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에서 이달 22일까지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점검할 ‘민선8기 미추홀구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가단은 단장·부단장 각 1명씩을 포함한 20명 내외로 구성된다. 임기는 이영훈 구청장 재임 기간인 2026년 6월 30일까지다. 미추홀구에 주소를 뒀거나, 아니어도 구민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정당에 가입한 당원은 참여할 수 없다. 공약이행평가단원으로 위촉되면 회의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구청장 공약이행 사항을 점검·평가한다. 공약이 바뀌면 적정성 등을 심의해 구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청은 22일까지 미추홀구청 누리집(michuho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펴(kyht1@korea.kr)이나 팩스(032-880-4129), 구 미래전략실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29일 구 누리집에 공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이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구청 부서별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난 11일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변화, 함께 뛰는 미추홀구’라는 새로운 구정구호를 설명하며 민선8기 공약 실천 등을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운영과 함께 구에서 시행하는 모든 사업을 관할 동장에게 사전 통보하는 등 현장민원에 대한 책임강화, 주민만족 행정 제고 등을 강조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2023년도 국비와 시비를 확보하기 위한 당정협의회를 지시하는 등 민선8기 새로운 구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번 부서별 간담회 역시 코로나19 대응 등을 격려하면서 민선8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이 구청장 지시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어려운 시기 모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주조‧압연 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테크링크(TECHLINK)’에서 2022년도 하반기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해 2월부터 소재부품기업의 애로기술 지원을 위해 무료 기술지원 플랫폼 테크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테크링크는 지금까지 50건이 넘는 기술지원, 자문을 무료로 진행하며 주조‧압연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문제를 해소했다고 인하대는 전했다. 테크링크는 기업과 전문가를 한 공간에서 매칭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이 의뢰를 하면 바로 전문가를 연결해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산업계, 대학, 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다수의 전문가가 현장방문을 통한 기술지원과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기술지원 분야는 다양하다. 기업은 공정개선에 대한 자문을 의뢰해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생산제품 품질향상을 꾀할 수 있다.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공정변수 제어, 분석장비를 활용한 시료 구조분석도 가능하다. 테크링크에 따르면 기술지원을 받은 한 기업은 시제품 불량률이 29% 감소했고, 다른 기업은 생산공정 최적화로 연 1억 2500만 원의 비용절감을
인천병무지청은 지난11일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설명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란 입대 전 본인의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아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복무하게 하고 제대 후 관련업체에 취업하게 함으로써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특성화 고등학교의 경우 기술훈련 없이 졸업하더라도, 기술훈련을 받은 것으로 간주해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바이오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재학 및 졸업생들도 취업맞춤특기병을 통해 육군·해군·해병대의 조리병으로 입영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에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의 취지, 지원절차, 제도의 이점, 지원가능특기, 취업성공사례 등을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홍보활동을 통해 그 취지를 널리 알리고 실제 취업맞춤특기병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12일 지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들과 간담회를 열어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인천의 AEO사 8곳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주), ASML 홍콩리미티드코리아,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 (주)동진쎄미컴, 현대자동차(주), 기아(주), 엘지이노텍(주)다. 기업들은 바이오의약품의 보수작업 및 적재절차 간소화, 해상반입 대량 원자재의 긴급 통관 지원, AEO에 대한 혜택 개선 등 관세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오늘 나온 의견들을 관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림동 주거환경개선 사업 ‘사랑이 꽃피는 송희마을’ 주민협의체 회원들이 공유부엌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송희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공유부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동구도시재생센터와 함께 공유부엌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마을의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주민협의체 회원 13명이 처음으로 ‘머그컵만들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희마을 주민협의체는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10회에 걸쳐 반찬류와 샴푸, 주방세제, 채반 등 생필품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이어나갈 예정이다.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한순봉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을 하지 못해 답답해하던 주민들이 이웃과 정도 쌓고 새로운 반찬기술도 배우는 좋은 기회가 생겨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서도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그램들을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각 국·실·과별 주요 업무보고와 소통간담회에 이어 동(洞)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 방문 등 구정 현장과의 빠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를 구정 목표로 지역 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들을 방문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앞서 지난 4일부터는 행정안전국을 시작으로 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와 현안사항, 공약관련 사업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연수구의 재정 건전성 문제와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 중인 국·시·구비 매칭사업들과 구 자체사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또 지난 7일에는 동춘1·송도역세권구역 및 송도 대우자판(주)부지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행자, 감리단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개발사업 민·관 협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반시설공사 현황 등을 듣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 등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어 11일부터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기관·시설 방문을 통해 구민들과
인하대학교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모한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국토 종합관리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위성정보와 부가 공간정보를 활용해 국토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위성정보 플랫폼과 위성정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국토종합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글로벌 위성정보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정 인하대 공간정보공학과 교수가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았으며, 인하대를 중심으로 18개 산학연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총 2년 9개월이고 사업비는 115억 원 규모다. 인하대는 기존 국토위성과 농업위성의 정보를 수집, 활용하는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축적한 위성정보 수집 및 가공 시스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끈다. 참여 기관들과 함께 위성에서 보내오는 다양한 영상 및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위성정보 빅데이터의 변환기술과 공간정보의 격자화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위성정보 빅데이터의 산업화 방안도 함께 연구한다. 이 분야에는 백승국 인하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빅데이
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9일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제2회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추홀 에코나눔장터는 시민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생활물품, 장난감, 의류, 도서 등 중고물품을 일일 판매자로서 판매하고 다른 시민들이 싸게 구입하는 교환시장이다. 참가자들은 수익금 10%내외로 자유롭게 기부하며, 성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장터 주제는 ‘재사용, 재활용, 새활용’이다. 나눔장터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는 페트병 뚜껑 활용 새활용(Upcycle) 제품 만들기, 폐건전지·우유팩·장난감 교환행사, 손부채·모기퇴치팔찌·다용도 파우치 만들기, 미추홀구 홍보 이벤트 등이 있다. 누구나 현장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더워진 날씨에 대비해 오전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짧고 굵게 열리며 판매자들에게는 아이스팩을 배부한다. 아이스팩은 주민들로부터 수거해 재사용하는 아이스팩 재활용사업으로 나눔장터를 마친 후 다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에코나눔장터 행사가 자원 재사용과 나눔 선순환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계
인천시 연수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5일 정기회의를 개최해 김영채 옥련1동 주민자치회장을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자치협의회는 15개 동 주민자치회장을 구성원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및 각 동 주민자치회 상호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 대표 협의체이다. 연수구청 별관 바다홀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장들은 연수구 주민자치를 위한 소중한 한 표씩을 행사했다. 회장 선거에서는 김영채 옥련1동 주민자치회장이 총 14표 중 11표를 얻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함께 진행된 부회장 선거에서는 배정현 청학동 주민자치회장이 과반수 득표로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올해 6월부터 공석이던 협의회 회장직에 김영채 신임회장이 선출되면서 연수구 주민자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얻었다. 김영채 주민자치협의회 신임 회장은 “주민자치회에 오랜 기간 동안 몸담아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연수구 주민자치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