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30일부터 12월18일까지 3주간 식품 등 수입판매업소 106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위해식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 식품위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은 4개반으로 나눠 지도점검에 나선다. 구는 영업신고사항 및 시설기준 적정 여부,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행위, 허위표시 또는 과대광고 등 표시사항 준수 여부, 부정불량식품 및 부적합 제품 취급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1399식품안전소비자신고센터, 허위과대광고 금지 및 유전자 재조합 식품표시제도, 자사제품제조용 원료 목적외 유통·판매 금지 등에 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불량 수입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견실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11월 현재 남구에는 인천지역 총 82개의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중 가장 많은 수의 22개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9개,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 1개가 지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남구가 많은 사회적기업을 배출할 수 있었던 배경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 등을 토대로 예비사회적기업이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2개 남구 (예비)사회적기업(세림조경디자인㈜, ㈜재미난나무)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과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도약, 인증·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경영컨설팅 등 꾸준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사회적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더 많은 사회적기업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생활권에 품은 동춘동 동춘1 도시개발구역 9블록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양우내안애 에르바체’가 들어선다. 양우건설은 이달 중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양우내안애 에르바체’ 단지는 전용면적 72~84㎡ 총 596가구로 구성된다. 4베이(Bay) 설계 적용과 전 침실 남향 배치되고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돼 있다. 또 교통여건은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대교,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조감도 참조> 단지명은 시공예정사인 양우건설의 주택브랜드 ‘양우내안애’에 펫네임으로 ‘에르바체’가 적용됐다. 에르바체(erbache)란 이탈리아어 erba(푸른자연)와 영어 niche(아주 편한자리)의 합성어로 송도의 편리한 인프라와 청량산, 봉재산 등의 자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의미한다. 동춘1 도시개발사업은 올 상반기에 환지계획 인가를 받는 등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송도센트럴파크가 차량 5~10분 거리에 있는 등 송도 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아파트 단지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부지 내 체비지를 활용한 지역주택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5일 “누리과정의 정부 예산 반영에 대한 정부 여당의 강경태도로 인해 인천 주요 사업 예산이 논의됐음에도 의결되지 않아 의견 형식으로 예결위에 전달됐다”며 “추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서 인천현안 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의원은 “인천의 주요 사업 예산들은 여야 간 쟁점이 없는 예산들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승훈 역사관 및 순례성지 조성사업,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지원, 인천대학교 성과사업비 예산 등 핵심 예산들이 예결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이 증액을 요청한 주요 인천 예산 사업은 이승훈 역사관 및 순례성지 조성사업(6억원, 순증), 인천 송도 국제마라톤대회(5억원, 순증), 코리아오픈 탁구대회 지원(1억5천만원, 순증), 인천대학교 법인화 성과관리(127억원, 41억2천만원 증액), 국립세계문자박물관설계용역(15억원, 순증), 인천국제아동교육도서전(4억원, 순증) 등이다. 사업의 시급성, 형평성 측면에서 반영될 필요성이 공히 인정되고 있어
인천시 연수구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 하반기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구’ 건설을 위해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전 공직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휴먼브랜드 연구소 ‘THE 人’의 권민호 강사를 초빙, 역지사지의 자세로 민원인의 입장 이해하기,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기법을 통한 소통 지능 강화, 감정노동자로 상처받은 공무원의 자존감 향상 등의 강의를 들었다. 구 관계자는 “소통과 이해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과제이므로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섬김행정 마인드를 제고하고 민원인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행정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기지를 방문, 동절기 대비 LNG 수급현황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참관했다.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황 총리의 이번 안전점검은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한국가스공사의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인천기지 주요시설에 가스가 누출되고 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 화재를 진압하고 천연가스가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 총리는 훈련 강평을 통해 “안전에는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서도 안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실전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제4회 대한민국 실천대상’에서 지역혁신 발전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21일 개최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실천대상은 사회의 지도자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공헌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혁신 발전부문 등 각 부문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역혁신 발전부문 수상자로는 박우섭 청장을 비롯해 전 서울시장을 지낸 오세훈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또 지역발전 부문은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의정활동 보건복지 부문은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춘진 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교육 부문은 김종기 상명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이, 사회공헌 부문은 가수 겸 방송인인 장미화 ‘NGO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 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윤용해기자 youn@
마을의 애물단지 공간이 주민공동체 만남의 장소로 거듭난다. 22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용현5동 신창아파트 인근 627-509 녹지(1만8천㎡)가 행정자치부 ‘2015년 공동체 정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동체 정원 공모 사업 선정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남구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나·비·채 생태공원’이 내년 연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나·비·채 생태공원은 친환경, 공동체 공간을 주제로 개인정원, 개인텃밭, 정원기반시설과 산책로,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용현·신창녹지는 예산부족과 소유권 이전 문제로 오랫동안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무질서한 불법 경작으로 주민간 갈등의 원인이 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연부매입계약을 맺고 해당 부지에 대한 건전한 활용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구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학산마을협력센터 주관 아래 지역 리더들과 주민, 용현5동 주민센터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가꾸고 즐기는 주민 녹지 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그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공갈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도망친 30대 피의자를 잡기 위해 경찰이 62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피의자 A(37)씨가 도주한 방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베이지색 바지에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가 수갑을 푼 뒤 옷을 갈아입으면서 도주중인 것으로 판단, 탐문 반경을 넓히고 가족이나 지인 등을 접촉했는지 등을 추적중이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쯤 형사 1명이 유치장 건물 문을 여는 틈을 타 뒤편에 있던 다른 형사를 밀친 뒤 수갑을 찬 채 주차된 차량 지붕을 밟고 1m가 넘는 철조망을 넘어 달아났다. 형사들은 A씨를 뒤쫓다가 철조망에 걸리거나 빗길에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키 174㎝, 몸무게 71㎏으로 평범한 체격인 A씨는 도주 당시 청바지에 회색 후드 티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신발은 신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불륜을 폭로할 것처럼 한 여성을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를 마치고 10여분간 바람을 쐬고 나서 유치장으로 복귀하다가 도주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LNG기지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정부, 인천시 등 대표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4차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G기지 증설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LNG기지 홍보동영상 상영, 사업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7월 3일, 7일, 9일 송도컨벤시아 등 3곳에서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설명회도 사업에 반대하는 송도주민연합회 회원 등 주민 10여명이 참석했지만 설명회 진행을 가로막지는 않았다. 이들은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공사는 계속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고만 해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황우여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대표 등 각 주체가 모인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형철 지역협력실장은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 협의체 참여 여부를 공지하겠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