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2014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판교신도시내 복합단지 개발을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판교신도시내 복합단지는 총 4만3천평 규모로 주상복합용지 2개블록, 중심상업용지 2개블록으로 구성되며 주상복합용지에는 평균평형 48평형인 946가구가 들어선다.
토지공사는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공공-민간 합동형 프로젝트 파이낸싱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 사업설명회에 이어 9월초에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토지공사는 “지금처럼 토지를 매수한 사업자가 건축을 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수익성 위주로 흘러 고밀도로 개발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PF방식으로 조성하게 되면 입주민들이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점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