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문화센터 강좌를 보면 그 시대의 트랜드를 알 수 있다. 부자되기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끈 주식·부동산 투자 강좌와 올 초 영어 몰입교육과 함께 떠오른 다양한 영어 강좌 등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유통업체의 특성이 문화센터 강좌에도 반영되고 있다. 그렇다면 다음달부터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경기지역 유통업체의 트랜드는 무엇일까. 경기지역 유통업체 문화센터 관계자는 한마디로 ‘영·유아를 위한 강좌’라고 강조했다. 이제 막 태어난 지 3개월 된 갓난아기부터 수강이 가능한 이 들 강좌는 영재교육의 최전방에서 그 비중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경기지역 유통업체 문화센터의 트렌드인 다양한 ‘영·유아 강좌’에 대해 알아봤다. ◆갤러리아 수원문화센터, 소수정예의 고품격 교육 실시 = 갤러리아 수원문화센터는 이번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영·유아를 위한 강좌’를 2강좌 신설했다. 이에따라 갤러리아 수원문화센터에는 생후 3개월부터 48개월까지의 영·유아를 위한 총 11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우선 이번 여름학기에 신설된 영·유아 강좌로는 ‘감성체험 통합놀이’와 ‘촘스키! 아기 영어 유치원’이 있다. 신체 기능의 발달과 자신감을 키워주고 놀
앞으로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미래매출채권을 가지고도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코딧)은 중소기업의 미래매출채권을 활용한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미래매출채권담보대출보증’을 출시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미래매출채권담보대출보증’은 중소기업이 발주서 등에 근거한 미래매출채권을 채권은행에 포괄양도하고 채권은행은 코딧의 보증서에 의해 대출을 취급, 매출채권이 회수되면 그 돈으로 대출을 상환하게 되는 구조의 상품이다. 대상채무는 공공기관, 외부감사 ‘적정의견’ 기업 중 흑자기업 또는 코딧의 일정 신용등급 이상인 기업으로부터 주문받은 발주서 등에 근거한 미래매출채권 관련 금전채무이다. 보증금액은 코딧에서 정한 보증한도 내에서 같은 기업당 5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현재 대기업과 협력업체간의 미래매출채권에 대한 자금지원은 ‘네트워크론보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간 미래매출채권 경우에는 제대로 자금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상품의 출시로 인해 중소기업의 미래매출채권에 대해서도 신용보증을 통해 금융활용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간 거래현실을 반영해 발주서 정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연구소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자체부설연구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2002년 말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고가의 전자·통신 분야의 측정 장비를 대여해 주거나 직접 방문해 사용할 수 있는 RF측정실을 운영, 지난해 1천305건을 지원해 2003년 보다 280%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중기센터 실험연구동 지하 1층에 위치한 RF측정실은 전자파측정, 정전기테스트 설비 등을 포함해 Spectrum Analyzer(스펙트럼 분석기), Network Analyzer(네트웍 분석기) 등 전자ㆍ통신 분야의 특화된 36대의 장비를 갖춰 연구실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031-259-6126
경기지역 제약기업의 미국진출을 돕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경기도 산하 경기바이오센터는 미국 최대 지역 바이오기업 협의회인 샌디에이고 소재 BIOCOM협회와 바이오 제약분야 기술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신약개발과 신약탐색 등 제약관련 기술적인 학술회의 개최, 기술이전과 협력사업 추진, 바이오 제약분야 전략적 제휴, 바이오 제약기업 상호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피드와 효율 중심의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창조경영을 더 확대, 발전시켜 삼성전자를 21세기 진정한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이윤우 부회장 시대의 출범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수원사업장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이윤우 대표이사 부회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윤우 부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삼성전자를 글로벌 3대 전자기업 반열에 올려 놓은 윤종용 부회장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윤 부회장의 훌륭한 경영성과를 이어받아 글로벌 전자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 부회장은 이건희 전 그룹 회장이 제창한 창조경영을 확대 발전하기 위한 4가지 과제를 제시, 창조경영을 심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최근 전자산업은 대부분의 제품이 범용화 되고 시장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업계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있다”며 “이러한 수익성 악화에 대비하고 고수익, 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삼성전자는 우선 창조적인 아이디어 창출로 조직 문화를 혁신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여성고객을 위한 고급스러운 꽃무늬 디자인을 적용한 MP3플레이어를 출시해 본격적인 ‘여심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새미(Sammy)’라는 강아지 캐릭터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한 비디오MP3플레이어 ‘옙 T10’을 출시해 인기몰이를 한데 이어 다양한 형태와 컬러의 꽃무늬 GUI를 적용한 ‘La Fleur(프랑스어로 꽃) T10 스페셜 에디션’을 20일 출시했다. ‘La Fleur T10 스페셜 에디션’은 블랙컬러의 본체에 퍼플 꽃무늬를 적용해 전원을 켜면 퍼플 컬러 화면에 블랙 컬러 꽃무늬 GUI가 나타나 여성스러움을 더해준다. 또 레드·핑크·그린·블루·퍼플 등 다양한 색깔의 꽃무늬를 고객 취향에 맞게 배경화면으로 적용할 수 있고 옙 홈페이지(www.yepp.co.kr)에서 10가지의 캐릭터 GUI를 다운받아 적용할 수 있는 등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로 제품을 만들어 가는 재미를 제공한다. 4GB 용량으로 가격은 14만8천원이다.
