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지난 9일 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주안시민지하상가 점포대학의 명예학장을 맡고 있는 박 청장은 이날 상인들에게 ‘굳 서비스를 위한 마인드 함양’이라는 주제로 타시도 상인들의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오는 2016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 고객 서비스와 판매 전략 등의 재점검과 미흡한 부분의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주안역 일대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요우커들의 방문에도 대비,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중국어 등을 공부할 것도 당부했다. 박 구청장은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럴 때일수록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만의 굳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증설을 위한 주민 설명회가 주민의 거센 반발로 세 차례 모두 무산됐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오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송도 LNG 기지증설 관련 3차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몰려와 행사를 중단했다. 인천 LNG 기지 이전촉구 주민대표 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설명회 개최 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진입, ‘증설 반대’ 구호를 외쳤다. 한국가스공사는 설명회를 진행하려 했지만 반대 주민들의 방해가 이어지자 참석자들에게 양해의 말을 전하며 행사를 취소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무조건 못 듣게 하면 어떻게 하느냐. 설명이라도 듣고 반대 의견을 개진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과 7일 각각 연수 광장프라자와 라마다송도호텔에서 1·2차 설명회를 개최하려다가 주민의 반발로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애초 계획했던 주민설명회가 모두 무산되자 한국가스공사는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주민 반발을 예상했지만 기지 증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행사를 취소할 순 없었다”며 “계획된 추가 주민 설명회는 없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 논의한
中 불법조업 피해보상 지속 건의 안정적 조업기반 마련에 ‘온힘’ 관내 우수 고졸 공무원으로 임용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강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섬김 행정을 위해 1년을 하루같이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받들어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군 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옹진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받으며 3선을 달성한 조윤길 옹진군수가 민선6기 취임 1주년 맞았다. 중국어선이 서해5도를 침투하고, 극심한 가뭄에 옹진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조 군수는 도서 곳곳을 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옹진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8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옹진군정을 이끄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취임 1주년 소감은. 지난 1년간 중국어선들이 서해5도 NLL을 침범하고, 극심한 가뭄으로 용수개발과 저수지 확대 조성을 위해 예비비의 긴급 투입에도 아직까지 난제로 남아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그들의 손과 발이 되고자 도서 곳곳을 발로 뛰면서 현장의 목소
인천시 옹진군은 9일 성민병원과 지역사회 의료발전과 주민 보건향상을 위해 진료비 혜택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협약은 도서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진료비 및 종합건강검진비 감면, 성민치과 진료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다. 성민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인천 유일의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접합수술이 가능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열악한 도서지역에서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며 옹진군 각면 무료순회진료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섬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이동사진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사진관은 도서 지역의 특성상 지역 내에 사진관이 없어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하는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덕적면까지 지역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한국프로사진협회 인천지회 작가들의 재능기부봉사로 이뤄졌다. 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이들을 위한 여러 봉사 중에 이번 장수사진 촬영이 가장 의미 있고 보람 있는 봉사였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민원실을 만들겠습니다.” 인천시 남구가 ‘착한 민원실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구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남구만의 특성화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남구 스타일 구민행복 UP 편의시설 기준’을 설정하고 4대 민원실의 편의시설을 분석했다. 이후 종합민원실은 순번대기표 통합운영, 통합민원창구 운영, 민원 수수료 카드 단말기 설치 등 ‘스피드 UP 민원실’로, 세무민원실은 주요민원 처리업무 선별 민원대 배치, 세무민원 상담실 운영 등을 통해 ‘역지사지 UP 민원실’로 탈바꿈했다. 