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제 20대 총선거의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전 투표를 한 후, 인천시민과 해외로 출국하는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번 유 시장의 투표 독려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인천지역 투표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만큼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율을 높여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 인천 투표율은 74%(전국 75.8%)로 전국 14위에 머물렀으며,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는 51.4%(전국 54.2%)로 전국 최하위(17위)에 머물렀다. 또 2014년 전국지방선거에서도 53.7%(전국 56.8%)의 투표율로 전국 15위에 그쳤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선거상황실에 들러 “해외로 출국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아시안게임의 유산인 아시아 스포츠 약소국 지원사업 ‘OCA-인천비전 2014 프로그램’이 올해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인천시는 올해 몽골, 부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등 5개국 선수단을 초청해 인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는 스포츠 지원 확대를 위해 올림픽 종목뿐만 아니라 에어로빅과 공수도 등 다양한 종목으로 범위가 확대된다. 에어로빅은 제16회 세계에어로빅체조선수권대회 인천 유치를 기념해 후속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국 중 스포츠약소국인 몽골을 대상으로 대회 폐막 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력향상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참가 선수들의 운동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고, 건강 및 체력까지 관리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인천유나이티드 등 관내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운동검사, 운동처방, 스포츠재활치료 및 심리강의 등 전문 스포츠컨설팅과 맞춤 트레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 또는 관내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어서 나눔의 삶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OCA-인천 비전 2014 프로그램’은 그동안 캄보디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본부는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에 연수구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2016년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들의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어 주고 미래 꿈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관내 15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센터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비, 시설개보수비, 교육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이한준 인천본부장은 “한국가스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공헌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LNG기지는 관내 지역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울타리 사업 외에도 어린이날 문화체험활동, 연말 크리스마스행사,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식품·생필품 480만원 상당 기부 부평구 1호점 등 4곳 지원 예정 롯데 “복지재단 설립 지속 지원” 시 “사회 헌활동 계속 참여 바라” 롯데재단는 7일 인천지역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4천800만원 상당의 식품 및 생필품을 인천시청에 전달했다. 푸드마켓은 기업 및 개인 기부자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편의점 형태의 매장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이 직접 방문해 필요물품을 선택 이용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롯데재단이 지원한 식품 및 생필품은 인천광역푸드뱅크와 연계해 부평구 푸드마켓 1호점, 연수구 푸드마켓 2호점, 강화군 푸드마켓, 옹진군 이동푸드마켓 등 4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정욱 롯데재단 이정욱 총괄상무는 “1994년 복지재단을 설립해 장애인, 미혼모, 조손·한부모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푸드마켓을 통한 지원사업도 지역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은 “향후 푸드마켓 지원이 더욱 확대돼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의 사업’으
인천시 남구가 금연구역을 확대하고 ‘간접흡연 제로(Zero)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지역 내 버스·택시·전철역 출입구와 주유소 등 86곳을 추가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금연구역은 학산사거리 등 버스정류장 5곳과 제물포역 북광장 등 택시승강장 8곳, 수인선 인하대역 출입구 10m 범위 등 전철역 29곳, 지역 내 주유소 44곳 등 총 86곳이다. 구는 기존 413곳의 금연구역과 새롭게 추가된 곳을 합쳐 모두 499곳의 금연구역을 운영하게 된다. 추가 지정된 금연구역에는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노면 스티커와 표지판 등이 설치, 오는 6월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흡연자에 대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에는 국민건강증진법과 남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가치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노래’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인천의 노래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은 시 문화예술과장을 단장으로 향토사학자, 예술인, 방송인, 가수 등 관련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현재까지 발굴한 노래 제목 또는 가사가 인천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대중가요 140여곡을 대상으로 대중성과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천의 노래’ 예비곡들을 선별한다. 선별된 예비곡들은 시립합창단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시민투표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선정된다. ‘인천의 노래’는 앞으로 지하철 역내 방송, 공공기관의 각종 행사 시, 인천유나이티드 FC 등 6개 스포츠 프로구단 응원가 등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 시는 ‘인천의 노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년부터 대중가요를 비롯한 모든 장르의 노래를 집대성한 ‘스토리가 담긴 인천의 노래집’도 발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단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천의 노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인천의 감성을 시민들이 함께 공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시, 아파트연합회·실버종합물류 등 3자간 안정적 거점확보 협약체결 아파트단지내 유휴공간 제공 택배 참여자 모집·배치 지원 장비 등 제공 거점서 분류 배송 인천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을 가속화시킬 실버통합택배의 활성화를 위한 거점 확보가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6일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회의실에서 인천시아파트연합회와 인천실버종합물류㈜,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3자간 기존 실버택배의 확대와 안정적인 거점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CJ대한통운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실버택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설립된 인천실버종합물류㈜가 지난 2월 법인 설립 및 사업자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실버택배 추진이 가능한 아파트단지 내 유휴공간을 지원받아 안심 통합거점택배, 환경개선, 교통사고 예방 등을 통해 기존 실버 택배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보다 안정적이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노인일자리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아파트연합회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실버택배 거점 운영 지원 및 실버택배 참여자 모집&m
한국가스공사(KOGAS) 인천LNG기지는 지난 5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연수구지회에서 송암장애인자립센터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가스레인지 10대를 전달했다. <사진> 이번 전달식은 그동안 노후화된 가스레인지 사용으로 인해 화재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시각장애인들의 가정에 가스차단경보기능이 부착된 신형 가스레인지를 선물함으로써 시각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기 위해 가스공사가 지난해 11월에 이어 진행하는 사업이다. 조희석 인천기지건설단장은 “시각장애인들은 가스레인지 교체 하나만으로도 월등히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우리 KOGAS는 이렇게 유의미한 가스레인지 교체사업을 연수구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형극 ‘비류왕자의 꿈’이 오는 9일 오전 11시 연수구 문화의집 아트플러그에서 열린다. 인형극 ‘비류왕자의 꿈’은 주인공 동현과 유나, 그리고 동현할아버지의 대화를 통해 삼국시대(비류왕자)부터 2천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연수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 미래 세대 주인공들에게 연수구 사랑과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 학습자원활동가로 구성된 미추홀 비류 인형극단의 정기공연으로, 4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의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인천과 연수구의 자랑스러운 역사공연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연수구민으로 자부심과 정체성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화(032-749-7267∼8) 또는 연수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eonsu.go.kr)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당일 선착순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립교향악단<사진>의 제353회 정기연주회 ‘프랑크의 중후함과 세련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6년을 맞아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새롭게 선보인 레인보우 시즌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 프랑스의 교향곡 대표주자인 프랑크 교향곡 d단조를 선보인다. 1888년 작곡, 프랑크가 죽은 후에 비로소 진가를 인정받은 이 교향곡은 프랑스의 다운 경건한 종교적 감정과 깊은 사색이 담겨져 있는 그의 역작으로 꼽힌다. 총 3악장으로 이뤄져 있으며 프랑스의 귀족적 느낌과 교향곡의 무게감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프랑스 귀족이 돼 촛불을 가득 밝힌 웅장한 고딕 대성당에 있는 느낌을 전한다. 이밖에 오프닝은 재치 있고 화려한 관현악 편성이 돋보이는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이 연주된다. 이어서 슈포어의 현악4중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2015년 제9회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팀인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이우일, 비올라 김세준, 첼로 조형준)의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현악4중주를 30곡 이상 작곡했던 슈포어가 노년에 실내악과 협주곡의 특징을 한 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