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UT-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7월31일까지 모집한다. 17일 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상용화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도의 사업이다. 도는 올해 24억원을 들여 도내 중소기업의 미국내 판로개척과 상품화 전략, 프리젠테이션 기법, 전문 상담자 알선, 협상기술 전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7월 말까지 100개 후보 기업의 신청을 받은 뒤 선별 인터뷰와 기술평가, 국내교육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10월 말께 최종 참가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내년 6월까지 미국 비지니스 활동을 돕는다. 도는 지난해 7월부터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과 손잡고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 1차년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미국에서 총 58건 1억8천60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32건 1억6천5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문의는 도청(031-249-2114) 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031-888-5631).
“잘하고 못하고의 기준은 ‘서민의 눈높이’ 입니다. ‘서민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서민의 눈높이’로 일하겠습니다.” 4선의 민주당 이석현 국회의원(안양 동안갑·59)은 군부독재에 맞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민주화를 위해 정치권에 입문, 20여년이 넘게 우리 정치현장의 곳곳에 족적을 남긴 베테랑 정치인이다. 그는 최근 ‘미네르바 사건’, ‘용산참사’ 등에 대해 각종 이슈를 만들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차기 도지사 후보감으로 손꼽히는 인물중의 하나다. 최근 미디어관련법과 관련 국회통과를 앞두고 여야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 의원으로부터 향후계획과 방안 등에 대해 알아봤다. -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최근 한나라당과 미디어관련법 등을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하는 미디어관련법은 재벌과 특정 신문의 방송 장악을 허용함으로서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근간인 여론의 다양성을 말살하는 악법임이 분명하다. 이미 미디어관련법이 경제살리기에 기여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청와대 등 몇몇 보이지 않는 손과 법률안을 발의한 의원 등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법안의 정확한 내용이
경기도 노사정대타협에 참여한 경기도 산하 10개 공공기관의 16개 노조 가운데 9개 노조가 민노총 소속으로 확인돼 향후 민노총 노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공공기관 노사정 대타협 선언에 참여한 민주노총 소속 노조는 공공서비스노조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지부, 전국문화예술노조 경기도립예술단 문화의 전당 지회와 극단지회, 경기도립의료원 소속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병원지부 등 모두 9개다. 특히 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 노조는 민노총 안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는 보건의료노조에 속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율 기획조정실장은 “일부 노조는 상부에서 ‘대타협 참여 불가’ 공문을 보내 막판까지 참여 여부가 불투명했다”며 “특히 도립의료원 6개 지부는 전날 오후까지 이 문제를 놓고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실장은 “이들 모두 공공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도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큰 틀에서 대타협의 취지를 받아들이고 참여키로 했다”고 말했다. 고홍길 민주노총 중기센터 지부장은 “내부적으로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본의 아니게 민노총 지도부에 피해를 주게 됐지만
경기도는 경기미 판매촉진을 위해 15일부터 도가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사이트인 경기사이버장터에 경기미(米)관을 개장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미관에서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임금님표 이천쌀, 임진강쌀, 햇살드리, 슈퍼오닝, 김포금쌀, 백옥쌀, 안성마춤쌀, 맑은고을쌀 등 도내 유명 브랜드 쌀을 시중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도는 경기미관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경기미를 구매하면 2000원 가격할인 또는 OK 캐쉬백 2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199Rice를 경품으로 탈 수 있다. 