023년부터 ‘승기천 긴급 안정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하천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하천의 흐름을 되살리기 위해 퇴적물을 준설하고 무너진 호안을 정비했으며 퇴적물 제거용 차량을 도입해 하상 찌꺼기와 부착조류를 주기적으로 제거하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또 징검다리 재정비와 차집채널 방류부 개선사업도 실시해 하천의 원활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는 18일 ‘북한 이탈 대학생 지원 결연식’을 열었다. 이번 결연식은 아인병원과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이탈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학생은 인천의 한 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10여 년 전 탈북해 우리나라에 정착했다. 아인병원은 이 학생이 북한 이탈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민주평통 미추홀구협의회의의 추천을 받아 학생의 ‘멘토’가 돼 소정의 지원금과 정서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간호학과 학생인 점을 고려해 의료 현장 업무 소개, 의학 용어 학습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을 넓힐 수 있도록 병원에서 돕기로 했다. 김종형 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익환 이사장도 “이번 장학금이 학생 학업과 미래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 53호로 인증받고, 명문기업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기지본부는 지역내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한 저효율 보일러 교체, 단열필름 시공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심주거 환경 마련을 위한 CCTV, 도어락 설치등을 후원해왔다. 이외에도 인천기지본부는 지역주민, 외부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쓰고 있다. 김영길 인천기지본부장은 “명문기업 인증과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노인 일자리로 운영 중인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이 지역사회 공헌과 인재 육성을 위해 16일 청운대학교에 ‘희망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은 청운대학교의 장소 지원을 받아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실버 카페로, 현재 전문 시니어 바리스타 11명이 근무하며 학생복지와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화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카페지브라운 청운대점의 수익금 일부를 청운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원을 위해 매년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도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희망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미추홀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년여 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관인 안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승훈 책임연구원이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으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과 목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부 시행 계획,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보완한 뒤, 향후 미추홀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기본 계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진행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속해서 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국가의 비전이자 국제적 신 체계로, 미추홀구 역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선도적이며 실현할 수 있는 탄소중립 이행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
인천 연수구가 승기천을 명품하천으로 재탄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는 대한경제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환경혁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및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승기천의 생태환경 개선과 친수기능 강화, 생태문화 공간 창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구는 ‘승기천 워터프런트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자연형 생태공간, 주민참여형 친수 문화공간 등 명품하천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또 승기천 일대에 물길 복원과 붕괴한 호안 정비, 퇴적물 제거 등을 통해 하천 흐름을 되살려 수질을 개선했다. 상시 퇴적으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는 차집찬넬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자전거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자전거길 이음사업’을 진행 중이다. 승기천과 송도워터프런트 사이에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폐철교 위에 옛 수인선 협궤열차와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승기천을 자연과 예술,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승기천 수질개선 사업 노력
인하대학교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4 공학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하는 2024 공학페스티벌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 공과대학 공학도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인하대에선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2개의 학생팀이 참여했다. 이하연 전기공학과 학과 학생을 대표로 한 시너지팀은 ‘통학길 택시 카풀 플랫폼, 모두의 택시’를 주제로 한 시작품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너지팀의 모두의 택시는 ‘거점지’라는 개념을 도입해 기존 카풀 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보완한 공유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9월부터 서비스되고 있다. 시너지팀의 이하연 학생은 “전국 대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통학 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아이디어를 구상했다”며 “지난 8개월 동안 고생한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작품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어 앞으로의 플랫폼 서비스 방향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예원 디자인융합학과 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해양청소동맹팀은 특별상인 월드클래스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인하공학교육혁신센터는
인하대학교는 IN-GPS사업단 실전문제 연구팀이 최근 2024 대한민국 미래인재 페스티벌인 ‘X-Corps+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재호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을 팀장으로 한 INMA-Charge팀(지도교수 박현순)은 신소재공학과 임채림, 홍상민, 진형욱, 최준모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웨어러블 무선충전용 Fe-Al-Si 자성체(자기적 특징을 가지는 물질)의 생산 공법 신기술을 개발해 대상을 받았다. 최근 모바일 기기 시장이 다양화·확대되고 있고, 이에 따라 무선 충전기술의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주목했다. 기존의 무전 충전 방식은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로 기기 작동을 방해하는 전자기 간섭(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문제로 충전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선 전자파 차폐 필름을 추가로 부착해야 하지만 생산비용이 증가하고 공정이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얇고 넓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사출 압력을 가했을 때 균일하게 정렬되지 않는 Flake형 자성체에 외부 자기장을 적용해 배향성(특정 방향으로 정렬되는 성질)의 증가 여부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