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정장선, 원유철 국회의원과 송명호 평택시장 등 지역단체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평택고덕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토공은 사업소 개소를 시작으로 7월부터 기본조사 실시와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은 내년 하반기 중 착공된다.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원 1천351만6천㎡에 조성되는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국제교류 증진과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통한 국제화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환황해권 교역의 관문과 동북아 교류 거점, 다국적 언어 및 문화 체험공간 등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덕 국제화계획지구는 지난 5월 개발계획이 승인돼 경기도와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800만화소 카메라폰 ‘이노베이트(INNOV8ㆍi8510)’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가진 800만화소 카메라폰 ‘이노베이트’를 25일 중국에서 열리는 ‘WCG(World Cyber Game) 2008’ 예선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가능 강력한 기능을 갖춘 고화소 카메라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삼성전자는 800만화소 카메라폰을 업계 처음으로 출시해 고화소 카메라폰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이노베이트’의 카메라 기능은 전문가급 디지털 카메라에 버금간다. 우선 기존보다 두 배 밝은 듀얼 파워 LED 플래쉬 기능을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 촬영해 가능하다. 또 G센서를 이용해 파노라마샷 촬영시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찍히는 오토 파노라마샷, 인물 촬영 시 눈을 감을 경우 재촬영을 하는 블링크 샷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크게 강화됐다. DivX, WMA, H.264 등 다양한 영상 코덱을 지원해 파일 변환없이 재생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개방과 유통으로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논란 여파가 한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한우의 판매는 감소했고 한우의 산지 소값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하락했다. 수원화성축협 관계자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전면 개방되면서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에 한우 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수 밖에 없다”며 “특히 경쟁력 없는 한우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소수의 고급 한우육만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한우의 경쟁력은 고급 브랜드육 육성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고급 한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통업체들도 자체적으로 한우 고급 브랜드육 육성에 나섰다. 이미 1990년대부터 한우고급육 시장에 뛰어들은 갤러리아 백화점은 물론 신세계 이마트도 자체 한우 브랜드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막걸리 먹여 키운 강진맥우 인기 갤러리아 백화점은 지난 1990년부터 한우고급육 육성에 뜻을 품고 지난 1991년 한약재와 발효막걸리를 먹여 키운 한우 ‘강진맥우’를 독점 판매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헌혈하고 휴가가세요’ 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헌혈 캠페인은 혈액부족으로 고통받는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헌혈은 건강한 사람의 의무’라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리고 메일을 통해 전달하는 등 서로 참여를 권유한 결과 총 700여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성전자는 대한적십자사 산하 혈액원과 공동으로 지난 1997년부터 12년째 방학과 휴가가 겹쳐 혈액량이 가장 부족한 여름과 겨울철 2차례에 걸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매년 수원사업장을 시작으로 전국 모든 사업장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확산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헌혈캠페인 뿐 아니라 헌혈증을 기증받아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증하는 헌혈뱅크 제도도 199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한민호 상무는 “현재 헌혈뱅크에 가입한 임직원만 6천 여명에 달하는 등 헌혈은 이제 건강한 삼성전자 직원들의 기본적인 사랑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24일 통계저변 확대와 통계조사 협조도 증진을 위해 에스앤피와 대중교통(시내·외 버스)을 이용한 통계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통계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산업활동동향과 고용동향, 소비자물가동향 등 각종 통계자료와 연간·특별조사 관련자료, 통계홍보 영상물 등을 제공하고 에스엔피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시내·외 버스 영상광고 모니터를 통해 무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에스앤피는 버스영상 광고업을 하면서 지난해 경기지역 350대의 시내·외 버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무상으로 통계홍보를 실시했고 이번에 전국 2천200대의 버스로 확대해 실시하게 된다. 경기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통계홍보 협약체결을 계기로 그동안 경기지역에만 한정됐던 통계정보 제공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많은 국민들이 통계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대국민 통계정보 서비스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년층의 실업률이 전체 실업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해 청년층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의 경우도 절반 이상이 금전적 이유 등으로 인해 취업이 절실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청년층(15∼29세)과 고령층(55∼79세)의 경제활동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층의 고용률은 42.3%, 실업률은 6.9%로 전체 고용률(60.5%)보다 낮고 실업률(3.0%)은 높았다. 