경기미 사랑방 (www.199rice.com)에서 진행 중인 ‘바로바로 경품타기’ 행사에 참여할 수 쿠폰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최근 수입쌀의 증가와 쌀 소비량 감소 영향으로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식중독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 광역단체 중 식중독 환자수·발생건수가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안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말까지 식중독 발생 통계를 종합해본 결과 경기도의 식중독 환자가 468명(2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학교에서 발생한 건수가 312명(4건)에 달했으며 음식점에서 발생한 경우도 52명(10건)에 이르렀고 이어 기업체 급식소, 가정집 등에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근 학교급식소, 여행지 주변 음식점, 청소년 수련원 등에서 집단 설사를 동반한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이른 무더위, 일교차 기복 등으로 식품 조리·보관 경각심 등이 느슨해져 식중독 환자가 급증할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생활화는 물론 어패류·육류 생식 자제 등 음식 보관·취급에 철저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는 것의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타 시·도 보다 인구가 많고 단체 급식을 하는 건수가 많아서 이같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며 “시·군과 합동해서 하절기 식중독 발생률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경기도의회는 14일 보사여성위원위회 명칭을 ‘보건복지가족여성위원회’로 바꿨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 지난 1991년부터 사용되어 온 보사여성위의 ‘보사’라는 명칭은 정부의 ‘보건사회부’에서 유래된 것이나 3년 뒤인 1994년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서 ‘보건복지부’로 바뀐 이후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도의회 관계자는 “보사라는 의미를 도민들이 인식하기 어려워 쉽게 다가서지 못했던 만큼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이름을 변경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도가 추진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을 홍보하고자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 및 제공기관 안내’책자를 제작해 시·군 및 읍·면·동사무소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안내서는 재활치료사업 소개와 106개 치료기관 위치, 연락처, 서비스 이용료, 치료사 현황 등을 담고 있다. 도는 전국 가구평균소득 50% 이하(4인가족 기준 월 195만6천원) 가정 내 장애아동의 신체·정신적 기능을 향상하고자 지난 2월부터 재활치료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을 제대로 알지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책자를 만들게 됐다”며 “최대한 지원할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무료 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1박2일간 한 부모 가정과 초·중 자녀를 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품앗이캠프’를 여는 것. 캠프는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부모와 자녀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가족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별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 미션공동체’와 가족이 함께 연주해 보는 가족 오케스트라 ‘핸드벨 연주회’ 그리고 ‘신나는 갯벌체험’ 등 다양한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캠프 신청은 도 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해 캠프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접수는 선착순이며 29일까지 접수마감이다.(전화:031-501-1088 팩스: 032-886-2917)
경기도는 15일 오후 2시30분부터 수원 화성행궁 일대에서 화학테러에 대비한 민방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화생방테러 발생시 행동요령 교육과 인질테러범 진압, 테러에 의한 문화재 화재시 진화, 인명구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군과 소방방재청이 보유한 헬기와 화학차 등 50종 1천여점의 관련 장비 전시회도 열린다. 훈련에는 최성룡 소방방재청장과 안양호 경기도 행정부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등 8천여명이 참석한다.
동일한 도로를 놓고 행정구역에 따라 제각각 다르게 불리던 도로이름이 통일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3일 2개 이상의 시·도와 시·군·구에 걸친 도로의 이름을 각각 행안부 장관과 시·도지사가 결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명 주소법’ 시행령과 시행 규칙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2개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도로 이름은 시·군·구가 주민 의견 수렴과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각각 결정해왔다. 이 때문에 사실상 한길인 충남 천안에서 평택, 오산, 수원, 의왕, 안양, 서울 금천으로 연결되는 1번국도의 경우, 안양~오산구간에 대해선 경수대로로 대체적인 의견통일이 이뤄졌으나 나머지 구간에 대해선 지자체간 이견이 계속돼 왔다. 평택시는 경기대로, 천안시는 천안대로를 도로명칭으로 입장을 고수해 왔다. 천안시는 1번국도명칭을 현재 북천안대로, 천안대로, 남천안대로로 쓰고 있다. 또 서울 광진구 관내의 ‘아차성길’과 경기도 구리시 관내의 ‘아차산길’, 서울시 금천구 내 ‘가로공원길’과 경기도 광명시 내 ‘철산로’, 수원시 내 ‘박지성로’와 화성시 내 ‘센트럴파크로’처럼 2개의 행정구역을 잇는 같은 도로에 다른 이름이 붙는 경우도 많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