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과 관련, 28일 현재 모두 38건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선관위는 5건을 고발하고 2건을 수사의뢰했으며, 4건을 수사기관에 넘기고 27건은 경고했다. 또 포털사이트·SNS 등 온라인상에서 선거 관련 비방 글, 허위사실 글, 성별·특정지역 비하 글 등 공직선거법 위반게시물 440여 건을 삭제했다. 선관위가 적발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 38건은 19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기간 전까지 발생한 위반행위 11건의 3배 수준을 넘는다. 한 예비후보는 시장 특사 자격으로 외국을 방문했다는 허위사실을 자기 블로그에 게시하고 이를 당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했다가 고발됐다. 또 모 월간지 대표는 총선 입후보 예정자의 홍보성 인터뷰 기사 게재를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인천시선관위는 3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상대 후보 비방과 흑색선전 등 불법행위가 난무할 수 있다고 보고 광역조사팀과 흑색선전 전담반 등을 총동원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28일 군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 7개소(면별)에 대해 ‘청정옹진 7미(味)음식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업소는 북도면 장봉도 식객 외 순덕숯불갈비(연평면), 사곳냉면(백령면), 바다식당(대청면), 부영식당(자월면), 영흥면의 하늘가든, 영흥가든이다. 사전에 면별, 음식점별로 7미(味)음식점 지정신청 공모를 하여 신청한 업소에 대한 7미 메뉴의 취급 여부, 영업장 시설상태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하고 심의위원회의 투명·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선정된 업소는 영업장 규모별로 최고 3천만원까지 파격적인 시설개선자금을 지원 받아 음식점 노후시설 개·보수 및 실내 인테리어 등 영업장 시설보강과 실내·외 간판을 새롭게 하도록 해 한층 더 깨끗한 이미지로 관광객에게 다가가도록 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오는 5월 개관할 진로교육지원센터(주안로82)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 진로교육센터는 청소년에게 직업체험의 기회와 진로·직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올해부터 남구에서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지원, 청소년의 적성 발굴과 미래 설계를 내실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모 주제는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의 역할 및 운영취지가 담긴 명칭,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명칭, 청소년 및 주민이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친근한 명칭 등이다. 응모 자격은 남구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이며,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 공지사항에 첨부된 명칭 공모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오는 4월15일까지 이메일(jjs022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5명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적합성, 창의성, 공감성, 친근감 등을 심사해 다음달 29일 입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의: ☎880-7345/윤용해기자 youn@
인천 서북부지역 미래도시 공간구조 개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서구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10월 본격 착공된다. 인천시는 28일자로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인가하고 민간 주도 개발사업의 선도 모델이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또 체계적인 개발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구역 내 사회복지시설 신축 등으로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검단3구역 사업은 1천928억원을 들여 서구 왕길동 133의3 일원 52만4천㎡ 면적에 4천315가구, 계획인구 1만1천명을 수용하는 단지를 2019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행자인 검단3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은 10월에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검단3구역은 서북부지역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노후된 소규모 공장과 주택 등이 위치하고 있어 난개발이 우려돼 그동안 개발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던 지역이다. 이번 검단3구역 개발계획 수립(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내용을 반영해 새로이 설치되는 공공시설 변경과 가구 및 획지, 건축물 등에 관한 구체적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사항이 포함됐다. 검단3구역은 개발
인천시는 지난 25일 오전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청연 시교육감, 이광태 인천보훈지청장과 보훈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면서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고 최근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에 대한 국민 일체감 형성과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과 공헌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정부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 도발을 기억하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3월 넷째 금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이날 ‘국민의 하나 된 힘이 북한 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이다’라는 주제로 인천시 15개 호국보훈단체가 연합해 열린 안보결의대회에서는 시민들의 안보의식 결집의 의지를 다졌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 제정 배경이 된 가슴 아픈 사건들이 대부분 인천 앞바다에서 발생해 300만 인천 시민 모두에게 남다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120 미추홀콜센터’ 상수도 전화민원 통화성공률이 통합이후 최초로 95%를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전화민원 불편·불만을 해소하고, 고품질의 전화상담 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2014년 2월 상수도 전화민원 상담서비스를 시에서 운영하는 ‘120 미추홀콜센터(☎032-120)’와 통합 운영해 오고 있다. 통합초기에는 업무미숙과 혼선 등으로 상담전화 통화성공률이 낮고 민원인들의 전화상담 불편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올해 1월부터 전화민원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상담사 4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한편, 상담사의 업무숙련도 향상을 위해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상담프로그램을 개선했다. 그 결과 2월 통화성공률을 95.65%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1월의 갑작스런 한파로 수도 동파문의가 단기간에 집중되면서 통화성공률이 78%까지 떨어지지도 했으나, 수도 동파와 관련한 민원인들의 상담요청에 상담사들이 신속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상수도 행정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담사들의 상수도 현장견학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
인천남동산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29일 공단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5층 대강당(수인선 남동인더스파크역 1번 출구)에서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내 일(JOB) 찾기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취업설명회에서는 취업성공 특강, 무료 직업훈련 등 각종 취업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현장채용관에서는 개별 취업 상담이 진행되며 직업교육훈련을 안내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문의: 인천남동산단새로일하기센터(☎260-3611∼13)/윤용해기자 youn@
255억 투입 5개분야 40개 과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중점 추진 보행자 감응 교통신호 시스템 등 6개 신규 사업도 추가 계획 인천시는 교통사고 없는 최고의 교통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2016년 교통안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제2차 교통안전 기본계획에 근거해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목표를 지난해 대비 9.9% 줄어든 128명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민이 안전한’, ‘시민이 우선인’ 교통안전시책(HITEC)을 보완해 6개 사업을 추가하고 101억8천300만원이 증액된 255억1천100만원을 투입해 5개 분야, 4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올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남동구 복개로와 계양구 장재로에 보행안전펜스 등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남구 인천교회 앞에는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지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도로 3곳에는 차로 폭 다이어트를 실시해 보행자 도로를 확보하고, GIS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교통안전지킴이 지도를 제작해 지역별 교통사고 및 보호구역 현황 등 교통정보를
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이 ‘새봄맞이 클린업 데이’ 추진에 돌입했다. 공단은 오는 31일까지 도로시설물, 터널, 굴다리, 공원, 지하차도 등 지역 내 전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문학터널, 석암지하차도, 용현지하차도 등에서 고압세척기를 이용, 겨우내 묵었던 먼지와 오염물 등에 대한 물청소를 시행했다. 25일에는 인주로를 시작으로 겨울철 눈·비·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무단횡단금지펜스 및 인도보호펜스(21.2㎞), 수벽(18.7㎞),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물 4천50개와 가로등, 공원 등 주요시설물들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청원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남구에 설치된 모든 시설물이 이번 클린업 데이를 기점으로 쾌적하게 새단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의 인구 증가에 송도·청라 등 경제자유구역이 큰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의 기반시설 건설이 가속화 되면서 이곳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순이동·순유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송도와 청라에 1천339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송도가 1천110명, 청라가 229명 각각 증가해 이 이간 인천시 전체 증가 인구 1천380명의 97.2%에 이른다. 또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전체 순유입 인구수가 546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해 송도국제도시가 속해 있는 인천 연수구의 순유입 인구는 694명으로 나타나 인천지역 군·구 중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은 6천854명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나 서울에서 유출된 인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터를 잡았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주택공급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해 인구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서울 및 경기 남부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지난 2월 수인선 연장선이 개통된데 이어 오는 5월 강남순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