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2016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강좌 수강생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전통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교육·체험’ 강좌는 무형문화재 보유자로부터 직접 전통문화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 강좌는 4~6월까지 3개월간 무료로 운영되며 요일별로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단청체험, 전통자수반, 목공예, 단소연주와 제작, 대금·소금제작 및 연주, 대금연주 및 제작, 지화(종이)꽃 만들기 등 9개 강좌가 개설된다. 강좌는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전수조교가 직접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로, 인천시 거주자 및 처음 수강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거나 수강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수교육관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좌비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2014년 8월 개관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은 연면적 7천13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실내공연장(189석), 전통문화체험
인천시 옹진군은 아름다운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화성휴게소 벽천분수광장에서 옹진 섬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발사로 남북긴장이 고조된 상황이 지속돼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고 있어 천혜의 비경을 지닌 옹진 섬의 자연경관을 사진에 담아 전시해 많은 이들에게 옹진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획됐다. 마블 액자로 제작된 가로 88㎝, 세로 204㎝ 규모의 전시대 12면으로 구성되어 있고, 마치 TV속 화면을 보는 듯한 색경을 자아낸다. 전시는 옹진군 면별 주요 관광명소 22점과 관광안내도 1점 등 총 23점의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사진전시회는 화성휴게소에서 야외 전시관을 무료로 제공해 줌으로써 하루 약 1만여명의 휴게소 이용객에게 군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됐다. 화성휴게소는 수도권과 충남, 전·남북을 연결해주는 서해안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휴게소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이용객들에게 복합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옹진 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해 500만 관광객유치에
인천시가 올해를 ‘온실가스 감축 원년’으로 정하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 인천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고자 ‘제2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2016~2035년)’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2010년 수립한 제1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올해부터 2035년까지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해 5년마다 인천시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설정 및 기후변화대응정책 등을 수립하는 중·장기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관계부서 TF 및 환경전문가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계획 수립을 위한 자료 및 현장조사, 대응방안 제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인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인천지역 기후환경을 잘 이해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지닌 한국환경공단,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대학교 등 전문기관을 직접 참여시켜 해당 분야 기술적·과학적 자료 제공하게 했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수도권기상청,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인천기후·환경네
인천시가 섬 지역 환경성 조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친환경적 가치를 겸비한 섬을 발굴해 ‘섬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인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역점 시책인 인천 가치 재창조와 섬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진행 중인 섬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섬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성 조사를 적극 추진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무의도, 장봉도, 자월도, 대이작도 등 4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성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 결과에서 섬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 농도가 도심 지역보다 평균 31%, 52% 정도 낮은 것으로 분석돼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친 환경적인 섬으로서의 가치를 확인 할 수 있었다. 올해는 조사 대상 6개의 섬 지역을 추가해 보다 많은 섬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경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정된 섬 지역은 인천 10도 10색에서 선정된 4개 섬(백령도, 덕적도, 선재도, 석모도)과 시민들이 굳이 멀리 찾아기지 않고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근교에 위치한 트레킹의 명소인 ‘신도’, 백 패킹의 명소 ‘굴업도’다. 섬 지역 환경성 조사는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4~10월 진행할 예
