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인 ‘백운발전 주민 총연합회’는 14일 전반적인 지역현안에 대한 사업의 추진을 막아온 의왕시의회와 일부 의원에 대해 "깊은 분노와 통탄을 느낀다"며 규탄하는 호소문을 냈다. 백운발전 주민 총연합회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 4월 28일, 의왕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관련, 행정 공백 및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합당한 우려가 있다"며 의왕시의회가 이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과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가결하면서 본인의 지역구도 아니면서도 백운밸리 현안에 깊숙이 관여해 온 의원들이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두 의원은 의원으로서 백운밸리 사업에 대해 무수한 의혹만 제시하여 제동만 걸어왔을 뿐, 사실상 본인들이 제시한 의혹을 해결할 방법을 강구하거나 사업 진행을 위해 주민의 대변자로서 직무를 다했다고 볼 수도 없는데도 불구하고 금번 조사특위를 꾸려 다시금 백운밸리 현안에 깊숙이 관여하려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이서 "이 같은 행위는 백운밸리의 발전과 사업
의왕시는 지난 13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00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와 정전 사고 발생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방식은 각 기관의 실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토론 및 현장 통합 연계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날 훈련을 통해 인력, 장비 등 각 기관이 가진 재난 대비 가동 자원을 확인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 안전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향후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의왕시 자매결연 도시인 충북 괴산군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의왕시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을 찾아 사과 적과(열매 솎기) 작업을 함께하는 등 영농철 바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자원봉사센터 자매결연 도시 일손 돕기 활동은 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농촌 고령화 및 과소화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 농가 경영비 상승 등의 어려움을 겪는 농업환경에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안종서 센터장은“의왕시 자원봉사자의 농촌봉사활동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자원봉사센터는 괴산군뿐만 아니라 무주군, 서귀포시 등 의왕시 자매결연도시와의 자원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 시민참여위원회가 최근 제1회 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의 의견을 정책 결정과 경영 전반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위원회는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 위원에 총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신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시민참여위원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민제안공모전 심의,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심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MOT 평가 등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경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경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시민참여위원회는 과천시민회관 대형 홍보판에 사용될 이미지 시안을 선정과 함께 2024년 제3회 위원회에서 제안된 주요 사항들의 후속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2025년도 경영 전략 및 주요업무계획 등을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상반기 문화교실은 의왕시에 거주하는 반려인 8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오는 16일 하루 동안 총 2회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2기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왕송호수공원 음악분수 뒤 꽃 산책길(왕송못동로 307)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반려견과의 올바른 동반 산책을 통한 행동 교정 및 반려견 운동법(독피트니스), 반려견 위생 미용 교육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기 및 학대 방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등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반려견 간이 놀이터를 시범 설치·운영하여 반려견과 보호자가 자유롭게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별도의 홈페이지 링크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의왕시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문화 참여 수요를 반영해 9월 중 이번 프로그램과 동일한 방식으로 ‘하반기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의왕시는 최근 관내 왕송호수와 빌라 밀집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실시간 정보제공시스템(인포젝터) 11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포젝터 설치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으로, 안전거리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이미지 표출과 왕송호수 주변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존 알림 조명(로고젝터)이 홍보 문구 등을 단순하게 투영했던 것과 달리 인포젝터는 영상은 물론 음성 송출을 지원하고, 최대 200인치 화면을 구현하는 등 높은 시인성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일몰 시각부터 오후 11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야간 시 효율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인포젝터를 적극 활용해 정책 홍보, 축제, 행사 등 각종 시민 편의 정보를 제공하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안전 이미지를 표출해 어두운 골목을 보다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 대상으로 통신사 유심(USIM) 정보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내활동에 나선다. 의왕시는 최근 발생한 통신사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취약계층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 안내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서비스 사업단 소속 인력 16명이 관내 96개 경로당을 방문, 진행하는 이번 활동에서는 피해 예방 안내를 위한 전단지 배포는 물론, 유심 보호 서비스 및 무상 교체 서비스 신청 방법, 피싱·스미싱 등 각종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는 실제 예시를 통해 이해를 돕는 맞춤형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내 활동을 통해 정보 소외 계층이 디지털 범죄에 쉽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시민들의 정보보안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어 발생하는 피해가 없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이 좀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과천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도입하고 5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시민들이 전화나 방문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했지만, 양방향 문자서비스의 도입으로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간편하고 빠른 민원 소통이 가능해진다. 서비스는 시민이 과천시청의 행정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담당자가 이를 업무용 PC에서 확인하고 바로 응답하는 방식이다. 기존 민원 처리 방식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시민과 행정 간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진 첨부 기능도 지원한다. 도로 파손, 공공시설 고장, 쓰레기 무단투기 등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전송할 수 있어 민원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은 별도의 앱이나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문자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민원별 문자 수신번호는 시청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담당 부서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 불편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의 문턱을 낮췄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소통 서비스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새서울프라자 등 주요 상권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에서 열리며, 이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중앙동상점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각 상점가로 보면 새서울프라자(별양상가2로 20) 상인회에서는 상점가 앞 우물터를 중심으로 액자·액세서리 만들기 체험과 길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제일쇼핑(별양상가2로 14) 상인회에서는 야외 판매 부스와 어린이 체험(머리핀·강정 만들기), 마술 및 풍선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또 과천상점가에서는 벽산상가(별양상가로 7) 인근에서 여성비전센터와 연계한 판매 부스, 어린이 우산 꾸미기 체험, 경품추첨 행사를 준비했고 중앙동상점가(중앙동 버거킹 앞)에서는 인생네컷 포토존, ‘우리 상가’ 미니 팝업존, 어린이 체험 활동 등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준및 프로그램 구성은 과천시 누리집 또는 지역 상점가 내 안내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과천시 지역경제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전국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 수준과 법적 의무 이행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평가로, 의왕도시공사는 전년 대비 약 12점 상승한 87.83점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사는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홍보 수행 ▲개인정보 담당 인력 확보 및 CPO·기관장 보고 체계화 ▲정보주체 실질적 권리 보장 확대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행·개선 노력 등 총 6개 정성지표 분야에서 ‘우수’ 평가를 받으며 선도적인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입증했다. 공사 노성화 사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디지털플랫폼 기반 경영의 핵심 신뢰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체계 고도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