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은 4일 인천 연수구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및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의미로 사랑의 선물(전기요 130장)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가스공사 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 연수구지구협의회 봉사원 20여명이 함께했다. 인천기지건설단 조희석 단장은 “연수구 관내에서 소외되고 따뜻한 손길을 바라고 있는 계층에게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라는 의미에서 귀한 전기요를 선물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추진하고 있는 자살 예방 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구에 따르면 남구는 2007년 남구정신보건센터에 이어 2014년 남구자살예방센터를 개소, 생명지킴이인 게이트 키퍼(자살시도 예방·관리자)를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2012년 평균 36.6명이던 남구 자살률은 2013년 34.6명, 2014년 33.6명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주력 사업으로 청소년 게이트 키퍼 ‘아·또’를 양성, 학교 내 또래학생 상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구는 지난해 773건의 자살 관련 상담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0월 말까지 59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지난해 41건, 올해 53건에 대해서는 응급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114건, 올해 121건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에 의뢰 및 연계 조치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 아직도 구는 지난해 인천시 평균 자살률 29.1명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자살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공포한 데 이어 자살예방센터 설치 및 전담팀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인천의 한 경찰서 간부가 도박이 벌어지는 현장에 함께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남구 주안동의 한 건물 5층 사무실에서 A(60)씨 등 5명을 도박 혐의로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도박 현장에 함께 있던 인천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B(54) 경위와 사무실 직원 1명을 도방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47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3시간가량 ‘훌라’ 도박을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B경위는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도박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있다가 체포됐다. B경위는 경찰에서 “지인과 술을 먹고 따라왔다가 잠들었다. A씨 등이 도박한 사실도 몰랐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B경위가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경위는 경찰이 도박 현장을 급습할 당시 잠들어 있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경위를 밝힐 방침이며 도박한 정황이 드러나면 도박 혐의를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국내 최초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를 개발, 지난 3월31일 홍콩 앞 바다에 설치해 7개월 동안 성공적으로 그 성능을 입증했다. 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조선해양공학과 조철희 교수팀이 개발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 시스템은 강, 하천, 해안가 등 항상 흐르는 물을 이용해 날씨나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공해 없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바다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도는 전 세계적으로 여러 차례 있었으나 주로 유속이 높은 지역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하대가 주관하고 홍콩씨티 대학이 참여해 개발에 성공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는 저속(0.4m/s)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기존의 높은 유속에서만 발전할 수 있다는 개념을 깨트린 획기적인 장치이다. 이 기술의 개발은 홍콩의 Sino 그룹이 유속이 매우 낮은 홍콩 해안에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차원에서 이 분야의 오랜 연구와 기술력을 축적한 인하대가 기술을 개발하고 홍콩씨티대학이 참여하는 형태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홍콩 골드코스트 앞 교각 밑에 인하대가 개발한 ‘저속 덕트 조류발전장치’를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좋은 행복도시 주안3·7·8동 주민과의 행복약속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2015년 남구 다선거구 재선거에서 남구의회의원으로 입성하는 새누리당 배세식(60·사진) 당선인의 말이다. 배 당선인은 지난 6대 인천 남구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2013년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남구의회에 입성해 주안8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 내 초등학교 신설, 신기시장과 남부시장 내 공영주차장 건립, 미추홀공원리모델링 및 작은공원과 쉼터조성, 다목적 CCTV 확대, 통학로 안전 울타리 보강, 빈집을 활용한 작은 도서관, 주차공간 확충, 사랑의 집수리 확대, 경로당 환경개선 등의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강화도서관 공연장에서 지역주민과 지자체 중심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2015 강화군 도시재생대학 최종발표 및 수료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이란 도시재생사업 및 정비사업에서 제외된 낙후지역 마을을 사례로 주민들에게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거환경 개선 등 실습위주의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해 마을계획을 함께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강화군 도시재생대학은 인하대와 강화군이 주관해 강화읍과 길상면의 주민 총 100명을 대상으로 5월27일부터 지난 28일까지 9차례에 거쳐 주제 특강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그동안 수강생들이 진행했던 팀별 논의사항을 바탕으로 100명의 학생 총 6개 팀이 참여해 강화읍 탐방로 개선, 중앙시장 경제 활성화 방안, 관청리 마을 정비, 길상면 원도심 활성화 등을 주제로 최종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새시장 마을환경 개선을 발표한 팀이 대상을, 서문안 취약지역 개선사업을 발표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청학도서관은 2016년 ‘YCL갤러리’ 전시 대관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연수청학도서관은 3층 벽면 공간(27㎡)을 갤러리로 꾸며 2012년부터 작품 전시를 원하는 작가 및 일반인들의 예술활동 참여를 지원해 왔다. 그동안 총 35차례 전시회를 진행했으며, 내년에는 12회의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관 자격은 예술 및 창작활동을 하는 개인 또는 단체(지역작가 우대)로, 모집분야는 벽에 게시할 수 있는 모든 미술작품이며, 특정 종교 또는 정치적인 영리 목적 전시는 제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6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YCL 갤러리 사용(무료) 대관신청 접수는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청 건축분야 제도(규제) 개선 동아리가 불합리한 건축법령을 바로잡는데 앞장서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남구청 건축분야 제도(규제) 개선 동아리는 올해 총 22건(10월말 기준)의 과제를 발굴, 국토교통부 등 소관부처에 건의했다. 동아리는 과제 발굴을 위해 올해 2개월마다 안건연구와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전용면적 산정기준 개선(안목치수 적용) 건의가 반영돼 오피스텔 건축기준(국토교통부 고시)이 개정됐다. 또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축지원특별회계를 설치토록 하는 건축법령 개정안이 정책적인 공감을 얻어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홍순원 동아리운영팀장은 “건축관련 법령은 안전과 관련된 규정이 많아 규제 완화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지속적으로 과제를 발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 건축분야 제도(규제) 개선 동아리는 건축분야 법령이 기업뿐만 아니라 주민들 재산권과 실생활에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라는 인식에서 결성됐다. 동아리는 2010년부터 총 68건의 안건을 발굴, 중앙부처 등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으며 이중 11건이 채택돼
인천소방본부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2015 겨울철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8일 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 근절과 철저한 대응을 위해 대시민 119안전운동 전개, 화재감소대책 중점추진,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 등 3대 전략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본부는 대시민 119안전운동 전개를 위해 11월9일을 소화기 Day로 지정해 (1)하나의 가정에 (1)한 대 이상의 소화기를 (9)구비하자는 119캠페인을 펼친다. 또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비상구의 복도 및 계단 등에 안전픽토그램을 부착해 피난시설 관리에 대한 효율성을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대한 현장특성에 맞는 소방계획서 작성, 작동점검 등 자체점검 실시, 자위소방대원의 교육·훈련 지도를 통해 자율안전 관리역량을 극대화 한다./윤용해기자youn@
인천시 남구는 최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원스톱 클린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와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학익동 선정 대상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소독, 해충박멸, 수납정리 등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원스톱 클린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으로, 여기에는 남구를 비롯한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구는 서비스 적격판정을 받은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 수납정리, 물품제공, 지역서비스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