또 교통민원실은 지능형 순번대기표 통합운영, 원스톱(ONE-STOP) 종합 업무수행 등을 통해 ‘지능형 스마트 UP 민원실’로, 보건소민원실은 검사절차 순서 안내문 비치, 한눈에 보는 건강지킴이 안내판 설치 등을 통해 ‘편의 UP, 효율 UP 민원실’로 거듭났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방문 민원의 성향을 분석, 차별화된 남구만의 독보적인 착한 민원실을 만들어 숭의보건지소와 21개 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민선6기 6개 공약 완료·112건은 정상 추진 보류된 32개 세부사업도 원활한 시행 강구 재정비촉진사업 지구에 종합병원 건립 등 올해 원도심 개발 모범답안 제시할 것 “주민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닌 새롭게 돌아오는 도시로,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박우섭 남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남구는 그동안의 기나긴 침체기에서 새롭게 부흥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다. 도시철도의 개통과 아파트입주로 주거환경에 활력을 찾고, 과거의 흔적만 남았던 자리에 정부 청사와 보훈병원이 건립되기 때문이다.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구민들의 생활 깊숙한 곳에서부터 그 시작을 찾는 남구. 취임 1주년을 맞은 박 구청장에게 지역 발전의 희망을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의 소감은. 선거를 치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됐다. 민선6기는 연임 구청장으로서 민선5기 수립한 정책에 연속성을 갖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기다. 민선6기에서는 ‘더 많은 일자리, 더 건강한 공동체를 통한 착한 사람들이 잘 사는 남구’를 비전으로 내걸었다. 이에 청년, 노인, 장애인,
동춘1·2 ·옥골구역 도시개발사업 촉진 송도-원도심 균형발전 이루도록 ‘온힘’ 여성·아동 범죄 차단할 예방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화 비상벨 451대 관내 설치 운영 “구민 섬김행정과 신·구도심간 균형발전을 통해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소통을 통한 섬김 행정의 실천을 중요시한다. 그는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만나 소통을 하고, 구청 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연수구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소통과 섬김 행정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연수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 구청장과 지난 1년의 성과를 돌아보았다. -취임 1주년 소감은. ‘꿈을 이루는 행복한 연수’ 건설을 위해 지난 1년간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왔다. 연수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송도국제도시를 품고 있다. 연수구의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복지, 일자리, 안전, 교육, 교통 등 연수구민의 삶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소통과 섬김 행정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인한 서해5도 어민들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새누리당 박상은(중·동·옹진) 국회의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해5도 지원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어민들의 어구가 피해를 입었을 경우 국가가 보상하고, 서해5도 어장의 조업국역의 확장과 조업시간을 연장하는 어민 생존권 보호정책이 담겼다. 그러나 당초 개정안에 포함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따른 조업손실금에 대한 정부 보상안은 안전행정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빠졌다. 정부 측이 “불법조업에 따른 조업손실액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는 근거가 현재 없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 박 의원은 그러나 “행정자치부가 ‘이른 시일 내에 피해액 산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머지않아 조업손실 전체에 대한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정주 생활지원금 지급대상을 넓히고, 경영활동 지원범위를 현재 농·어업인에서 소상공인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조업 방지를 위한 시설물 설치를 국가가 지원하고,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영 적자를 지원하도록 했다. 박 의원은 “이번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건설단은 오는 7일, 9일 LNG기지 증설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7일 설명회는 라마다송도호텔, 9일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각각 오후 3시 진행된다. 인천LNG기지 건설단은 송도 LNG기지 증설 필요성, LNG기지 각 공정·설비별 안전진단 점검체계와 무재해운동, LNG기지 안전성평가 용역결과, 인천LNG기지와 다른나라 LNG기지의 안전관리수준 비교,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 등을 설명한다. 이에 앞선 지난 3일 청학동 연수 광장프라자에서 열린 1차 설명회는 참석한 400여명의 주민 가운데 송도 주민 5∼6명이 단상을 점거하고 마이크를 빼앗아 30여분만에 끝났다. 이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은 송도 주민은 경찰에 건설단 직원을 고소하기로 했고, 건설단 역시 고소가 이뤄질 경우 해당 주민을 자해공갈로 맞고소 하기로 했다. 건설단 관계자는 “주민설명회가 증설 승인에 필요한 법적 요건은 아니지만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증설 사업승인 조건으로 제시한 다각적 주민의견 수렴의 한 수단으로서 정확한 사업 내용을 알리는 게 바람직할 것으로 보여 예정대로 2·3차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인천LNG기지 증설에 대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