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심폐소생술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조철현 대원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호흡 및 심정지 등으로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이들의 생명을 구했다. 김성기 남부소방서장은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활성화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17일 영흥도 진두항 앞바다에서 ‘2015년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이 주최하고 옹진군 생활체육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고, 관광레저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낚시꾼 400명이 어선 25척을 타고 나가 우럭과 광어 부문에서 경쟁하며, 대상어종의 길이를 측정해 입상자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는 옹진군 특산품이 지급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과 부설주차장에서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품평회를 비롯해 음식 나눔, 홍보·전시·체험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맛있는 집’ 음식 경연대회에는 지역 내 12개 업소가 다양한 메뉴를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신바람볶음닭(주안동)의 ‘웰빙 초계탕’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원동태탕한우국밥(학익동)의 ‘보쌈’, 은서맛나(용현동)의 ‘간장게장’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양반집(숭의동)의 ‘들깨오리백숙’, 옥경이생태찌개(주안동)의 ‘생태전골’, 영산강민물장어(주안동)의 ‘장어우거지탕’이 차지했다. 수상업소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 및 맛집 표지판이 지원되며,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와 시 발간 음식문화 홍보책자를 통해 업소 및
남동구에 이어 연수구도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 신규 매립지인 10·11공구의 관할권 귀속 결정 촉구를 위한 ‘연수구민 20만 서명운동’을 완료했다. 14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은 당초 목표인원인 20만명을 크게 넘어 연수구 인구의 77%에 달하는 총 24만 8천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각급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각계각층의 단체 및 주민들이 한뜻으로 공감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특히 10만여명의 송도동 주민들도 행정구역이 이원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관할권 갈등으로 인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이 저해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서명에 적극 동참했다. 구는 지난 5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주민설명회 및 다짐대회를 통해 10·11공구의 연수구 귀속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여론 형성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성 취지와 목적, 발전가능성, 미래가치, 행정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8회 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음식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을 발굴,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옹진 맛집으로 육성하고 더불어 관광산업과 연계해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업소는(북도면 2개소, 연평면 1개소, 백령면 1개소, 대청면 2개소, 덕적면 2개소, 자월면 2개소, 영흥면 4개소) 총 14개소이며 올해에는 특별상이 1개가 추가돼 우수작은 총 7개소가 수상하게 된다. 특별상은 주메뉴에 미역, 다시마, 홍합 등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업소에게 주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옹진군이 개발한 청정옹진 7미(味) 메뉴 20종(백령, 영흥면)을 전시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2)899-3152 /윤용해기자 youn@
오는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e스포츠월드컵(ESW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이 선발됐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 한국대표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ESWC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 e스포츠 동호인 종목 인천대표 선발전 등이 함께 진행됐다. ESWC 한국대표 선발전은 XBOX ONE ‘피파16’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접수한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32강전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승전에는 강민철(Elite_Norya)과 김용민(ROK_Killhouse)이 올라 치열한 각축전 끝에 김용민이 최종 세트스코어 3대2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줬다. 한편, ESWC 2015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주요 경기는 라이브그랩티비(livegrab.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휴대전화를 훔쳐 몰래 모바일 상품권을 결제해 판매한 혐의(상습절도 등)로 A(30)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8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인천 등지에서 “통화만 하고 돌려주겠다”며 휴대전화를 빌린 뒤 달아나는 수법으로 휴대전화 10대(7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휴대전화에 설치된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한 번에 50만∼6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구입해 되팔아 8차례에 걸쳐 396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 A씨는 경찰에서 “잠금장치가 풀린 상태로 휴대전화를 빌렸다”며 “스마트폰에 깔린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권을 사면 따로 개인정보를 확인하는 절차가 없다”고 진술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문화원은 ‘2015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1일 연수문화원에 따르면 ‘2015 대한민국 문화원상’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전국 229개 문화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연수문화원은 지역문화발전에 대한 기여도,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영수준, 문화인력 양성 및 교육, 지역연계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문화학교 운영, 지역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활동과 구도심의 문화 활성화, 연수구 향토사 관련사업, 어르신문화사업 등에서 탁월한 수행성과를 내어 큰 점수를 받았다. 조복순 원장은 “대한민국문화원상을 수상한 것은 연수문화원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역문화진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8일 남구평생학습관에서 ‘2015 남구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평생학습 포럼은 ‘남구 평생학습 주간’ 2일째 행사로 시민교육에 대한 현안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지역사회와 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의 기조강연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윤철 교수, 수원시평생학습관 정성원 관장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포럼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교육의 중요성과 방향을 논의, 지역사회 내에서의 시민교육에 대한 방향과 정책, 사업을 발굴하고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윤용해기자 youn@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병원에 고의로 입원해 100억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일명 ‘나일론’ 환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8일 수도권 일대 병원을 대상으로 보험사기 수사를 벌여 입원이 필요없는 단순 질병이나 상해를 핑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A(47)씨를 구속하고 B(41·여)씨 등 5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입원을 도운 병원 의사 21명과 직원 6명을 사기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하루 20만∼40만원의 입원 일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을 여러 개 가입한 뒤 가벼운 부상을 구실로 장기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A씨는 2010년 한꺼번에 13개의 상해보험 상품에 가입한 뒤 수도권 일대 병원을 돌며 최근까지 50차례 입원해 그동안 모두 7억원의 보험금을 타냈다. 불구속 입건된 B씨는 지난해 상해보험에 가입한지 2주만에 “일상 생활에서 다쳐 하반신이 마비됐다”고 주장하며 1년 넘게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2천여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경찰은 보험금을 목적으로 허위로 입원한 사람이나 이들을 도운 의사들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