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생태·경관 우수지역을 등급별로 구분해 출입제한과 금지행위 규정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정 자연환경보전조례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 조례는 생태·경관 보전지역을 ‘핵심구역’, ‘완충구역’, ‘전이구역’으로 나눠 지정하고 행위제한, 금지행위, 출입제한 규정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했다.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작성해 환경보전계획, 환경영향평가, 도시개발행위허가, 도시기본·관리계획, 공원녹지기본계획, 공원조성계획에도 활용한다. 야생동물의 이동이 잦은 지역이나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가 빈발하는 지역에는 생태통로, 침입방지 울타리, 주의안내판 등을 설치하게 했다. 다친 야생생물의 구조와 치료 규정도 신설했고 ‘자연환경학습원’을 설치해 민간 환경보전단체 육성과 주민 교육·홍보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시행으로 인천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고 자연환경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인천기지본부 및 인천기지건설단 공동 참여)와 우리집 장항아리 갖기 운동본부가 지난 19일 송도 해돋이공원내 다례원에서 관내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불우이웃을 위한 나눔장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서 인천LNG기지는 쾌척했다. 조희석 단장은 “우리전통의 맛인 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양질의 맛을 살리고 정성들여 담근 장을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을 도모하고자 인천 경제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한국지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등 6개 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경제단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한국지엠 쉐보레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에 중점을 뒀다. 협약 주요내용은 ‘우리는 인천’ 캠페인 추진,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향상,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자동차산업은 인천시의 미래 먹거리 8대 전략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반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선순환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 유관 경제단체가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14년 ‘인천시 군구3.0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5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분야, 국민 맞춤형 서비스, 협업 및 일하는 방식 개선,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등 9개 지표를 기준으로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수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부 3.0 전직원 교육 ▲나라e-음 영상회의 활용 ▲공공데이터 개방 ▲사전정보공표 제도 정착 등 내실 있는 행정 운영과 함께 ▲생활터 가까이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원거리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상호대차 ‘연수구 책두레’ 운영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등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구청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우리구의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구민행복을 위한 정부3.0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
실버택배 활성화 등을 통해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가속화시킬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인천시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설립한 인천실버종합물류㈜가 이달 초 법인 설립 및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은 인천시가 정부3.0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민간기업인 CJ대한통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세 기관·기업은 지난해 11월 ‘인천실버종합물류사업 추진을 통한 실버택배 활성화 등 노인사회활동(노인일자리)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실버종합물류㈜는 실버택배 전담 조직이 돼 점차적으로 기존 실버택배사업의 통합 관리 및 서비스 개선은 물론, 거점 중심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실버택배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버택배는 아파트·지역 거점으로 택배차량이 화물을 운송하면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거점에서 분류해 인근 주택가나 아파트단지로 배송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배송장비로는 친환경 전동카트, 전동자전거 등을 이용하게 된다. 또 인천실버종합물류㈜는 실버택배 뿐만 아니라 이야기투어사업, 일상생활지원센터, 실버카페, 전통시장물류사업 등 실버택배 거점을 중심
인천시는 관내 소규모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을 조성하고자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설치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올해 에너지사업기금 7억 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100㎾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연 1.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저 금리로 발전시설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총 20개사에 12억9천900만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인천시에 소재한 설비용량 100㎾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사업자로 완공된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올해 10월 20일까지이며, 융자금액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상 사업자는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440-4353)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자활근로 참여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남구지역자활센터 및 미추홀지역자활센터가 남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개최한 이번 ‘2016년 자활사업설명회’에는 자활근로 참여자 등 310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박우섭 남구청장의 격려로 시작돼 2016년 자활사업 지참 안내와 소방안전교육, 성희롱예방교육, 소방안전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구월3동주민과 추진협약 체결 문예회관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 주민·상가 고객 저렴 이용 제공 주민은 주차 위반차량 단속 협조 자체 계도활동·주차장 이용 유인 인천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민을 단속대상이 아닌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 한 ‘주차 거버넌스(Governance)’를 시행한다. 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주차 거버넌스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권이창 구월3동 발전위원회 회장과 주민대표, 박성만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인천시설관리공단은 남동구 구월3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 및 불법 주정차 완화를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지하 2층에 한해 급지를 현재 2급지에서 4급지로 조정해 구월3동 주민과 사업자 및 상가 방문객 등이 저렴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월3동 주민들은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위반차량 지도단속에 협조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계도 활동 및 공영주차장 이용 유인을 위해 홍보에 적극 주력하기로 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영주차장
37개 지역 신청서 정부 제출 송림초교 주변·도화 1구역 등 최종 선정 15곳중 市 최다 비중 장기 정체 원도심 재개발 ‘활력’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2016년 상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결과 인천지역 6개 정비구역이 뉴스테이 정비사업 후보구역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 인천시는 뉴스테이 연계에 대한 대의원회 동의가 첨부된 14개 정비구역의 신청서를 해당 구로부터 제출받아 올해 1월 13일 제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에서 신청한 37개 정비구역에 대해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사업재개의 긴급성 등 공익성은 물론 임대사업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15개 정비구역을 후보구역으로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인천시가 신청한 14개 정비구역 가운데 동구의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금송구역 재개발사업, 송림1·2동구역 재개발사업과 남구의 도화1구역 재개발사업, 미추8구역 재개발사업, 부평구 부평4구역 재개발사업 등 6곳이 선정됐다. 전국 15개 후보구역 가운데 인천시가 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시, 경기도가 각각 3곳으로 그 뒤를
인천시가 유통전문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마트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인천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화ㆍ고급화로 어민 소득을 확대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의 수급과 인천시장 품질인증 지적재산권 사용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 및 가공기술 지원과 유통망을 활용한 판매·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은 꽃게, 참조기, 젓새우, 참홍어, 동죽, 백합 등이다. 특히, 참홍어(348t)와 동죽(688t), 백합(116t) 생산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꽃게와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2위다. 하지만 생산된 수산물은 대부분이 생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반출돼 수산가공품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인천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과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