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이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대는 지난 21일 열린 201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인천대의 국립대 전환과 국고 유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해 윤 의원에게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대는 최기선 전 인천시장, 황싱궈(黃興國) 전 톈진시장 등 대학 발전에 도움을 준 유명 인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해 왔지만 2013년 국립대 전환 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의원은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산업정책과 고용정책이 맞물려 돌아가야 하고 그 중심에 인천대가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타운대학교에서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새누리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정무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청(1995년 개청)이 생긴 이래 첫 여성 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연수구는 한옥숙(56·사진) 여성아동과장이 지난 18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서기관으로 승진 의결됐으며 2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복지경제국장으로 임용됐다라고 23일 밝혔다. 한옥숙 복지경제국장은 1978년 서구 가좌동에서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연수구 교육홍보과장, 총무과장, 세무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행정력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조직 안정과 구정 발전에 기여했으며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통해 공직사회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호 구청장은 임용장 수여식에서 “연수구 최초 여성 국장으로서 섬세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연수구 공직사회에 새로운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최북단 백령도 등 서해 5도에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뱃삯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을 조만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시행한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시비 7억원과 군비 7억원 등 올해 총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올해 예산의 97%(13억5천800만원)가 사용돼 나머지 3%(4천200만원)의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혜택은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지난 3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백령도 2만3천명, 연평도 2천700명, 대청도 1천400명명 등 서해 5도 방문객 총 2만7천명이 뱃삯 할인 해택을 받았다. 뱃삯 할인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관광문화과(☎032-899-2210)로 문의하면 된다.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은 대연평도, 소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등 서해 최북단 5개 섬을 찾는 타 시·도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것으로 2013년 처음 시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연수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홈플러스 인천송도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5일 개점하는 홈플러스 인천송도점에서 근무할 신규 직영직원 채용을 위해 식품, 영업지원 등 각 분야별 채용 기준 및 근무여건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취업 및 구인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창출과 취업정보센터(☎749-8472~5)로 문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문화원 ‘필그림의 클래식&팝 크로스오버’ 인천 연수문화원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연수구 부수지근린공원에서 2015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의 4번째 공연 ‘필그림의 클래식&팝 크로스오버’를 선보인다. 연수문화원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 5월부터 2015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진행해 오고 있다. 문화원은 색다른 문화를 제공하는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 3개월 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잼스틱(Zamstick)’, ‘앙상블 다나루’ 팀의 공연을 올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필그림’은 1991년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클래식과 팝을 접목해 신선한 음악을 보여주며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상급 연주팀이다. 특히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개막식 공연, 뉴욕 카네기홀 초청공연, 이라크 자이툰 부대 위문 공연 등 세계 곳곳에서 아름다운 향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도 ‘필그림’은 아름다운 선율과 마음의 울림으로, 한여름 지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은 별도의 관람 신청 절차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가 한류 교육의 전초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타슈켄트 인하대를 개교·운영해 국내 대학의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인하대 최순자 총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한류 사업의 첫 사례인 타슈켄트 인하대의 개교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벡을 방문했다. 이날 최 총장은 셰르마토프 IUT총장과 교원양성프로그램 조인식을 갖고 우즈벡의 우수교원 양성 지원을 약속했다. 최순자 총장은 “이번 방문은 국내 대학이 해외진출 이정표를 확인하는 매우 뜻 깊은 방문이었다”며 “여러 분야에서 인하대가 IUT, 나아가 우즈벡의 교육발전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보통신 분야와 물류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산학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UT는 현재 컴퓨터정보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등 2개 학과에 116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9월 신입생 모집에
