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이달 말부터 경기도 내 오산 가장, 용인 덕성 등 전국 12곳의 산업·물류단지 및 택지지구에서 총 230만㎡의 산업용지를 최장 50년간 장기임대방식으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장기임대산단은 조성원가의 1%~5% 범위의 임대료를 설정, 최장 50년간 임대할 수 있는 공장용지이다.
올해 공급되는 장기임대산단은 부천 오정(5만㎡), 남양주 팔야(10만6000㎡), 오산 가장2(34만4000㎡), 용인 덕성(48만3000㎡), 양주 고읍(2만9000㎡), 경북 안동(1만6000㎡), 충주 첨단(45만1000㎡), 전주 장동(4만2000㎡), 군장 군산(35만5000㎡), 밀양 사포(33만6000㎡), 충북 음성(3만3000㎡)지구 등이다. 이 가운데 도내 남양주, 오산, 용인 등 수도권 용지는 연말쯤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