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는 10일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동광원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성품을 기증해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정태길 수원지사장은 평소에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명절 때만 반짝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항상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0일 경기도청 본관에서 소외계층지원과 경기농산물소비 촉진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추석을 맞아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신창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농협은 쌀 전달식을 통해 경기미 3610포대를 (1억6200만원 상당) 경기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사랑의 쌀’ 전달은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부분”이라며 “농협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내 소외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약가점제 1년 점수 분석 광교신도시와 김포신도시 등 기다리고 기다리던 경기지역 알짜 신도시들의 분양이 시작됐다. 이제 남은 문제는 내가 원하는 신도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할 수 있을 지다. 치열한 청약 경쟁의 서막이 오른만큼 똑똑하게 따져봐야 한다. 내 점수로 청약한다면 과연 당첨이 가능할 지. 청약을 앞둔 수요자들의 최대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 1년간 분양단지의 청약가점 커트라인을 분석, 광교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인천 청라지구 등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신도시들의 당첨 커트라인을 가늠해 봤다. ◆청약가점제 시행 1년 = 10일 청약가점제 첫돌을 맞아 부동산뱅크가 지난 1년간 분양했던 단지 중 가점을 발표한 단지의 청약가점을 조사한 결과 전국 가점 평균은 33.01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총점이 84점인 것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라며 “공개되지 않은 가점까지 포함한다면 평균 자체는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8.9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37.50점), 전북(35.09점), 경남(34.32점), 충남(33.03점)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그러나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통합과 관련해 각각 찬성과 반대의 상반된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간 노조 갈등이 결국 법정싸움으로까지 번질 전망이다. 주공 노동조합은 토공 노동조합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는 고소장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주공 노조는 “토공 노조가 주·토공 통합을 저지시키고자 주공의 위상과 실상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공적기능을 다한 부실공기업으로 매도하는 내용을 중앙일간지와 인터넷, 현수막 등을 통해 계속 광고했다”며 “주공의 업무를 방해하고 주공과 주공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공 노조는 고소장에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명예훼손, 출판물에의한명예훼손, 업무방해, 신용훼손, 공문서변조, 변조공문서행사 등을 토공 노조의 위법 행위로 제기했다. 김동규 주공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토공 노조에 광고 중단을 요청했지만 이를 거절해 고소장을 접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공 노조 관계자는 “주공의 광고 중단 요청은 받은 적이 없다”며 “앞에서는 통합을 통해 함께 가자는 기관이 뒤로는 고소를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행
SK케미칼은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첨단 연구소를 신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새 연구소는 대지 6230㎡(1885평)에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4만7542㎡(1만4381평) 규모로 오는 2010년 4월말 준공을 목표로 세워진다. 회사 측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 기술을 적용해 이 건물을 건축함으로써 기존 업무용 건물에 비해 에너지와 수자원을 절반 가량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SK케미칼은 이미 친환경건축물의 평가 척도인 친환경건축물인증제(GBCC) 심사를 통과해 예비인증을 받았다.
수도권 규제에 대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지역 기업인들이 조속한 철폐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벨트 내 공장을 가동 중인 중소기업인 상당수가 과도한 규제와 벌금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하남시 및 남양주 지역 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응답 업체 10곳 중 9곳(88.8%)이 현재 공장 등이 그린벨트지역 내에 있고 불법 용도변경으로 인한 벌금 부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업체들은 ‘불법 용도변경으로 인한 이행강제금 또는 벌금 부과로 범법자 양산’(71.6%)을 가장 큰 애로로 꼽았고 ‘공장, 물류창고 등 입지규제’(48.4%) 애로도 절반정도 차지했다. 공장 등이 개발제한 구역 내에 있는 비율은 소규모 사업장(92.2%), 하남시(92.6%), 현지거주(92.2%), 무등록공장업체(94.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그린벨트지정 이후에 공장과 물류창고로 용도 변경해 사용했다고 응답한 업체 10곳 중 7곳(74.4%)은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았고 업체당 평균 1.7건씩 적발돼 평균 96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담했다. 하지만 업체 10곳 중 9곳은 이행강제금을 부
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주요기업들이 직접 각 대학을 돌며 인재 모집에 나섰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두산그룹, 한화그룹, STX, 우리은행 등이 신입, 인턴 채용을 위해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 중이다. 두산그룹(www.doosan.com)은 오는 11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두산은 올 하반기 채용을 통해 6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고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12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별도의 리크루팅 센터를 운영한다. 한화그룹(www.hanwha.co.kr)은 신촌에 위치한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에서 전 계열사 채용 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11일까지 진행되고 대졸 취업 예정자와 동계 인턴 지원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한화는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 900명과 동계 인턴사원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www.wooribank.com)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15개 대학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자사 본점에서 진행하는 최종
삼성전자는 중국 유일의 맹인안내견 센터인 ‘대련맹인안내견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인 맹인안내견 2마리가 삼성전자 홍보관을 8일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개막식 성화봉송에도 출연한 바 있던 대련맹인안내견 훈련센터의 맹인안내견들은 지난 2006년 5월 중국 내에서 사업이 본격화된 이래 현재 약 50여마리가 훈련 중에 있다. 대련맹인안내견훈련센터의 왕징위 주임은 “삼성 안내견센터의 최첨단 시설에 놀랍고 또 많이 배웠다”며 “이번 올림픽에 삼성이 이렇게 초청, 중국에 안내견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비여성창업자와 여성기업인들의 성공경영 지원을 위한 ‘불황 타개 마케팅집중 전문교육’이 열린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http://www.womenpro.or.kr)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예비 여성창업자와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마케팅전략과 영업전략, 중소기업의 브랜드성공전략, 성공적인 언론홍보전략 등 ‘2008년 마케팅전략전문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과정별 일정은 23일 ‘마케팅개념 이해 및 시장세분화전략’과 ‘e-비즈니스의 인터넷 마케팅 믹스전략’, 24일 ‘인터넷 쇼핑몰창업과 마케팅 및 중소기업의 브랜드성공전략’, 25일 ‘마케팅전략에 기반한 체계적인 영업전략과 여성기업의 성공적인 언론홍보전략마케팅’등 3일간 총 18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쇼핑몰 창업&운영 무작정 따라하기’의 저자 조은주 마리웹 대표와 e-비즈니스시대 마케팅전략의 박성용 서울산업대 교수 특강으로 진행된다. 또 김윤태 킹웨이인재개발연구소의 마케팅전략에 기반한 체계적인 영업전략과 황은정 여성변리사의 중소기업 브랜드성공전략, 언론계 현직 전문기자를 통해 본 성공적인 언론홍보전략 등 국내 최고 실무 중심의 마케팅 전문가들의 강의으로 이뤄진다. 센터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도시민에게 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우리 농산물 직거래 큰장터’가 열린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2일까지 수원시 인계동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풍성한 농산물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협과 생산자 농업인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시중가보다 10∼30%정도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장터는 햇과일코너와 제수용품코너, 추석선물세트코너, 축산물 선물세트코너, 경기미 햅쌀 전시 및 판매코너 등 농산물 판매와 함께 명절분위기를 고조하기 위한 전통차례상 차리기 시연회, 투호, 제기차기, 송편빚기대회 등 전통놀이 이벤트 코너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고객사은행사로 햅쌀구매고객에게는 증정용 쌀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오전·오후로 우리농산물을 무료 공급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는 농가소득은 물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우리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산물 수급안정과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