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시설관리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지난 4일 ‘노·사 평화선언문’을 채택, 공표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 평화선언문 공표 이후에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단 임직원과 노동조합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한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분규 없는 사업장 조성을 위한 노·사 평화선언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으로 남구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 공단 성과 향상을 이끌어 내고 그 결과를 직원들에게 되돌려 주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담고 있다. 특히 평화선언문은 노·사 갈등발생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서비스 수준 향상과 생산성 향상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과 노·사간 신뢰 향상을 위해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화선언문의 가장 중요한 것은 항구적 무분규 사업장을 만드는데 합의한 것”이라며, “이번 노·사 공동 평화선언문 채택을 통해 공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난 4~5일 인하대 WISET(Women In Science, Engineering & Technology) 인천지역사업단에서 ‘2015 WISET 초등과학스토리텔링교실’이 개최됐다. 인천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28명이 참가한 초등과학스토리텔링교실은 일상생활 속에서 접화게 되는 과학을 손으로 직접 만지고 체험함으로써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고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인천의 과학교사들의 모임인 인천과학사랑교사모임 소속 교사들의 진행으로 ▲신기한 거울나라 ▲물의 표면 장력 ▲빛의 합성 등에 대한 과학 실험들이 진행됐다. 또 참가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한상을 인천지역사업단장의 진로특강이 병행됐다. 한상을 WISET 인천지역사업단장은 “참가학생들이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이번 캠프를 통해 과학의 숨은 원리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표현 능력을 향상시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가 시니어계층을 위한 맞춤형 조경디자인 교육을 시작했다. 남구 평생학습관과 남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1일 ‘시니어계층을 위한 맞춤형 조경디자인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2015년 남구 우수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60세 이상 주민들이 조경기술을 배워 주거 및 지역 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6일까지 용현3동 교육장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남구 (예비)사회적기업인 세림조경디자인㈜와 공동으로 개발한 조경의 개요, 조경식물재료, 재배방법, 조경유지관리 등 조경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해 개인주택이나 지역 공동시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정을 담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가 2일 인하대 소강당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산학협력 및 외국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은주 인하대 국제처장과 허덕진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취업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해외 유학생 인턴 파견사업 공동 추진 ▲유학생 인턴 파견 사업을 학점 연계형 현장실습과정으로 추진 ▲각종 무역 관련 취업정보 및 인력풀 공유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한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무역업계와 대학 간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사회와 기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노은주 인하대 국제처장은 “인천지역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양성하고, 무역업계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역의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예그리나(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작가들의 작품전이 오는 31일까지 연수청학도서관 3층 YCL갤러리에서 열린다. 학창시절 못다 이룬 꿈을 위해 그림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있는 예그라나 회원들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우리 미술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이 쉽게 그림을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YCL갤러리는 구민 모두의 창작활동 장려와 문화적 소통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료 전시 공간이다. YCL 갤러리 전시와 대관 신청은 연수구립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yspubliclib.go.kr)나 전화(☎032-749-8261)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평어장의 올해 어획량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쳐 어민들을 한숨 짓게 하고 있다. 1일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 어기(4∼6월) 연평도 꽃게 총 어획량은 41만9천kg으로 지난해 봄어기 71만6천kg의 58% 수준을 보였다. 2013년 봄 어기 어획량 26만200kg보다는 배 가량 늘었지만 지난해 봄어기부터 이어진 어획량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그나마 지난달에는 전년 동월에 비해 70% 수준까지 어획량을 끌어올렸지만 4~5월에는 지난해와 비교해 40% 수준의 어획량에 그쳤다.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올해 봄어기 총 어획 수입도 45억원을 기록, 지난해 봄어기 70억3천만원보다 36% 줄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봄어기 시작 전 연평어장을 포함한 인천해역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보다 50∼70% 줄어든 160만∼220만kg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꽃게의 유생 분포, 어획실태, 어선세력, 수온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놓은 결과였다. 한 때 서해의 꽃게 대표 산지로 유명했던 연평어장의 어획량은 2009년 이후 5년째 감소 추세였다가 지난해 반등했다. 2008년 228만kg에서 2009년 295만kg으로 증가한 이후 2010년
인천시 남구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2분기 으뜸자원봉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으뜸자원봉사자에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간 자원봉사 활동실적이 우수한 나지은(30·여), 유경해(55·여), 유명옥(62·여), 윤계자(71·여)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인천시 모범자원봉사자로는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문호(58), 장영희(50·여)씨 등 2명이 선정, 시장상을 받았다. 나지은씨는 그간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활동과 정서지원활동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헌신한 공로를, 유경해씨는 이랑도서관 프로그램 운영지원, 영세가정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또 유명옥씨는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말벗, 식사수발 등 주민 생활지원과 정서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했으며, 윤계자씨는 야간자율방범, 환경정화, 경로잔치, 무료급식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과 서해5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에 대해 운임의 절반을 지원하는 예산이 추경심사에서 증액되지 않자 옹진군이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인천시의회와 옹진군에 따르면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25회 추경 심사과정에서 건설교통위원회가 8억원 증액해 의결한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 예산 가운데 증액분 8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올해 편성된 인천시민 여객선 운임지원사업 본예산은 20억원으로, 지난해 31억원에 비해 11억원이 줄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옹진군은 즉각 반발했다. 군 관계자는 “20억원은 9월 말이면 바닥난다”며, “전체 예산이 최소 30억원은 돼야 연말까지 해당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데 1회 추경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추경심사 과정에서 심각성을 인식한 건설교통위원회가 8억원이라도 증액하자고 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액 삭감해 버렸다”고 비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08년 9월부터 인천에 주소를 둔 시민들에게 인천∼옹진 섬 간 여객선 운임의 절반을 지원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옹진군이 3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총 23개의 해변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해변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민간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해 왔으며, 5년간 피서철 해변 사망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도 6천여만 원을 투입해 영조물 배상공제 등록을 마쳤으며, 83명의 수상안전요원을 채용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군은 수상안전요원을 대상으로 근무수칙, 수상인명구조, 장비 구조술, CPR훈련 및 기타 사례 등을 통한 현장대처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상안전요원을 23개의 해변에 배치, 유관기관의 해변근무 인력과 현장교육을 받은 뒤 유기적 협력체계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수상망루(20식), 고무보트(22개), 구명환(100개), 구명의(149개), 안전부표(247개), 해파리 수거용기(60개) 등 수상안전장비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인천시와 선학체육관의 사용·수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인천시 소유의 선학체육관은 연수구 선학동 226번지 일대 44만1천659㎡에 건축연면적 6천800.1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에 관람석 2천33석, 주차장 267대 규모를 갖춘 실내체육관이다. 선학체육관은 지난해 1년간 연수구에서 운영한 바 있으나 올해 운영권이 인천시 체육회로 넘어가면서 연수구와의 인연을 끝맺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연수구와 인천시가 지난 22일 선학체육관 사용·수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를 4년간 구에서 운영키로 하면서 행정의 지속성 및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구는 기존의 대관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평일(월~목)은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 주말(금~일)은 대관 방식의 운영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스포츠 소외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단계별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족한 생활체육공간 해소 및 지역주민의 체육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