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수구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위생관리와 체계적인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기관으로, 현재 연수구 관내에 있는 250개소의 해당 급식시설과 7천448명 어린이들이 지원 대상이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경인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인하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사업 경과보고, 2016년도 운영 계획,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올해, 급식소 현장방문 지도, 대상자별 방문 및 집합교육, 급식소 컨설팅, 식단 개발 보급, 표준 레시피 개발 보급 등과 함께, 어린이 편식예방 및 손 씻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특화사업으로 저염, 저당, 저지방 실천사업과 전통음식 체험사업, 조리원 지원단 운영, 영양사 간담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어린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부모의 마음으로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윤
인천시 연수구가 27일 송도3동 주민센터를 마지막으로 ‘2016년도 연수구청장 동 주민센터 연두방문’ 일정을 마쳤다. 지난 13일 옥련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연두방문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소통과 경청의 주민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두방문 기간 중 구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별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 및 지역 현안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전력공사 남인천지사,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적극적인 구정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건설단 인천기지본부는 27일 오전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지적장애인 특수학교인 인천연일학교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인천기지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적장애인 학생들에 대한 보다 높은 교육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는 한편 연수구 주민들과 더불어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인천연일학교 강병훈 교장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과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천LNG 기지건설단 조희석 단장은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장애인들의 복지 및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지원을 해 나감으로써 사랑받는 친환경적인 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연일학교에 지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급식비 일부를 지원한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국내 가전제품의 운송기간이 15일 가량 단축된다. 인천시는 홍순만 경제부시장이 27일 중국 다롄(大連)항에서 열리는 ‘한-중-러 국제물류 루트 구축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식은 삼성전자 물류 수송열차 명명식과 중국 철도청과 러시아 철도청간 전략적 합작계약, 한-중-러 물류루트 구축을 위한 ‘다롄선언문 조인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35일가량 걸렸던 물류운송기간이 약 15일 단축될 전망이다. /윤용해기자 youn@
3년연속 줄어 작년 9636명 그쳐 운행횟수 4회에서 1회로 축소 수박 겉핥기식 관광에 외면받아 3월부터 관광공사서 위탁 운영 테마코스로 시각적 관광상품화 인천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인천시티투어 버스 이용객이 3년 연속 줄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은 2012년 1만8천93명, 2013년 1만2천827명, 2014년 1만1천815명, 2015년 9천636명으로 매년 감소세다. 이는 1999년 시티투어 버스 운영 이래 ‘최저’ 실적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불과 26명으로 1회 운행 때 승객이 10명 미만인 셈이다. 이용 승객이 없다보니 운행횟수도 지난해 8월부터 1일 4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게다가 인천시의 재정악화로 지난해부터 버스 운영비마저 감소했다. 2013년 3억3천400만원, 2014년 3억9천200만원까지 늘리다가 작년에는 1억6천600만원으로 크게 줄였다. 무엇보다 시티투어버스가 관광객에게 외면 받는 가장 큰 이유로 ‘수박 겉핥기식 관광’이 지적됐다. 월미도, 인천항, 송도국제도시, 을왕리해수욕장, 경인아라뱃길 등의 관광지 관람 소요시간은 4시간 40분에 불과하다. 한 이용객은 “관광지에서
인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전국24시콜화물이 설명절을 맞아 통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5일 사랑의 쌀 2천300포(1포 10㎏)를 전달한 것이다. 이날 기부된 사랑의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남구지역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 2천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남구 주민들에게 풍성한 행복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윤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가난구제는 나라가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오늘 나눔 행사처럼 지역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면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수명 전국24시콜화물 대표는 어렵게 살아온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아너소사이어티 인천 13호 회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와 공사·용역·보조금·민원 등의 대민업무 담당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뽑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을 실천하는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으며, 청렴특강도 함께 들었다. 시는 올해부터 청렴의식 저변 확대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별로 5급 이상 공무원 1명씩을 추천 받아 147명의 청렴리더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렴리더들은 ▶청렴의식 공유 및 전파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부패예방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는 매월 7일을 청렴소통의 날로 정해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도 자가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는 등 공직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8개 시장·지하상가가 ‘전통시장 설맞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연다. 참여 시장은 병방시장, 부평 깡시장, 신포지하상가, 중앙로지하상가, 송현시장, 서구 가좌시장, 토지금고시장, 석바위시장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부평깡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오는 2월7일까지 계속되며, 세일기간동안 경품행사, 공연, 특별판매전 등 시장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행사도 준비된다. 이밖에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도 할인 판매된다. 새마을금고·농협중앙회·우체국·신협 등 판매기관에서 현금으로 구입하면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천시는 설 제수용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화물자동차연합회가 발급한 ‘설 성수품 수송’ 통행 스티커를 부착한 화물차에 한해 2월7일까지 화물차의 도심통행을 허용한다. /윤용해기자 youn@
새누리당 문대성(부산 사하갑) 의원이 불출마 선언 한 달 만에 인천 남동갑 출마를 공언했다. 문 의원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인천 고향에서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며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남동구를 인천 발전의 구심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불출마 선언 번복에 대해 “다시 체육인으로 돌아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려고 했지만 김무성 대표 등 많은 분들이 조언해줬다”며 “초선보다 재선 때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인천 남동갑은 4선(15~18대)을 한 이윤성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선거구로 현재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유정복 인천시장이 행정기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만나 삶의 철학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천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대학생들을 만나 평소 전하고 싶었던 삶의 철학과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학생들이 평소 인천시장과 시정에 궁금했던 점에 대해 답했다. 한 대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정에 참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고 스스로 용돈을 마련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시에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고 대학생 및 예비 취업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복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은 앞으로 인천을 이끌고 미래를 열어 나갈 청년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이를 응원하는 자리”라며 “인천에서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고 인천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인천시 동계 아르바이트에는 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은 대학생 20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