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몽골 재무부와 차관공여계약을 체결, 몽골정부가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지능형교통망 사업’과 ‘긴급구난정보망 구축사업’에 총 2천630만 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울란바토르시에 몽골 최초의 현대식 교통관제센터를 건설, 시내 주요 교차로에 지능형 교통망 시스템을 설치·운영해 상습정체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울란바토르시 지능형교통망 사업’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대외경제협력기금 1천280만달러가 지원된다. 또 ‘긴급구난 정보망 구축사업’은 범죄와 화재, 응급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고 접수 후 관련 기관이 즉각 출동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몽골 법무부에 통합정보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대외경제협력기금 1천350만 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4월말 현재 수출입은행은 몽골에 대외경제협력기금 8천387만 달러(8건·승인기준)를 지원 중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차관 지원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고 우리 기업이 몽골에서 추진되는 IT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토지공사는 용인흥덕지구 내 주차장용지 7필지와 주유소용지 1필지, 종교시설용지 2필지 등 총 10필지, 1만8천7㎡(5천447평)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19일부터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buy.iklc.co.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으며, 주차장 및 주유소용지의 경우 경쟁입찰방식, 종교시설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된다. 평당 평균단가는 주차장 및 주유소용지의 경우 공급예정금액 기준으로 각각 739만8천원과 997만3천원 수준이며 종교시설용지는 592만3천원 선이다. 이는 현재 주변시세와 향후 발전가능성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용인흥덕 U-City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65만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서 입지조건과 발전전망, 교통여건에 있어서 수도권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북쪽으로는 광교신도시(341만평)와 맞붙어 있고 남쪽으로는 영통신시가지(100만평)와 연결돼 전체 500만평 규모의 생활권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분당신도시의 600만평에 근접한 규모이다. 또한 2008년 말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흥덕 U-City를 관통하고 있어 서울 강남권으로 바로 연결되고, 광교신도시
“‘1+1’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1+1’은 둘이 아닌 셋 그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넌센스 퀴즈 같은 질문과 답을 말하는 김관호(53) 대표와 이재호(48) 대표. 수학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이 답을 김 대표와 이 대표는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60-18번지에 터를 잡은 원신기계공업(주)(www.wonshin.co.kr)는 철강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산업기계(COIL PROCESSING LINE, TUBE MILL LINE, TRANSFER SYSTEM)의 설계와 개발, 제조 등을 하는 철강설비전문기업이다. 자본금 5천만원으로 출발 3년만에 매출 42억, 둘이었기에 대박꿈 이뤘죠 이 기업의 공동 대표인 이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2004년 3월, 다른 회사의 사무실 한칸을 빌려 5명의 직원과 5천만원의 자본금을 가지고 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설립 3년이 막 지난 지금 850여평의 자가 공장과 33명의 직원을 둔 견실한 기업으로 작년 4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초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 “김 대표와는 동부제강의 전신인 일신제강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한국토지공사는 201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판교신도시내 복합단지 개발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판교신도시내 복합단지는 총 4만3천평 규모로 주상복합용지 2개블록, 중심상업용지 2개블록으로 구성되며 주상복합용지에는 평균평형 48평형인 946가구가 들어선다. 토지공사는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 사업설명회에 이어 9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토지공사는 “지금처럼 토지를 매수한 사업자가 건축을 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수익성 위주로 흘러 고밀도로 개발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PF방식으로 조성하게 되면 입주민들이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지수가 해외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1,650선을 돌파하며 또 사상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3.35포인트(0.81%) 오른 1,657.91로 마감, 종가 기준으로 처음 1,6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5.97포인트(0.36%) 오른 1,650.53으로 출발한 후 차익매물이 나오며 보합권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과열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억원과 1천364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에 부담이 됐으나 개인이 1천22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철강(3.44%), 운수창고(3.80%), 증권(3.87%), 유통(3.21%), 종이(2.32%), 의약품, 기계 등 기존 주도주와 저평가 업종이 급등했으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건설 등은 0.1~1% 가량 하락했다. 