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수봉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수봉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최종 2개 팀을 선정했다. 팀별 사업 내용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 공동체성을 회복시키는 프로그램 ‘수봉할머니들의 이야기꽃’,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요리, 미술 교실 ‘함께하는 힐링 타임’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10월까지 운영되며 도시재생사업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민공모사업 참여팀 활동공간 제공, 현장지원센터 운영 지원, 지속적 모니터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모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주민공모사업 팀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헌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이들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사랑동행 헌혈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미추홀구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원래 친목 동아리 모임 등을 가져오다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모임 대신 헌혈을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사랑동행 헌혈운동의 참여는 주안 헌혈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4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공무원들도 헌혈증 30장을 모았다. 이들은 이번 헌혈을 계기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미추홀구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범을 보여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헌혈운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해에 이어 송도국제도시 내 공원명칭 변경에 따른 안내판 정비를 오는 4월까지 추진한다. 기존 13호 어린이공원, 국제화복합단지 1호 근린공원 등 구역명과 번호로 구성된 공원명칭은 이용자들이 기억하기 힘들고 공원위치 혼란이 자주 발생했다. 이에 구는 친근하고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공모를 2019~2020년에 걸쳐 실시했으며 연수구 지명위원회의 선정과 국가지명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총 19개의 공원 명칭을 변경했다. 13호 어린이공원은 차오름공원(아이들이 꿈을 펼치며, 박차고 힘껏 날아오를 수 있는 기상을 지닐 수 있는 공간의미), 16호 어린이공원은 도란뜰공원(도란도란+뜰의 합성어, 여럿이 나직한 소리로 정답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의미)으로 변경되는 등 고유성과 상징성이 있는 공원명칭들이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부터 안내판 정비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고, 올해 어린이공원 5곳, 근린공원 1곳, 문화공원 1곳 등 7곳에 대한 정비를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공원명칭 변경과 함께 각 공원 특색에 적합한 안내문구와 공원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문구를 추가 기재해 다양한 연령
인천시 연수구는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숙박‧목욕업소 이용객의 불법 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카메라 안심 존 조성에 나선다. 영업장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안내하고 카메라 탐지기를 활용한 설치 여부 조사 점검 및 불법카메라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9년 서울시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이 가장 큰 장소로 숙박업소, 공중화장실이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업소의 불법카메라 설치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는 현재 93곳 대상 불법카메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안내 홍보 중이며 불법 카메라 탐지기로 초소형 카메라 설치가 가능한 객실 내부 벽 구멍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또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수시‧정기 검사와 함께 관련 협회와 영업주에게 탐지장비 대여 및 교육을 실시해 자율적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구민 대상 범죄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지자체 공중위생영업장 몰래카메라 설치 검사권을 부여받아 민간 감시 인력을 양성해 영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했고, 지난해는 숙박‧목욕업
인천공단소방서는 산업현장의 인명재산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24일 코스모코스(남동구 고잔동 소재)를 대상으로 관서장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예찰은 대규모 산업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일반현황 청취 ▲소방시설·피난기구 유지 및 관리상태 확인 ▲화재취약시설 현장 확인 및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요령 교육 등이다. 소방서는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간 업무에 적극 협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장은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계자들의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의식이 중요하다”며 “소방관서의 화재예방활동과 함께 관계자의 소방시설 등을 활용한 자체 교육훈련 실시로 자율방화관리 체제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4일부터 공익관세사 14명을 위촉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익관세사는 세관업무에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수출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상담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관세사다. 이번에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해 수원·안산 세관,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에 배치되고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는 상담을 원하는 기업에 직접 방문하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우선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RCEP 등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 선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이용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 incheonsupport@customs.go.kr)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26일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1차 국가예방접종 기간 인천에서는 모두 1만7000여 명이 접종을 받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시설 412곳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만7326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3만5917명 중 65세 미만자 1만8280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파악했고, 그 결과 94.8%인 1만7326명이 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차에 걸쳐 유통업체에 의해 10개 군·구 보건소를 포함한 89개 의료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백신 접종은 2월26일~3월31일, 4월23일~5월31일 등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자체 의료진(촉탁의)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그곳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종사자 등 거동이 가능한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받도록 할 예정이다.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에는 관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방문한다. 시는 향후 신규 종사자 및 추가 접종 동의자가 있을 경우 65세 이상 접종 시 접종을 실시하거나 2차 접종기간 중 1차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 초저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저소득층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달 1회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위원들이 반찬과 제철음식 등을 직접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할 계획으로 거동이 불편한 10세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배달한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연수1동 마을복지계획 의제 중 신체 및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주민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김종화 연수1동 주민자치회장은 “연수1동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이번 사업을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자생단체위원들이 함께 정성껏 만든 반찬과 음식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알코올 문제 관련 교육을 통해 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건강가족공동체 절주학교 1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1년 9월부터 180명 이상이 수료한 바 있고 참여자들의 단주, 절주 유지 등 책임 있는 음주 습관화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키고 가족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18기는 선착순 4명을 모집해 4월15일부터 6월1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나를 찾는 여행, 가족 이해하기, 가족 행복하기’ 등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연수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부부,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이후 모집인원, 일정 방법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3월2일부터 4월9일까지로,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ickosacc.com) 또는 전화(☎032-236-9477~8)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음주 인식 개선과 건전하고 올바른 음주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연수형 통합돌봄의 일환인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동네 긴급돌봄서비스는 혼자 거동하기 어렵고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적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등의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와 연수지역자활센터는 ▲가사간병 ▲식사지원 ▲청소지원 ▲주거편의 서비스 등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대상자의 위기 해소를 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일을 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 돌봄서비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돌봄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연수구 내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자활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자활근로사업 및 바우처사업, 자활기업, 사례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