인천시는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안심택배함을 10개 군·구에 1개씩 설치해 오는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최근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을 이용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고 있고, 이와 맞물려 택배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택배기사를 사칭한 성폭력 등 강력범죄가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대책 마련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택배함 운영 장소는 단독주택·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원도심 지역 위주로 선정한다. 24시간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밝은 장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예산은 6천400만원이며 택배함 규모는 1곳당 19∼25칸이 될 전망이다. 무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용자가 택배함 설치장소를 택배 수령지로 우선 기입해야 한다. 물품이 도착하면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가 이용자 휴대전화에 자동 전송되고, 이용자는 48시간 이내에 찾아가야 한다. 시는 무인 택배함이 여성에게 호응을 얻으면 설치 장소를 늘려갈 방침이다. 김명자 시 여성가족국장은 “무인 안심택배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택배 수령 시 불안감과 불편함을 느꼈던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인천시가 가정폭력·성폭력 등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성인지적 인권통합교육을 16일 실시했다. 초등학생 성인지적 인권통합교육은 인천지역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해 학급별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시는 사전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초등학생 성 인권 교육을 대표사업으로 정해 매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 재정여건으로 일시 중단됐다. 이에 시는 매년 증가하는 여성·아동 대상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인천지방경찰청, 여성권익시설 등 유관기관에 재능나눔 강사 지원을 통한 무상 교육을 요청했고, 이들 기관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올해는 별도의 예산 없이 재능나눔으로 교육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윤용해기자 youn@
中 아오란 국제뷰티그룹 단체관광 오는 27일~내달 2일까지 방한 6박중 인천에서 4박 관광·쇼핑 시, 동시 식사 대형 레스토랑 설치 모든 기관 합심 손님맞이 준비 역대 최대 규모인 6천명의 요우커가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의 아오란 국제뷰티그룹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6천명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공동 협력으로 지난 1월 이들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단체관광객 6천명은 단일 규모로는 국내 관광 사상 크루즈 여행객 등을 제외하면 단일 단체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들 6천명은 6박7일의 방한일정 가운데 4박을 인천에서 머물면서 보내면서 최근 대표적인 한류콘텐츠인 송도석산을 비롯한 인천대, 차이나타운, 월미도, 전통시장(모래내·신포·신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손님맞이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역대 최대 규모의 단체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 관광, 쇼핑, 식당, 교통 안전대책 등의 준비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근에 대규모 쇼핑몰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5일 미국 뉴저지주 ‘아메리칸드림몰 뉴욕’에서 다국적 유통기업 트리플파이브 그룹, 수도권매립지공사와 ‘K-CITY(K-씨티)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청라 K-씨티 프로젝트는 청라역 북측 인천시 서구 경서동 매립지에 세계 일류 복합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46만7천㎡에 쇼핑몰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며 투자규모는 외국인직접투자(FDI) 2억달러를 포함해 약 1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인천시는 밝혔다. 트리플파이브 그룹은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복합쇼핑몰로 등재된 캐나다 웨스트에드먼트몰을 소유하고 있다. 트리플파이브 관계자는 “MOU 체결을 계기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내법인(SPC) 설립과 본계약 체결을 신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2017년 하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시와 트리플파이브는 2012년에도 영종도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짓겠다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가 사업계
종합병원이 한 곳뿐인 강화도에 재활요양병원을 갖춘 종합의료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 강화군은 1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성수의료재단 인천 백병원과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 12월 완공될 의료센터는 150여개 병상 규모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의 응급실, 분만 산부인과·산후조리원,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를 갖추게 된다. 120개 병상 이상의 재활특화 요양병원도 함께 건립해 뇌경색과 치매 환자를 위한 치료를 병행한다. 성수의료재단은 지난 12일 강화읍에 있는 종합의료센터 부지(1만7천500㎡) 매입 계약을 마쳤다. 강화군은 건축허가부서와 보건소 인력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개발행위허가 등 건축 허가 절차부터 의료센터가 운영을 시작하기 전까지 뒷받침한다. ‘종합의료센터 유치를 위한 제안 공모’를 통해 공공 의료장비 구입 예산 20억원도 지원한다. 인천 백병원은 군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의료장비 이용 진료비를 감면할 계획이다. 의료시설을 공유하는 개방형 병원으로 운영하는 등 다른 병·의원과 공생하는 안도 검토중이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 200명을 강화군 취업박람회에서 우선 채용하면 고용·경제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인하대가 한국드론협회와 손잡고 드론(무인기)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인하대는 15일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와 ‘드론 전문인력 양성 및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경영정보·기술을 교환하고 인적자원 교류·교육에 협력한다.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등 관련 학과 학생들의 팀프로젝트 교과목에 협회가 참여하고 공동사업을 위한 사업모델도 발굴하기로 했다. 한국드론협회는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드론산업 활성화, 기술·콘텐츠 개발, 제도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대학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전략산업인 드론산업 인프라 확장에 이바지하겠다”면서 “협회와 협력을 통해 기술상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