청년층이 첫 취업까지 걸린 평균 소요기간은 11개월로 전년과 동일했다. 하지만 1∼2년 미만 11.4%(49만9천명), 2∼3년 미만 5.3%(23만2천명), 3년 이상 9%(39만3천명) 등 4명 중 1명은 첫 취업까지 1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층의 장기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고령층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의 평균근속기간이 20년 8개월인데 반해 청년층의 첫 직장 평균근속기간은 20개월로 점점 짧아지고 있어 젊은 층일수록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20개월로 지난해 대비 1개월 감소했다. 첫 직장 근속기간은 1∼2년 미만이 24.1%(105만8천명)로 가장
농협이 각종 금융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인전용 급여통장을 판매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직장인 전용 ‘농협급여통장’을 24일부터 전국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 매월 50만원 이상 급여이체를 하면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와 예금잔액증명서 발급수수료, 예금거래실적증명서 발급수수료, 통장재발급수수료, 인터넷뱅킹 이체수수료, 텔레뱅킹·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지역농협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특히 지역 농·축협 자동화기기에서 자행은 물론 타행으로의 자금이체시 영업시간에 불구하고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주기 때문에 직장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 이 통장의 가입고객이 정기예금에 가입하거나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으면 0.1%p 금리우대 혜택도 돌아간다.
삼성 휴대폰이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 휴대폰 누적 판매 1억 5천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삼성 휴대폰 미국 진출 11년여만에 이루어낸 업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6월 미국 스프린트사에 CDMA 휴대폰을 수출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1년 1천만대, 2004년 5천만대, 2006년 12월 1억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7월에 누적판매 1억 5천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억 5천만대 휴대폰 누적 판매는 1억대 누적 판매 돌파 후 약 1년 6개월여만에 달성한 업적”이라며 “누적 판매 1억 5천만대 돌파는 미국인 2명 중 1명은 삼성 휴대폰을 사용한 경험이 있거나 현재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서며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SA (Strategy Analytics)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830만대(시장점유율 22.1%)의 휴대폰을 판매해 960만대를 판
삼성전자 박수홍 책임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 웹 기술 표준화 기구인 W3C산하 워킹그룹의 초대 의장으로 선임돼 국내 관련 업체들의 표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디지털미디어연구소 박수홍 책임연구원(37·사진)이 최근 한국인 최초로 웹 기술 국제 표준화 기구인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산하 ‘Media Annotation 워킹그룹’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Media Annotation 워킹그룹은 현재 인터넷 상에서 무수히 많이 생성되고 있는 동영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타데이터를 표준화 하기 위한 그룹이다. 메타데이터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원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사용자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다른 인터넷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설명도 추가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IPTV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2월 W3C Video on the Web 워크샵부터 적극 참여했고 특히 인터넷 상의 동영상 활용에 가장 핵심이 되는 메타데이터 표준화 워킹그룹의 의장직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Media Annotation 워킹그
화성남양뉴타운개발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보상계획공고와 열람신청을 시작으로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토지 등의 소유자와 이해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화성남양뉴타운사업소와 화성시청에서 토지조서 열람후 이의가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추진일정은 14일간 보상계획에 대한 열람을 거쳐 토지 등 감정평가를 실시해 이르면 9월 말 보상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부내용은 토지공사홈페이지(http://www.lplus.or.kr)의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 화성남양뉴타운사업소(☎031-366-7265~8)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남양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은 화성시 남양동과 북양동, 신남동 일원에 약 257만㎡(약7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화성시청과 인접, 사업지구 동측으로 서해안 고속국도(비봉IC)가 남북으로 통과하고 북측으로 지방도 313호선이 제부도까지 연결된다. 한국토지공사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화성시 서부지역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화성남양뉴타운 사업은 동탄, 발안과 더불어 화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