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6월을 시설 안전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5일 재해·재난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작업전 안전점검과 위험 예지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작업후 정리정돈과 업무 수행시 안전보건 11대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 재해·재난을 예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안전의 달을 맞아 전기, 설비,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지킴 TF팀을 구성하고 팀장을 임명하는 등 특별 안전점검 및 재해·재난 사전 예방활동을 전개할 것도 다짐했다. 특히 안전의 달 행사로 안전관리 유공자를 포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남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며 “또한 시설물의 안전성도 향상해 안전하고 믿음직한 남구시설관리공단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와 남부경찰서가 함께 손을 잡고 안전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남구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남부경찰서와 지역사회 발전 및 치안안정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다 긴밀한 업무 공조를 통해 날로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정보교류, 교육 ▲노점상 불법행위 지도 단속 ▲불법광고물 정비 및 지도 단속 업무 협력 ▲불법주정차 단속 상호 협력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설계 업무 협력 등 총 18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행정과 치안행정의 경계를 넘어 복합행정을 실현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층 더 가다갈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부경찰서는 국고지원 사업비를 빼돌리고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횡령·뇌물수수·직무유기) 등으로 인천시 남구청 소속 5급 공무원 A(56)씨를 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인 마을기업의 간부 B(42·여·구속)씨와 짜고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물품거래비와 인건비를 허위로 꾸미거나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국비 수천만원을 포함해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횡령한 혐의다. A씨는 마을기업에서 실제로 일하지 않은 자신의 가족 등 4명의 인건비를 받아 빼돌리고 민간업자로부터 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예산이 더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관련자들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착한가격업소 현장 확인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 및 질적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기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3개소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신규 신청 희망 업소에 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서 ▲착한가격업소 가격 인상 및 위생 청결 상태를 확인했으며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사업자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원활한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며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가 구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한 의사소통 체계를 구축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구정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실시간 수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연수구는 오는 21일까지 연수구민은 물론 연수구에 관심이 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연수구청장이라면…’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내가 만약 연수구청장이라면’이라는 내용으로 구정 운영과 관련된 톡톡 튀고 재밌는 아이디어나 다양한 의견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촬영·제작해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연수구청 홈페이지(www.yeonsu.go.kr)에 응모하면 된다. 연수구는 응모한 작품 중 참신한 작품을 선정해 총 5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고 일부 작품은 청내 방송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선정 작품은 23일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수구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이미지 구축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청 주차장이 민원인을 위한 스마트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1일 남구에 따르면 기존 본관 75면(유료)과 스포츠센터 61면(무료) 등 총 136면으로 운영되던 주차장을 새롭게 통합했다. 본관 58면, 스포츠센터 88면 등 총 146면으로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총 5천953㎡)은 오는 8일부터 전면 유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본관과 스포츠센터 주차장 통합으로 본관 입차후 스포츠센터로 출차하는 일방통행 방식으로 이동경로를 변경, 민원인 입·출차 차량의 혼잡을 최소화했다. 또 번호판 자동인식 주차관제시스템을 도입, 종이 주차권을 발급하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소모비용도 절약하게 됐다. 여기에 공용차량 전용 주차구획(27면)을 지정, 민원인 차량과 분리함으로써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주차장 이용금액은 기존과 같이 최초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15분 초과시 300원의 요금이 발생된다. 구 관계자는 “기존 본관과 스포츠센터 주차장이 유료와 무료로 운영되면서 형평성 문제와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며 “이번 주차장 개선으로 이 같은 민원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가뭄대책 사업에 예비비 3억5천만 원을 긴급 편성, 지원에 나섰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한해 대책 사업비로 3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가뭄재해 대책 사업을 지원했다. 하지만 기상이변 등으로 현재까지 강우량(85㎜)이 예년의 약 50% 수준이고 기상청 장기예보는 가뭄이 당분간 지속될 확률이 높아 향후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예비비 3억5천만 원을 추가로 긴급 지원해 백령면, 대청면, 북도면, 덕적면의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농업용 관정 개발 등 가뭄대책 사업비를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인천시에 요청한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 교부금 등이 조속히 지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청와대 외곽 경비 담당 경비대 소속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30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이날 열린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모 경비대 소속 경찰관 A(33) 경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 경장은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내 모텔 2곳에서 인터넷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B(33·여)씨를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장은 성매수 비용으로 10만원을 주고 B씨를 유인한 뒤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주며 성매매 행위를 단속할 것처럼 위협해 돈을 돌려받고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과정에서 성매매 단속 무마 조건으로 B씨에게 1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A 경장은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피해자가 모텔에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보고 다른 일행이 들이닥칠까 두려워 겁을 주려고 성매매 사실을 추궁했다”며 “1억원을 달라고 한 것은 장난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 반응 조사 결과 A 경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전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31일 자신에게 돈을 맡기면 ‘특수경매’로 큰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55·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지인을 통해 인천의 한 대학교의 환경미화원 B(56·여)씨에게 접근, 특수경매를 해 많은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5억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가명을 사용,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고급 차량을 몰고 다니며 자신을 실제하지도 않는 특수경매 자격증 소지자라고 속인 뒤 자신에게 투자하라고 B씨를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수익금을 주며 신뢰를 얻은 뒤 투자를 재차 권유, B씨가 남편과 평생 모은 전 재산 5억원을 투자받은 뒤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를 소개해 준 지인을 상대로 2억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며 “A씨는 경찰에서 투자받은 돈을 테마파크 조성 등에 투자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의 전통시장인 남구 신기시장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홈쇼핑 서비스에 참여,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신기시장은 지난달 28일 스마트 홈쇼핑 서비스인 ‘팝쇼핑’ 홈페이지(www.pop-shopping.com)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시간 동안 신기시장 전용 화폐인 ‘신기통보’를 판매했다.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본떠 만든 신기통보는 시장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하며 개당 500원의 가치를 지닌다. 시장 상인들은 이번 판매로 인터넷 홈쇼핑 방송을 통해 시장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경험을 축적, 새로운 판로로서 스마트 홈쇼핑 서비스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기시장 관계자는 “이번 판매는 수익을 올리기보다 시장을 알리고 스마트 홈쇼핑을 체감해보는 기회였다”며 “스마트 홈쇼핑에 참여, 새로운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팝쇼핑은 스마트폰 등 스마트 미디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 현장에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생활혁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