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가상공간에 구축된 추사박물관은 실제 추사박물관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야외에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 또한 그대로 재현됐다고 23일 밝혔다. 박물관 1층에는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대표적인 서예 작품이, 2층에는 김정희의 그림과 도장(인장) 등이 전시돼 있고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방에서는 추사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를 접목시켜 사용자가 과제(퀘스트)를 해결하면서 김정희의 대표 인장을 찾아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제페토에 구축된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제페토’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가입한 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추사박물관’을 검색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추사박물관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제페토 사용자들에게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 및 과지초당을 홍보하고 실제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Z세대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자, 서예, 옛 미술 작품 등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오는 31일까지 '승마체험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 승마문화 확산 및 승마인구 지속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승마체험 경험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우 소정의 상금도 받을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 농촌관광승마(외승), 힐링승마체험, 재활승마체험 등 총 6개 분야로, 2022년도 해당 분야 승마체험자(성인, 학생 또는 학부모), 승마 지도자, 관계자 등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적합성, 진정성, 효과성, 감동성, 활용성 등을 중점 평가하여 최우수작 1명, 우수작 2명, 입상 3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오순민 말산업본부장은 “승마를 배우거나 가르치며 겪었던 에피소드, 경험담, 느낀 점 등 승마 체험 효과성에 대해 공유하면 승마에 관심이 있거나 정보가 부족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소방서(서장 홍성길)는 지난 19일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의왕시청을 비롯한 15개 기관·단체 인원 212명과 31대의 장비를 동원해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6.7의 강진으로 롯데케미칼 실험동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에 의한 화재 발생 및 연소 확대로 대형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초기 대응활동 △대응단계 발령 및 현장 대응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지원기관 활동 △복합 재난 발생· 대응·수습 및 종합방수 △지휘권 이양 및 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 앞서 소방서장이 시설을 직접 방문, 소방시설 정상 작동상태 확인 등 현장에서 문제점과 해답을 찾아 소방 안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문현답 안전컨설팅도 실시됐다. 홍성길 서장은 “대형재난은 초기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능 숙달 및 유관기관 공조 체제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경찰서는 19일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시민 이모씨(24세, 남)에게 경기남부경찰청 감사패 및 의왕경찰서장 표창장을 전달하고 피싱지킴이로 선정했다. 이씨는 지난달 29 ‘아르바이트 앱을 통해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아르바이트(현금수거책)를 의뢰받은 것 같다“면서 “현금수거책을 가장하여 범인 검거 등 경찰에 협조하겠다“며 의왕경찰서를 방문 제보했다. 이에 경찰은 제보자와 동행하여 4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동에서 대환대출 명목으로 피해자로 부터 500만원을 받아 같은 날 12시 20분쯤 총책의 지시대로 현금 전달 장소(서울 동대문역)에 도착, 현금을 전달 받는 피의자를 잠복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날 체포된 피의자는 지난 9월 29일 부터 10월 4일 까지 서울 일대에서 총 11회에 걸쳐 1억 7000만원 상당 보이스피싱 피해 현금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김원식 의왕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공조로 범죄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참여형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검거사례 공유로 ‘나의 관심이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민 동참 유도 및 범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여 치안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왕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창의융합축제’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토리아리 과학축제’와 ‘청소년축제’, ‘글로벌 테마영어 체험축제’가 한자리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과학마술쇼, 청소년의 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져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과학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되는 토리아리 과학축제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신나는 과학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미래과학기술체험마당’ 등 4개 분야 23여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트롯과 과학을 엮은‘뽕TS’공연, 신나는 댄스와 과학실험 ‘위대한 과학쇼’, 과학코미디 ‘과학수사대CIS’로 구성된 사이언스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주관의 청소년축제 ‘Re Play 청춘사냥’은 청소년동아리들이 그동안 익혀왔던 특기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밴드, 댄스, 보컬, 랩 등을 주제로 하는 14개 청소년동아리의 열정 넘치는 공연과 함께 추억의 놀이마당, 공예와 제과제빵 체험 등 20개의 체험활동, 이벤트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과천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지난 제3회 추경 대비 451억 3,086만원 증가한 6,014억 628만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446억 9,124만원이 증가한 4,687억 7,913만원이며, 특별회계는 43억 962만원이 증가한 1,326억 2,715만원이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사업은 과천행복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과천 빛 축제, 아동수당 지원, 어린이집 확충, 시립요양원 건립, 학생 승마교실 운영, 단독주택 전신주 지중화사업 등이 있다. 시의회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예산 및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리)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추경예산을 심의하고 21일 오후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 봉사단 ‘한국마사회엔젤스’는 13일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쉼터’를 찾아 돌봄 봉사를 실시했다. 유기동물 봉사활동은 임직원 봉사단의 희망에 따라 올해 한국마사회에서 새로 기획된 봉사활동으로 지난 8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여명의 봉사단은 이날 견사 청소, 배식,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중인 동물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이어 한국마사회에서 준비한 프리미엄 사료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처음으로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은 한 봉사단원은 “매년 발생하는 유기동물이 10만 마리가 넘는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라며 “펫숍 분양, 품종견 유행이 지양되고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는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마사회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에서 ‘유기동물 입양 홍보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올해 과천시의 모범장애인으로 이소원 양 (14세, 장애인복지회)과 박상선 씨(54세, 신체장애인복지회)가 과천시장상을 수상했다. 과천시는 지난 13일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지역 내 기관 단체장,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을 열고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5명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과천시장상을 수상한 이 양은 지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단체 봉사에 솔선수범해 왔고 또 박 씨는 복지에 취약한 장애 어르신을 위한 봉사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외에도, 국회의원 표창은 임미진강 씨, 이지연 씨, 과천시의장 표창은 신광숙씨가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는 현재 장애인을 위한 행복드림센터 건립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와 권익향상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백운에이엠씨(주)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강남은 지난 12일 일부 인터넷 언론사의 악의적인 편파 보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법무법인 강남은 인터넷 언론사 기자 2명과 의왕도시공사 내부 문서를 제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모 직원에 대해서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 소장을 접수했다. 법률대리인측은 2018년 당시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이 임기 2주를 남기고 해임된 사안은 ‘백운초등학교에 방문한 학부모들의 차를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도록 했기 때문’이지만, 모 인터넷 언론사가 ‘의왕도시공사 내부에서 감사원 지적이 영향을 끼쳤다’는 게 ‘중론’이라고 기사를 작성해 시민과 독자에게 판단 오류를 초래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감사원은 2019년 11월 4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백운밸리 개발사업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부당한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이 사장과 당시 A 본부장을 징계(해임)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2022년 6월 22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1심 판결문 ‘결론’에 ‘원고의 청구는 모두 이유 없
과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과 방범용 폐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설치 사업비 2억원 등 총 9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는 과천시가 문원동 단독주택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4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과천시는 지난해에 도비 5억원, 올해 9월 특별조정교부금 5억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7억원의 이전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방범용 폐회로 텔레비전 확대 설치사업은 양재천 인근을 비롯한 관내 5개소에 폐회로 텔레비전을 추가 설치하여 범죄예방 및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적극적인 이전 재원 확보는 시의 재정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CCTV(closed circuit television) → 폐회로 텔레비전, 폐회로 티브이, 폐쇄 회로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