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 등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경기지역에 유통될 전망이다. 수입육업체 ‘네르프’는 오는 11일부터 서울과 부산,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5개 지역의 육류 전문 취급업체 7곳을 통해 통해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시중에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물량은 네르프가 지난달 29일 들여온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1.47t 중 정밀검역중인 안창살을 제외한 LA갈비, 갈비, 늑간살, 양지 등 4개 부위 1.35t이다. 네르프 관계자는 “검역을 통과한 1.35t을 모두 인수한 뒤 이번주 주말까지 육류 도·소매상 6곳과 식당 1곳 등 7개 업체에 납품을 마칠 방침”이라며 “일반 소비자에게는 11일부터 판매하게 된다”고 전했다. 판매 가격은 지역·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갈빗살은 100g당 1천800원, 나머지 부위는 1천500~1천700원 선이다.
경기 침체 여파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줄어들면서 불변가격 기준 소매판매액이 큰 폭 하락, 소비자들이 속속 지갑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매판매액동향’에 따르면 소매판매금액(경상금액)은 20조1천1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8%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의 10.1%에 비해 3.3%포인트 둔화된 것으로 지난해 12월의 3.5% 이후 최저치다. 특히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불변금액 판매액은 6월에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사는 회사원 안모(34)씨는 지난 4일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 텔레비젼 고장 수리 애프터 서비스를 신청했다가 신청 후 14일이 지난 18일 정도에나 출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안 씨는 “2년 전 200만원도 넘게 주고 산 벽걸이 TV가 갑자기 작동이 안돼 서비스센터에 연락했다”며 “2년도 채 안된 TV가 고장 났다는 것도 화가 나는데 애프터 서비스도 14일이나 기다려야 가능하다는 얘기에 열통이 터진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이 삼성제품을 사는 이유는 제품 품질도 품질이지만 국내 1등 브랜드인만큼 A/S 관리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그동안 가졌던 삼성제품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모두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최근들어 삼성전자의 늑장 애프터 서비스 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세계 1등 브랜드를 자청하는 삼성전자가 제품 판매만 신경 쓰고 사후 관리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6일 삼성전자서비스는 사이버CS프라자 홈페이지에 고객서비스 지연과 관련한 사과 안내문을 공고했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올해 갑자기 찾아온 폭염에 에어컨 관련 소비자
농협 오산화성시지부는 6일 우수고객을 초청해 국내산 닭으로 만든 삼계탕 함께 먹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김준호 오산화성시지부장은 “최근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가 위축돼 경영이 어려워진 축산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올해 초 평택지역 레스토랑에 웨이트리스로 취직한 오현지(25)씨는 지난달 말 일을 그만둬야만 했다. 최근 경기침체로 레스토랑 매출이 떨어지면서 사장이 인원 감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새벽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씩 한 달 간 근무해서 오씨에게 들어오는 돈은 80만원 남짓이었다. 오 씨는 “학교 졸업 후 취업난에 취직이 어려워 경력도 쌓을 겸 집 근처 레스토랑에 취업했는데 적응할만 하니깐 레스토랑 사정이 어려워져 일을 그만둬야 했다”며 “같이 그만둔 주방장은 딸린 식구도 있는데 생활이 걱정”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경기침체의 타격이 고용시장을 강타하면서 고용쇼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매출하락에 긴축 영업에 나선 소상공인들과 영세제조업체들이 본격적인 종업원 줄이기에 나서면서 단순 일용노동직과 비정규노동직, 서비스업직 등 고용사다리의 하위계층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5일 경기지방통계청과 경기지역 소상공인업계, 제조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지역 취업동향 중 도소매·음식숙박업과 전기·운수·창고·금융업 취업자들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3천명(-1.0%)
지난해 출생아 중 절반이상이 수도권에서 태어났고 특히 수원에서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출생통계 확정 결과’에 따르면 시도별 출생아수는 경기가 12만5천6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만100명, 경남 3만3천200명, 부산 2만8천200명, 인천 2만6천500명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의 절반이 넘는 50.8%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은 전남 1.53명, 충남 1.50명, 제주 1.48명 등의 순으로 높았고 부산 1.02명, 서울 1.06명, 대구 1.13명 등의 순으로 낮았다. 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제주 등은 30대 초반 모의 출산율이 20대 후반보다 높았다. 출생성비는 강원(108.4), 광주(108.0), 전남(107.6), 경남(107.2)을 제외한 시도에서 정상성비를 나타내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이 희석되고 있음을 보였다. 출생아수가 많은 시군구를 살펴보면 경기 수원시가 1만2천700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용인시(1만400명)와 성남시(1만300명)가 차지, 상위 6개 시군구가 모두 경기도 내에 있었다. 경북 울릉군과 경북 영양군
삼성전자가 어학기능을 강화한 MP3 플레이어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USB 타입 MP3 플레이어 ‘U4’(모델명: YP-U4)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U4’는 지난해 100만 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MP3 플레이어 ‘U3’의 후속 제품으로 크리스탈 로즈와 네이비 퍼플, 오션 블루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하이글로시(High-glossy: 고광택) 블랙 재질에 각각의 색상이 물드는 듯한 느낌의 감성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 삼성전자 고유의 음장기술인 DNSe2.0을 적용해 뛰어난 음질을 구현했고 1인치 4라인 OLED와 터치 버튼을 통해 직관적인 UI를 제공한다.
한국토지공사는 이달 말부터 경기도 내 오산 가장, 용인 덕성 등 전국 12곳의 산업·물류단지 및 택지지구에서 총 230만㎡의 산업용지를 최장 50년간 장기임대방식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기임대산단은 조성원가의 1%~5% 범위의 임대료를 설정, 최장 50년간 임대할 수 있는 공장용지이다. 올해 공급되는 장기임대산단은 부천 오정(5만㎡), 남양주 팔야(10만6000㎡), 오산 가장2(34만4000㎡), 용인 덕성(48만3000㎡), 양주 고읍(2만9000㎡), 경북 안동(1만6000㎡), 충주 첨단(45만1000㎡), 전주 장동(4만2000㎡), 군장 군산(35만5000㎡), 밀양 사포(33만6000㎡), 충북 음성(3만3000㎡)지구 등이다. 이 가운데 도내 남양주, 오산, 용인 등 수도권 용지는 연말쯤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프리미엄 ‘Soul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SCH-W590IL, SPH-W5900IL, SPH-W5950IL)’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스폰서인 삼성전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상징해 ‘Soul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2만80대 한정 판매한다. ‘Soul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은 베이징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메탈 배터리 커버가 제공되고 올림픽 로고를 배경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올림픽의 분위기와 더불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애니콜 소울은 500만화소 카메라에 휴대폰 전면 하단부에 기능따라 아이콘이 자동 변환되는 소울 키패드를 장착한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20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Soul 올림픽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6월에 출시된 ‘Soul’과 동일한 69만9천600원이다.
“자연의 소중함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농협경기지역본부는 4일 연천군 새둥지 팜스테이마을에서 초·중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테이 영어캠프’입소식을 가졌다. ‘팜스테이 영어캠프’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원어민 영어강사와 서울대 재학생이 초·중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체험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찰서와 은행, 슈퍼마켓, 우체국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영어로 실습하고 원어민 영어강사와 함께 두부만들기와 떡만들기, 물놀이 등 각종 농촌체험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