중산층 전세난민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가 이달 말부터 본격 공급된다. 뉴스테이는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주택기금에 공동투자를 제안한 기업형 임대리츠 1차 사업으로, 양질의 주거생활과 거주기간을 보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사업이다. 뉴스테이는 인천 도화지구를 비롯해 서울 신당동·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총 5천500여가구를 공급한다. 인천 도화지구의 ‘e편한세상 도화’는 국토교통부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출자해 2018년 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도화’는 도화지구 5블록 뉴스테이 932가구와 6-1블록 뉴스테이 1천173가구, 6-2블록 공공임대 548가구 등 총 2천653가구로,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동 규모다. 〈조감도 참조〉 임대료는 평형 별로 보증금 5천~6천500만원에 월 43~55만원 수준이다. 임대료는 정부에서 정한 임대료 산정 기준을 토대로 반경 5㎞ 이내, 준공 10년 이내 아파트의 임대료 평균을 적용해 주변 시세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된다. 8년까지 퇴거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해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하며, 중계
중산층의 주거혁신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e편한세상 도화’가 입주자 사전 모집을 시작한다. 정부의 핵신개혁과제 중 하나인 뉴 스테이(NEW STAY) 정책은 민간제안 리츠에 주택기금이 출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인천 도화지구는 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출자해 임대주택 2천 107호를 공급한 사업이다. 특히 남구 도화도시개발사업 5블록에 932가구가, 6-1블록에 1천173가구, 6-2블록에 548가구가 들어서 2018년 1월 입주가 시작된다. 도화 뉴스테이는 임차인이 희망할 경우 2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면적에 따라 보증금 5천~6천500만원,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 이하로 책정해 43만원~55만 원 정도 된다. 또 임대료 상승이 연 5%로 제한돼 보증금 미반환 위험 및 개보수 비용 분쟁 우려 해소, 월세 세액 공제 등 실질적인 임대료 부담이 완화된다. 이밖에도 대림산업이 직접 주택임대관리회사로서 아이 돌봄·교육 서비스, 세대 청소서비스 등 분양주택과 같은 품질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도화 뉴스테이는 인근에 다수 초·중등학교가 있고, 대형마트·병원·공원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있을 뿐 아니라 도화·
인하대 ‘제4회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학생들이 14박 15일간 400㎞의 대장정을 마치고 17일 오후 2시 인하대 정문에 도착한다. 16일 인하대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30분 대강당 하나홀에서 발대식을 가진 국토대장정에는 재학생 88명, 교직원 17명 등 105명과 장석철 총동창회장 및 동문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삼척시의 소망의 탑을 시작으로 강릉, 평창, 횡성, 가평, 의정부, 고양을 거쳐 총 400㎞를 종주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위국헌신, 호국보안 의식 고취를 위해 강릉 통일공원과 공군 비행단 방문,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 경기장 방문이 있었다. 또 8일은 평창 구간 중 대원 부모 50여명이 대장정단을 깜짝 방문해 자녀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이색 이벤트도 진행됐다. 최순자 총장은 17일 해단식에서 종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인하대 국토대장정은 인하대 구성원들의 애교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장으로서 인하대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세월호 참사 이후 강화된 해상 안전 기준으로 인해 영세한 여객선사의 운영난과 서해 5도서를 비롯한 인천 섬 지역에 생필품 유입이 어려워져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조윤길 옹진군수가 해양수산부에 연안 여객선 화물적재와 관련한 규제완화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제출,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옹진군에 따르면 해수부는 올해 초 연안여객선에 일반화물을 적재하려면 별도의 수납설비를 갖추고, 도면에 표시하는 ‘화물적재 고박 등에 관한 기준’을 고시했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추정됐던 화물을 제대로 고정하지 못하면 해양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 연안 여객선은 차량 적재 칸 구석에 화물을 싣고 그물망 등으로 고정했다. 변경 기준에 따라 앞으로 모든 연안 여객선은 밀폐된 화물 적재 칸을 설치해 화물을 안에 실어야 한다. 만약 지난 7월 이후 시행됐던 선박검사에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일반 화물을 적재할 수 없다. 현재 대부분의 여객선사들은 화물적재 칸 설치를 위한 구조 변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의 한 여객선사 A씨는 “구조변경승인 자체가 쉽지 않고, 비용 또한 많이 든다”며 “구조변경을 위해 정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