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5일 '2022년 정 나눔 릴레이 사업'의 세부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31가구에 보행 보조기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보행 보조기 지원 사업은 거동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보행과 야외활동을 유도하여 활기찬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된 프리미엄 보행 보조기는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 중 착석이 가능하고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튼튼한 제품이라는 게 협의체 설명이다. 보행 보조기 지원을 받은 한 노인은 "평소 허리가 아파서 움직이기 불편했는데, 보행 보조기를 지원해 줘서 산책을 훨씬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경수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웃집도 가시고, 경로당도 찾으실 수 있게 도움을 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세관은 마약성분이 함유된 반려동물용 오일을 불법으로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려 한 A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이 오일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는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THC)가 함유된 제품이다. 동물과 사람에게도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양은 모두 202병, 총 용량 6ℓ로 6000회 투여가 가능한 양이다. 대마초나 액상대마의 주성분인 칸나비놀, THC, 칸나비디올(CBD) 등은 마약류관리법으로 지정된 마약물질이다. A사는 동물의 건강보조제를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해당 제품이 마약류인 대마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여 수입하려다 적발됐다. A사의 국내 판매 사이트에서 반려동물의 우울증이나 통증을 완화시키는 건강보조제로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세관은 반려동물용 제품에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점에 주목하여 과거 유사제품의 수입실적을 확인하는 한편, 유통실태 등을 확인해 불법 수입사례가 있을 경우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반려동물 건강보조제는 해외직구를 통해
인하대학교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이 상반기 물류ㆍ통상 대표 뉴스 키워드로 ‘지정학적 리스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석물류통상연구원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 보도된 국내외 물류‧통상 뉴스 총 3만 807건을 텍스트마이닝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류 차질과 공급 불확실성이 가장 큰 이슈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뉴스 상위권 키워드로는 화물연대, 상하이, 글로벌, 공급망, 반도체, 현대차 등이 있었다. 통상뉴스에서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무역적자, 글로벌, 공급망 등이 상위권 키워드로 나타났다. 공통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따른 반도체, 에너지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주요 이슈로 분석됐다. 상반기 국내에서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연계한 화물연대의 총파업, 상하이 도시봉쇄에 따른 국제물류 차질, 지속적인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완성차 업계의 판매실적 감소가 주요 물류 이슈였다. 통상 부문의 주요 이슈는 유가, 에너지 수급 불안에 따른 수입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이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가장 큰 이슈였다. 해외 물류뉴스의 주요 키워드는 'stock, ch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지난6일 제9대 전반기 연수구의회 의장단을 선출 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을 개최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제247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편용대 의원(국민의힘), 부의장에 기형서 의원(민주당)을 각각 선출했다. 오후 개원식에서는 의원선서, 개원사, 간부공무원 소개 등을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 편용대 신임 의장은 개원사에서 "연수구의회는 39만 연수구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누구보다 앞서나가는 선진 의회를 구현하여 구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11일 제248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주요업무보고와 조례안 및 기타안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통일 VR탐방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통일 VR탐방 아카데미는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 시대를 열고자 통일부, 통일교육협의회, 복지재단 풍성하게,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이 협력해 진행한 교육 사업이다. 아이들에게 평화통일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2박3일 제주도 현장 탐방으로 VR 촬영 학습과 제작, 유튜브 게시 과정 교육을 통해 미래통일 사회 주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김성윤 미추홀구 다함께돌봄센터1호점 센터장은 “통일에 무관심했던 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미래사회 주인공으로 자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송도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에서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와 5~6일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국토교통부의 ‘빅데이터 기반 항공안전관리 기술 개발’ 과제 공동 연구기관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인하대 연구진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의 연구진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여러 곳의 연구진이 온‧오프라인으로 연결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듀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항공안전 진단과 예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기법으로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주변의 항공교통 패턴을 분석해 공항 주변 교통의 복잡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퍼듀대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항 상황과 비정상 상황을 구분하는 알고리즘, 비정상 상황의 발생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시해 항공안전 관리 시스템의 효율화를 꾀하도록 제안했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는 지난 5월 한국을 방문한 미국 마이터(MITRE Corporation)와도 국제 공동워크숍을 진행했다. 마이터는 미연방 항공청과 항공 안전 및 교
인천시 미추홀구의회가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구의회는 배상록 의원을 의장으로, 이관호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5일 제2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9대 미추홀구의회 의정활동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첫날 15명의 구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선출을 마쳤다. 배상록 의장은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를 눈앞에 둔 자치분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여 미추홀구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제9대 의회가 명실상부한 일하는 정책의회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말했다. 이관호 부의장은 "의장 등 동료 의원님과 함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추홀구 주민들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믿음주는 의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미추홀구의회는 6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하고, 7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를 끝으로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오는 7일 경기도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2022년 산업기능요원(보충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병무지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청년스테이션이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흥과 안산지역의 병역지정업체 35개 사가 참가한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으로서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병역의무자는 이날 현장에서 다양한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즉석에서 1:1 채용면접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나, 이번 행사는 코로나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진행된다. 인천병무지청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등에서 대면 채용박람회를 2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인재 채용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인구직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채널 및 만남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5일 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응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의 생명 보호에 공이 큰 직원에 대해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윤인수 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돌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원한 여름나기 돌봄 서비스는 올해 첫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민 봉사단 20명을 모집했고 폭염에 대응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30가구를 발굴했다. 지난달 24일 돌봄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달 초까지 돌봄 봉사자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선풍기 또는 여름 이불 세트를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했다. 동은 이를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자리한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름 이불을 지원 받은 한 대상자는 “장마에 날이 더워져서 여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걱정했는데 직접 찾아와 챙겨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돌봄 서비스를 통해 혹서기에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예방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하반기에 실시 할 혹한기 대비 ‘따뜻한 겨울나기 돌봄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