포스코(POSCO)는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50만원대로 잇따라 상향 조정한 가운데 4.61% 급등했으며 세아제강(3.50%),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철강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기관 신용등급평가에서 국내 최고 등급인 ‘AAA’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주)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올해 신용등급평가는 설립 이후 3년 연속 흑자를 보이고 있는 안정된 재무구조와 공신력, 위험관리능력의 우수성을 평가받은 것이다. 또한 공사가 발행하는 채권과 주택저당증권(MBS) 및 학자금대출증권(SLBS)에 대한 투자위험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반영했다. 공사는 “국내 최고 신용등급의 3년 연속 취득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에서 최우량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계속 유지했다”며 “국민들의 내 집 마련과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는 올해 5월 현재 10조1천억원이 넘는 보금자리론 공급과 9조3천억원의 MBS, 2조2천억원의 SLBS 등 장기채권 발행을 통한 국내 채권시장의 성장에 이바지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축산시설 악취 감소를 위해 개발한 ‘타워형 분리식 바이오필터’ 기술을 지난 25일 (주)다우테크에 기술이전 했다고 28일 밝혔다. ‘타워형 분리식 바이오필터’ 기술은 축산시설 배기가스내 악취물질 필터링을 위한 시설과 관련된 기술로써 축사나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좁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고 유지관리가 쉬우며 안정적인 악취 처리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단층형의 형태를 지닌 기존의 개방형이나 밀폐형 바이오필터의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담체의 막힘현상을 완화해 축산분뇨와 축산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축산연구소 유용희 축산환경과장은 “‘타워형 분리식 바이오필터’는 악취의 종류와 강도에 따라 직·병렬의 연결이 가능해 처리효율을 높일 수 있다”며 “바이오필터는 마스킹(Masking) 기능도 동시 수행이 가능해 업계 고민인 설치비와 처리효율, 운영비의 문제점을 완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상당수의 일반 국민들은 현재 우리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향후 3년 이내에 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에 처할 것으로 우려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천16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통해 ‘최근 경제현황 및 경제정책의 방향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를 실시해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명중 4명 정도는 우리 경제가 향후 3년 이내에 ‘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에 처하거나 그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향후 3년 이내 제2의 경제위기 가능성’에 대해 응답자의 13%는 ‘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재발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64.8%는 ‘IMF 외환위기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한국 경제의 세계 순위가 ‘현재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는 25.6%에 불과하고 39.9%는 ‘현재보다 순위가 더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 응답자의 76.2%는 ‘부정’적으로 인식했으며 ‘중립’이나 ‘긍정’적으로 인식한 응답자는 23.9%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77.1%는 우리나라
세계 곳곳이 폭염과 가뭄, 폭우 등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신 바이오 에너지 자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화석연료를 줄이기 위한 대비책으로 바이오 에너지 가치가 높은 식물들을 선발해 사료곡물을 대체하기 위한 기초연구에 착수했다. 또 올해 후반기 바이오 에너지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해외에 연구원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대부분의 바이오 에너지 생산을 위한 작물들은 식량 또는 가축 사료와 경합관계를 가지고 있어 곡물가격을 상승시키는 단점이 있다. 이에따라 최근 미국과 브라질, 중국 등 주요 곡물 생산국들이 곡물을 이용한 에탄올 생산으로 세계 사료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우리나라 양축 농가에도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축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에서 자생하는 식물 중에서 바이오 에탄올 생산성이 높은 식물을 계속 탐색하고 선발하고 있다”며 “특히 도입종 중에서 스위치그라스 같은 목초는 에탄올 생산량이 330~400리터/톤으로 매우 높고 우수해 유망하다”고 말했다. 또한 축산연구소는 사용하지 않고 있는 밭과 논을 이용해 양
본격적인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각급 기관의 나눔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23일 평택시 안중읍 삼정리 과수농가(4천평)를 찾아 사과와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도왔다. 제때 작업을 하지 않으면 과실의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는 만큼 열매솎기나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돕고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각 시험장과 연구소는 일손이 부족한 1사1촌 자매결연마을에 연간 2~3회씩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매년 일손이 모자라는 시기에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추진해왔다”며 “지난해에는 경기와 강원, 충북 호우 지역에 각 기관의 연인원 2천명을 파견해 폭우로 침수된 농작물 수확과 하우스 파손지역 제거작업,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는 지난 22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단합과 나눔’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 공사는 지난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