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새마을회는 19일 옛 시민회관쉼터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각 동의 새마을지도자 260여명이 참여, 2천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김장김치는 어려운 생활 여건으로 인해 김장을 할 수 없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내 600여가구에 배달됐다. 이에 앞서 용현3동은 지난 17일과 18일 용현시장 뒷골목에서 통장자율회,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5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 150여가구에 10㎏씩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50만달러 계약·300만달러 상담 화장품 6개 중소기업 홍보활동 바이어 찾아가 물량 주문 받기도 인하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단장·박민규)이 터키 이스탄불 ‘홈 케어 박람회’(Personal & Homecare ingredient exibition 2015)에 참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GTEP는 지난 12~14일 열린 박람회에서 3천달러의 현장 매출과 50만달러의 수출 계약, 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GTEP 학생들은 현지 통역봉사자들과 함께 바이어 상담과 통역, 사전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터키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한국의 6개 중소기업(플로네이쳐, 아이차밍, 보나주르, 벤튼, 엘에스화장품, 룩앳미)을 소개했다. 또 터키 시장을 겨냥해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SNS에서 구축한 팔로워를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현지 바이어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계약을 체결, 제품 5만개 이
인천시 남구가 지난 17일 13번째 공가 무상임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공가 소유자와 사용자 길옥연 미래 융합복지인재개발원장이 참여,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3년간 무상 임대받은 인주대로 160번길 13의 공가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사랑방 톡톡이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랑방 톡톡히 교육공간은 성폭력 예방교육 및 문화체험, 양성평등 의식 인성교육,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각종 세미나와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가를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소유자들이 무상임대를 희망하고 있는 공가 15곳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은 19~21일 3일간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학산 가족음악회’를 무료로 선보인다. ‘학산 가족음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19일 인음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20일에는 한울소리의 음악과 춤과 놀이가 결합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를, 21일은 예인스토리의 전통 형식을 벗어난 퓨전국악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들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음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공연 정보는 남구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및 사전예약: 032- 866-3994)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남구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역 사회의 민·관의 협력을 통해 자원 및 정보를 교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구성은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과 구의원, 아동·여성 복지시설과 상담소 관계자, 남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지역연대 사업실적 보고 및 내년도 지역연대 추진정책 방향 제안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연대는 올해 성폭력, 가정폭력예방을 위해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 내 4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인하대학교 내에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개원 6주년을 맞은 척추·관절전문 바로병원은 지역사회 발전 및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 재단법인 재인충남장학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17일 바로병원에 따르면 재단법인 재인충남장학재단은 최근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재인천충남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및 제9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과 관절센터 박용욱 과장이 함께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바로병원 관절센터 박용욱 과장이 신임 조정근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36명에게 총 5천만원이 전달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음식의 맛과 위생시설 및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옹진군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위한 재심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심사대상은 토속음식점, 모범음식점, 청정옹진 7미(味)음식점 등 30개소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1명, 군 담당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업소별 점검을 3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영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 종업원의 친절도 및 서비스, 음식의 맛과, 음식문화개선 실천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토속음식점, 모범음식점 등 지정을 취소해 우수음식점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를 통해 우수음식점의 수준을 높여 고객 만족 서비스의 실현과 옹진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옹진만의 토속·향토음식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18일 오후 연수구 문화의집(이마트연수점 뒤)에서 ‘2015 연수구 정신건강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6일 구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자살률 증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문화콘텐츠’ 공모작 중 포스터, UCC제작 등 4개 부문에 대한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 활동 사례발표, 연극공연 ‘생명비추미들이 전하는 생명사랑이야기’, 청소년 문화동아리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11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총 물량 40㎏들이 14만1천541포 매입에 들어간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중 산물벼는 이미 백령면에서 지난 2일부터 매입해 1만3천500포를 마쳤으며 이번에 건조벼에 대해 12만8천41포를 매입한다는 것. 매입 대상품목은 화성, 새누리 2개 품종으로 이외 품종은 매입에 응할 수 없으며 포장 단량이 알속무게로 40kg인 포대와 800kg인 톤백포대로 건조한 벼에 한해 매입한다. 또 올해부터는 농산물검사기준 및 201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에 따라 변경된 규격 포장재를 사용해야만 출하가 가능하다. 군은 수매원료곡 적재를 위한 작업을 마쳤으며 매입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조곡용 포장재, 톤백저울, 지게발 등을 지원했다. 검사시 합격수분은 13.0~15.0%이나 가급적 15.0%를 맞춰 출하해 줄것과 13.0% 미만일 경우에는 출하 농업인이 원할 경우 2등급으로 낮춰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이 가마당 특등품 5만3천710원, 1등품 5만2천원, 2등품 4만9천690원, 3등품이 4만4천230원이다. 최종 확정 가격은 통계청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인하대가 재능기부로 시각장애인 부부 두 쌍의 합동 결혼식 행사인 ‘작은 결혼식’을 오는 15일 대학 본관 중강당에서 연다. 1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생으로 구성된 비영리 봉사 프로젝트팀 ’March’는 대학의 사회 공헌과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들을 위한 결혼식을 기획했다.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준비는 인하대 학생들과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결혼식 주례는 권오규 인하대 부총장이 맡을 예정이며 인하대 교내 오케스트라 동아리인 인하오케스트라와 인하대 밴드 ’꼬망스’가 각각 재능기부를 통해 축하공연을 맡는다. 또한 인하대의 ‘인하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임’인 ‘인하서포터즈’와 사회봉사단 ’인하랑’, KT&G의 봉사단 ’상상발룬티어’가 행사 스태프로 참여하며 결혼식에 필요한 웨딩촬영과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헤어, 부케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를 기획한 인하대 봉사 프로젝트팀 ’March’의 김지혜 학생(경영학과·3)은 “인하대 봉사팀으로 경제적·신체적 어려움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를 대상으로 뜻 깊은 행사를 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