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2015 터키 뷰티유라시아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3천달러 상당의 사전 수출실적과 7천 달러 상당의 가계약 및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다. 7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4월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 위치한 International expo center(IFM)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총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중 한국 기업은 20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인하대 GTEP 학생들은 총 5개 기업(아이차밍, 벤튼, 디어베리, 린제이, 보나쥬르)의 제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 상담 및 시장조사, 부스 디자인, 마케팅 등의 업무를 전담했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터키 시장을 겨냥해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700여명의 터키인 팔로워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협력기업인 벤튼과 디어베리 제품에 대한 2건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협력기업인 아이차밍과 디어베리의 마케팅을 전담한 김희웅(22·국제통상4)씨는 “터키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한 후 SNS를 적극 활용했고, 적절한 서류를 구비한 것이 수출을 달성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2017년 5월22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연장 시행은 토지소유자의 원활한 재산권 행사와 토지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분할제한 면적 및 건폐율 등 각종 규제에 의해 분할하지 못했던 건물이 있는 공동소유 토지를 간소한 절차에 의해 분할할 수 있게 하는 법이다. 분할 신청대상은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이상이 해당토지에 건축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어야 한다. 분할 신청을 위해서는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 또는 공유자 20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감염병 취약지역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할 21개 동 및 7개 전통시장, 30개반 229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이 참석했다. 이철준 남구보건소장은 “현장 접근성이 높고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을 마친 동 및 전통시장 민간 자율방역단원들은 방역장비 사용방법, 약품의 혼합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받았다. 한편 남구는 올해도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한 친환경 방역인 연무소독을 통해 방역 예산 절감과 살충효과 향상, 환경오염 예방 등의 효과를 달성할 방침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4일 ㈔녹색환경협의회와 ‘환경개선 및 지식 기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고품격 환경도시 조성과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내용은 환경 관련 지식 전파 및 지식기부 활동의 장을 열 수 있는 각종사업, 환경오염물질 주요 배출 원인 사업장 현장 솔루션을 통한 환경기술 지원 등 환경 전문 네트워크 구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맑고 깨끗한 친환경도시 건설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환경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농촌노동력 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벼 병해충 방제효율 극대화를 위해 벼 육묘상자 처리제를 지원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옹진군은 본격적인 모내기 이전 5월 초순까지 옹진군내 주소를 두고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1억4천만원을 투입해 660농가 904㏊의 면적에 벼 육묘상자 처리제 1만5천702봉을 지원키로 했다. 벼육묘상자 처리제는 모내기 전에 육묘상자에 50g을 뿌린 후 모내기해 사전 방제하는 방법으로 균일하게 약제가 논 전면에 살포되어 방제효과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이앙 후 본답에 살포하는 노동력을 줄이는 영농 방법이다. 이밖에 돌발병해충 발생을 대비해 꾸준한 정밀 예찰활동을 실시, 돌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방제를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한국마사회 연수지점의 후원으로 주거 환경 홈-클린(청소)사업을 시행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주거 환경 홈-클린(청소)사업은 활동능력이 미약하거나 건강 등의 사유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구는 청소 전문업체를 통해 집안의 먼지제거, 세척, 소독, 해충방제, 피톤치드 처리 등의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자 중 활동능력이 미약한 취약계층이며 접수는 오는 12월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최근 벨톤보청기 인천센터와 보청기 무료 보급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벨톤보청기가 후원한 보청기는 20여대다. 전달된 보청기는 청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형편이 어려워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는 노인과 장애인 2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발굴된 수혜 대상자들은 청력검사를 받은 뒤 개인에게 맞는 보청기 보급을 지원받게 된다. 조현 벨톤보청기 인천센터 원장은 “난청으로 고통받고 계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실천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박우섭 구청장은 “복지 혜택이 취약한 남구지역 빈곤 어르신들이나 장애 세대를 위해 희망 나눔을 적극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지역의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벨톤보청기는 지난 3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기부하는 ‘제494호 착한가게’에 가입하기도 했다. /윤용해기자
옹진군의 빈집·폐가 정비사업이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중도하차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관내에 오랜 방치로 흉물로 전락한 빈집·폐가 정비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빈집 자진정비사업에 예산 6천만원을, 빈집 직권철거사업에 예산 1억원을 편성해 빈집정비를 진행 중이다. 군은 전수조사로 파악된 관내 빈집 274동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올해 120동에 대한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소유주가 빈집을 직접 철거하면 100~192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관광명소나 주요도로변에 방치돼 경관을 훼손하고 안전의 위협이 되는 빈집은 관계법령에 따라 직권 철거를 병행 중이다. 군은 현재 백령면 경관협정체결 사업지 일원 낡은 주택 및 창고, 화장실 등 22동을 자진정비로 철거했다. 또 연화2리 도로가에 흉물로 방치도니 낡은 주택 6동은 직접 직권으로 철거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빈집 자진정비사업이 50% 시비보조사업이라서, 빈집 30여동을 추가로 정비할 수 있게 인천시에 사업비추가 지원을 요청했지만 시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추가지원을 꺼리는 실정”이라고 토로하고 “빈집정비사업의 특성상 순차적으로 사업지역에 대한 일괄 정
연세대 송도캠퍼스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긴 싸움이 막을 내렸다. 3일 용역업체와 노동자 등에 따르면 지난해말 용역업체가 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에서 근무하는 청소·경비 용역근로자에게 해고예고통보서를 보내면서 갈등이 시작됐으나 지난달 30일 용역업체에서 ‘근로조건 저하 없는 고용승계’를 약속하면서 극적 타결됐다. 연세대 송도캠퍼스 기숙사 용역업체측은 지난해 11월 23명의 청소·경비 노동자에게 해고 예고 통보서를 보내 인력감축안을 제시했다. 이를 반대한 23명의 용역근로자들은 12월 8일부터 연세대 본교(신촌캠퍼스)에서 고용승계를 위한 천막농성을 이어갔다.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월 임시회와 4월 임시회에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연세대 송도캠퍼스 용역근로자 무단해고를 언급하며 매년 반복되는 대학-용역업체-용역근로자의 고용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또한 윤 의원은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의 용역근로자 부당해고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여성노동조합 나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과 간담회를 수차례 가졌고, 3월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결국 지난달 3
장기간 멈춰있던 인천 남구 도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최근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어 본 궤도에 올랐다. 도화지구에는 공공의 주택건설 사업과 자동차 무역센터 등 상업시설, 그리고 공공기관 건립이 추진 중이다. 3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국내 제1호 기업형 임대주택 2천500여 가구를 도화지구 5BL과 6BL에서 착공한다. 시는 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3일자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이미 도화지구에는 청운대 제2캠퍼스, 행정타운, JST스마트타운 등이 입주했다. 또 4BL에는 지난해 5월 준공공임대 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완료해 현재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특히 국가보훈처,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등 정부 7개 기관이 입주하는 인천지방정부종합청사를 유치할 예정이며 내년 8월에 착공한 후, 2018년 10월 입주할 계획이다. 이번에 기업형 임대주택이 들어서는 부지는 도화지구 5BL, 6-1BL, 6-2BL 등 3개지역, 총 10만3천552㎡ 규모다. 2천46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아파트 특급 브랜드 ‘e편한세상’을 사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전용면적 59~89㎡ 규모로 보증금 5천만원~9천만원에 월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