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제2회 옹진 四季 전국 사진 공모전’ 응모작품 심사결과를 군 홈페이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 홈페이지를 통해 8일 발표했다. 이번 전국 사진 공모전은 옹진군의 보물섬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사진예술을 통해 재조명해 서해 바다에 널려 있는 보석같은 옹진군 100여개 섬의 관광이미지 제고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대상 이상범씨의 ‘모도’(사진)▲최우수상 김인호씨의 ‘일출’ ▲우수상 강경희씨의 ‘영흥도의 새벽출조’·박춘규씨의 ‘자연이 살아숨쉬는곳’·기현호씨의 ‘대청도 농여해변’과 입선작 45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옹진군수상 상장 및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옹진군의회의장 상장 및 상금 200만원, 우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회장 상 및 상금 각 50만원, 입선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천광역시지회장 상 및 상금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의 아름다운 사계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작품을 출품해 주신 모든 응모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7일 새벽 시간대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월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 인천 남구 주안역과 서울 마포구 합정역 등 영업을 마친 수도권 지하철역 인근 상가를 돌며 61차례 1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절단기와 드라이버를 이용해 닫혀 있는 가게의 창문을 뜯어내거나 열려 있는 쪽문으로 침입해 범행했다. 그는 추석인 지난달 27일 주안역 인근 상가에서 금품을 훔치려다가 비상벨이 울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주로 생필품을 사는 데 썼다”며 “일을 하기 싫어 절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은 7일 연수구 관내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 새터민, 한부모 가정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인천적십자사 연수구봉사회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LNG기지 탱크건설 예정부지내 600여평의 지역친화농장에서 자라난 고구마를 봉사단원들이 수확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5㎏씩 전달했다. 이날 참석한 KOGAS 봉사단원 50여명은 가을볕에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캤지만 나눔의 기쁨으로 얼굴 가득 함박 웃음이 피었다. KOGAS 봉사단원들은 “고구마캐기가 쉬운 농사 일은 아니지만 경제가 어려운 요즘에 소외계층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7일 남구 학익동에서 자원순환과 환경교육 체험시설인 ‘인천 업사이클 에코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인천 최고의 환경교육시설 건립을 축하했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업그레이드 리사이클 디자인의 줄임말로서 폐기물에 디자인을 가미해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일컫는다. 에코센터는 자원순환 교육과 업사이클 체험이 가능한 환경시설로 재활용은 물론 신재생에너지와 구조적인 에너지절약을 실현해 건물 자체만으로도 살아있는 에너지절약교육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1차 에너지(냉방, 난방, 급탕, 조명 등)대부분을 태양광, 지열, 소형풍력 등 자체생산한 신재생에너지로 충족해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제로에너지형 건물로 지어진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며 건립되는 에코센터는 학익동 736번지 일원 1천275㎡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860㎡ 규모로 내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축비 26억5천만원, 내부시설 및 전시·체험시설비 16억원, 생태놀이터공원 조성과 신재생에너지시설비 등 총 5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다. 에코센터가 완공되면 월 2천여명의 이용객들이 자원순환 전시·체험
인천시 연수구는 ‘승용차선택요일제’의 가입율 향상을 위해 최근 연수구에 위치한 자동차정비업소 오토오아시스(autoOasis) 홈플러스 연수점을 할인가맹점으로 추가 지정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차주) 본인이 자동차 관련 정비를 받을 때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할인쿠폰을 출력 받아 업체에 제시하면 전체 공임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자동차세 5%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의료기관 종합검진비 할인(인천의료원 10%, 한림병원·성림병원 50%, 나래병원 30%)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승용차선택요일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민간부문과 연계한 다양한 혜택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연수구청 교통행정과(☎749-8745)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인천지역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5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6일 오전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21개 대학이 본 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인하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자 인하대 총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박인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지역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지역의 청년 취업을 위해 공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하대는 2021년 2월까지 5년에 걸쳐 총 27억원(연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 상담’, ‘취업희망 콘테스트’, ‘JOB-Star 취업특강’ 등 저학년부터 학과별로 특성화된 진로지도를 실시하고, 재학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특성화된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
전국 최초로 축제책임이사제를 도입해 개최되는 ‘제6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가 주민주도형 역사·문화축제로 부활을 시도하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연수구 송도동 달빛공원(송도 1·2교 하부)에서 개최되는 ‘제6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먼저 8일 전야제에는 사물놀이, 판소리, 장구춤, 난타 등 흥겨운 우리 음악 공연인 ‘공감!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다음날인 9일 오후 3시부터는 백제시대 대외교류의 전초기지였던 능허대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는 ‘능허대 사신행렬’이 연수구청을 출발해 달빛공원까지 행진한다. 아울러 연수구립예술단이 출연하는 ‘우리동네 화합 콘서트’를 시작으로 국악명인 비나리의 ‘축원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수묵대고&서예 퍼포먼스에 이어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는 연수구민상 시상식과 능허대 문화축제 개막선포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 아시아 한류한복 갈라쇼, 퓨전난타, 월드챔피언 B.BOY 진조크루의 비보이 퍼포먼스, 사물놀이&비보이 베틀 퍼포먼스, 능허대 기암전설 기획무용 공연 등 본격적인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일은 퓨전국악단 ‘구름’,
㈔대한노인회 인천 남구지회는 5일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역 내 어르신 및 초청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선 모범노인 31명과 노인복지기여자(단체)·모범경로당 2곳, 모범공동작업장 2곳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우섭 구청장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경로당을 통한 다양한 여가문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 신도, 시도, 모도에서 오는 9일 한글날과 10일 이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는 이벤트 축제가 개최된다. 5일 옹진군에 따르면 인천 삼형제섬으로 알려진 신도, 시도, 모도는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카페리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이 9일과 10일 시도운동장에서 무료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한 후 신·시·모도의 주요 관광지 13개소에 숨겨진 보물징표를 찾아오면 오후 5시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펜션 등 숙박업소에서 찬조한 무료숙박권 200여실, 식당에서 제공하는 소라밥, 도토리묵, 칼국수 등과 대형TV, 맥북, 로봇청소기, 제습기, 상품권 등 총 3천만원에 달한다. 또 부대행사로는 음악공연과 가을밤 싸늘한 시도초등학교 폐교진, 신도~시도 연도교 인근에서 신도에서 생산되는 새우를 주메뉴로 하는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 신화성 교수(생명공학과)와 이자경 교수(해부학) 공동연구팀이 해양광합성미생물의 천연색소가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인하대 연구팀은 해양광합성미생물인 스피룰리나의 천연색소인 C-피코시아닌(phycocyanin)이 신경아세포의 산화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증대시켜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C-피코시아닌이 그동안 알려진 식품, 화장품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산업인 뇌질환 의약품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인하대 연구팀은 삼차원 신경아세포 조직공학기술을 바탕으로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실제 뇌졸중을 모사한 신경아세포 인공조직(organoid)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응용해 뇌졸중 완화 효과를 규명했으며,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해양광합성미생물의 천연색소가 뇌졸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 교수와 이 교수 공동 연구팀의 ‘신경아세포 인공조직 모델을 응용한 해양광합성미생물 천연색소의 뇌졸중 증상 완화’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세계 최고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