e스포츠계의 새바람으로 떠오르고 있는 ‘LG텔레콤배 제2회 서든어택 챌린저리그’가 시작됐다. 클릭게임무비(http://www.clickgamemovie.co.kr)는 LG텔레콤배 제2회 서든어택 챌린저리그가 19일 부터 선착순 1천24강으로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서든어택 챌린저 리그는 넷마블의 인증을 받은 공인리그로서 1회 대회 때 우승한 ‘김경진의 레츠비 팀’의 경우 아시안컵리그의 본선 진출 시드권을 받았다. 이번 2차 대회 때부터는 시드 배정권이 한 장 더 추가돼 총 2장의 시드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총 상금 1천만원과 마스터리그 시드권을 두고 다음달 9일부터 유저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이게 된다. 256강 이후 모든 경기는 동영상으로 제작돼 CGM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용인 덕성지구(106만㎡)와 오산 가장2지구(66만㎡)에 이어 화성시 동탄면 일원에 동탄2신도시 이전기업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방안이 추진되자 동탄2신도시 이전 기업인들은 ‘가장 이상적인 산업단지 대책’이라고 환영했다. 하지만 이 방안은 앞으로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다 분양가 문제 등이 남아 있어 기업인들 사이에서는 기뻐하기에 아직 이르다는 의견도 나왔다. 20일 화성시는 지난 14일 열린 ‘2020화성시도시기본계획변경(안) 공청회’에서 동탄면 금곡리·방교리 일원 480만여㎡ 규모의 보존용지를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하는 도시계획 변경안을 제시했다. 시는 해당 부지가 시가화예정용지로 변경돼야 산업단지 조성이 가능한 만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변경안을 이달 말 경기도에 상정해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승인이 이뤄지면 동탄2신도시 이전기업들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기업이전대책에 따라 용인 덕성지구, 오산 가장2지구와 함께 동탄면 일원에 조성되는 3개의 산업단지로 이전할 수 있게 된다. 오산 가장2지구는 오는 8월 쯤, 용인 덕성지구는 12월 쯤 기업들에게 토지를 분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장2지구의 토지분양가는 3.3㎡당
화성시의 인구유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동탄신도시 입주 여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됐기 때문이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1·4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읍·면·동 경계를 넘어 이동한 사람은 총 25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8만3천명(-3.2%) 감소했다. 통계청은 이러한 인구이동 감소요인을 주택가격 상승세 안정과 건설경기와 부동산경기 둔화 등 부동산경기 침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16개 시·도간 순이동을 보면 경기(2만1천명), 인천(6천명), 충남(5천명) 등 6개 시·도는 전입자가 더 많은 반면 부산(-9천명), 전북(-7천명), 전남(-5천명) 등 10개 시·도는 전출자 더 많았다. 전국 232개 시·군·구 가운데 순인구유입 1위는 화성시(1만7천674명)가 차지했다. 올해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인 인구이동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전입자는 지난해 1만3천344명보다 4천330명 증가했다. 특히, 수원시(6천813명), 용인시(1천647명), 안산시(836명) 등에서 화성시로 전입한 사람들이 많았다. 지난해 순인구유입 2위를 차지했던 용인시(1만2
지난 18일 중국 철령시를 방문한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주일형 철령시 부시장에게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의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쓰촨성 대지진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침통해 빠진 피해자를 위해 경기지역 기업들이 나섰다.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철령시를 방문해 ‘경기도 중소기업협의회와 중국 철령시 경제협력교류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한중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 철령시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교류회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과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이회영 회장 및 회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들은 최근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실상을 중국 철령시 관계자들로부터 전해들은 후 큰 금액은 아니지만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을 관계자들에게 전달해 한국 기업인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17일 재단에서는 중국 진출 및 중국 내 사업확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해 중국철령 하이테크산업개발구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경기도중소기업협의회와 중국 철령시 경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