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정태욱 학생지원처장이 최근 경기·인천지역 학생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는 34개 회원 대학으로 구성됐다. 전국학생처장협의회와 함께 학생 지도, 학생 복지, 장학금,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총학생회 선거 등 학생 지원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정 처장은 2023년부터 1년 동안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게 된다. 정 처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19로 경인지역 학생처장협의회의 활동이 많이 축소됐다”며 “앞으로 경인지역 대학과의 정보 교류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지원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지난해 KBO리크 통합우을 이끈 SSG 랜더스의 한유섬 선수와 팬들이 수년 동안 연탄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6일 인천 미추홀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유섬 선수와 그의 팬들 20여 명이 인천 미추홀구 우각로 마을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우각로 마을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이사를 가지 못하고 연탄을 사용하는 지역으로 노인들이 많다. 이날 봉사자들은 노인가정 5세대에 연탄 12000장과 생필품을 담은 상자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들은 “올해는 연탄 후원이 없어 힘들 것 같았는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라며 “한유섬 선수같은 대선수가 직접 와서 배달을 해주고 위로를 해줘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유섬 선수와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풍요로움과 지혜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새 아침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인천 연수구는 더욱 높이 도약하겠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의 2023년 고 새해 각오다. 어떤 구정 목표를 실천함으로써 붉은 태양처럼 도약할 것인지 이 구청장이 그리는 2023년 연수구의 모습을 들어 봤다. 이 구청장은 “2023년은 새로운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뜻처럼 한 해를 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움 속에도 늘 희망은 있고 매순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뤄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2023년 구정운영은 오직 ‘구민 행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능동적인 혁신의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원도심의 가치와 국제도시의 위상이 균형있게 상생하는 화합도시 구현’을 위해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송도국제도시와 발맞춰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원도심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힘쓸 것을 천명했다. ‘일자리와 내수가 순환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서 골목경제를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매출주도형 골목상가 축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점
지난 해 보낸 6개월이 ‘미추홀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한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역시 고물가·고금리 등이 지속돼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올해는 민선 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다”라며 ‘5대 전략’을 밝혔다. 이 구청장은 가장 먼저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화두로 꺼냈다. 주안2·4동 재정비 촉진지구, 용현 학익 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및 일자리 확대를 통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판단이다. 이어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를 만들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촘촘한 복지체계, 실질적인 마을복지사,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대하고 1인 가구 지원 방안 마련, 홀몸 어르신 지능형 안심폰 지원, 돌봄플러그 운영, AI 안부전화 케어콜 지원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발달장애인 대상 GPS 연계 스마트지킴이 사업,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 학대 피해아동 쉼터 및 아동 돌봄센터 운영, 출산
인하대학교는 ‘2022 경기꿈의대학’의 우수 대학으로 선정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꿈의대학 사업은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기꿈의대학은 1학기(4월~7월)와 2학기(9월~12월)로 나눠 학기별 8주(17차시) 동안 운영되며,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진행된다. 무료 수강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교육비 부담 없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100여개의 대학 및 기관은 다양한 진로체험 강좌를 만들어 학생과 청소년들이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고, 스스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는 2017년부터 6년 동안 경기도 25개 지역의 수강인원 약 2만명을 대상으로 480여개 강좌를 운영해왔다. 대표 강좌는 ▲나도 스타트업 CEO ▲10대를 위한 첫 코딩 ▲재미있고 알기쉬운 패션 전공 ▲흥미로운 경영과 마케팅의 세계 ▲미래교사를 위한 교육학 탐구교실 등이다.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꿈의대학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
인천 미추홀구 숭의4동 주민자치회가 마을골목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부족한 노인 쉼터 공간 확대를 위한 주인공원 입구 야간경관 개선 및 주민 쉼터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토끼, 달, 별, 그리고 숭의4동 구호 ‘새로운 변화, 행복한 미래’ 등 LED 조형물을 배치해 아이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즐기는 등 놀이터의 기능도 수행함으로써 노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봉로 삼거리 근처 화단에는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는 민들레 조명을 설치하고 나무들 주변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이 한층 더 밝아져 달라진 보행 환경에 대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신수용 숭의4동 주민자치회장은 “수봉공원 명소화로 더욱 새로워지고 여의지구 개발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올해 계묘년에도 동네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숭의4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송도동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방역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방역 점검 및 방역 수칙 준수 안내·홍보를 통한 일상 방역 생활화를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달걀의 원료 구비요건 및 표시기준 적절성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기별·위해요소별 맞춤형 위생관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식품위생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가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난립 예방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관련 시행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10일 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중구청 서별관에 모인 인천 군수·구청장들은 지난해 시행된 ‘옥외광고물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 정당 현수막 세부기준 마련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정당 활동의 보장 그 이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누릴 권리 또한 중요하다”며 시행령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특히 정당현수막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경우에도 정당 또는 설치 업체의 연락을 통해 정비하게 되어 있어 이는 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국가의 의무와도 상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초단체들은 시행령에 포괄적인 표시 방법을 허용하고 법적 효력도 없는 가이드라인으로 세부 운영 방법을 정해 통보하는 것은 법령 개정으로 인한 부작용의 책임을 고스란히 지자체로 떠넘기는 행위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현수막에 대한 세부기준안 마련을 위해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빠른 시일 내에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개정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은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광고물 등을 표
인천 미추홀구는 구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의 시설물의 안전점검, 유지, 보수 등 비용 일부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지원을 위한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과 공동주택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3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 먼저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의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옥상․지하층 방수공사, 단지 내 보안등 시설·보안설비·녹지관리, 건축물유지관리사업 등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2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소유자에게 알려 적기에 위험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올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인권개선을 위해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하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가 병역지정업체(대학부설연구기관)로 신규 선정돼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인하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연구인력 및 연구기반 인프라, 연구과제 수주, 연구성과 실적 등 연구역량 평가와 병무청 현장실사 등 종합평가 기준을 충족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전국에서 10개의 대학부설연구기관이 신규 선정됐고 인천지역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인하대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서 복무할 우수 석·박사급 전문연구요원을 채용한다. 전문연구요원제도는 국가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병역자원 일부를 연구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석사 학위 이상을 취득한 남성이 병무청이 선정한 지정 연구기관에서 36개월 동안 연구개발업무를 수행하면 군 복무를 인정해준다.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교육플랫폼과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AI 분야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박인규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장은 “AI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우리 연구센터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연구활동을 함께 수행할 기회가 열렸다”며 “우수한 전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