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최진숙(58·사진) 환경사업소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4일 명예 퇴임한다. 1983년 여주군에서 지방토목기원보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최 소장은 2005년 의왕시에 전입한 이후 건설과장, 맑은물관리사업소장, 특구사업과장등을 거쳐 지난 2016년 기술서기관에 올라 특구사업단장 이어 지난 10월부터 환경사업소장으로 일해왔다. 특히 최 소장은 공직에 재직하는 동안 업무능력과 조직친화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 건설부 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등을 받았다. 최 소장은 “34년의 공직생활은 실망과 어려움보다 보람과 행복이 많았던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밖에 나가서도 희망찬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의왕시와 직원들을 지켜보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양평군 주요업무 평가위원회 개최 정책실명제 26개 사업 선정 의왕시 정색실명제 심의위원회 구성 중점관리 정책 홈피 게시 예정 경기도내 시·군이 정책 집행의 투명성을 높여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 22일 의왕시와 양평군 등에 따르면 의왕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9명의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구성, 오는 5월쯤 부서별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 중에서 중점관리 대상을 선정한 뒤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에 게시할 예정이다. 의왕시가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할 사업은 주요 시정사업을 비롯,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 대규모 행사성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시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주요 현안 등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관심이 큰 주요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민들에게 사업 과정과 이에 관여하는 공무원의 이름과 의견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왕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21일 김성재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주요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정책과 현안사업 등 26개 사업을 정책실명제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양평군은 10
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부정청탁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1T1F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 의왕시지부의 1T1F(1table 1flower)는 농협 내 전 직원의 사무실 책상에 꽃을 두고 생활화 하자는 캠페인으로, 농협 시지부는 올해 말까지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 이 캠페인에 소요되는 꽃을 관내 화훼농가를 통해 공급받아 지역 내 어려운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일 지부장은 “부정청탁방지법 시행으로 인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하여 이 캠페인이 범국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의왕 모 지역 조합장 이모(5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뇌물공여)로 아파트 설계 용역업체 관계자 최모(46)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15년 7월~8월 의왕시내 한 주택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입찰 선정 대가 명목으로 아파트 설계, 이주관리 등을 맡는 4개 용역업체로부터 7천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가 조합장으로 있는 의왕시 주택 재개발 지역에는 2020년까지 3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찰은 조합 내부에서 첩보를 입수, 6개월간 수사 끝에 이씨 등을 모두 검거했다. 돈을 건넨 업체 중 2곳은 실제로 입찰을 따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를 제외한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의왕 미래비전 2027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수도권 최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적인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해 발주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대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반영한 구체적인 세부실천 전략이 포함될 예정이다. 공개경쟁입찰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달 중으로 계약자가 결정되면 오는 4월 착수보고회, 8월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연말에는 계획안이 완성될 전망이다. 시는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시민과 관계전문가, 공무원, 시·도의원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발전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성제 시장은 “사람·자연·행복한 삶이 공존하는 수도권 최고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상위계획과 분야별 중장기 계획, 개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속 성장·발전이 가능한 핵심사업 및 실천전략이 담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종일 세방㈜ 수도권지역본부 본부장과 김수득 경인지점장은 지난 16일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 25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최 본부장은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매년 세방㈜ 수도권본부 경인지점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벼룩시장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면서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혁 부곡동장은 “기탁한 소중한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관내 29개 단지에 6억3천여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지원 내용을 결정했다. 세부 지원 사항은 ▲부곡동 신우아파트 등 9개 단지에 아파트 벽체 도색공사비 일부 지원 ▲영광(저층)아파트 등 13개 단지의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 단지 내 도로 및 담장 보수, LED전등 교체, CCTV 및 승강기 보수 등 지원 ▲7개 임대 공동주택단지 공동전기료 지원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노후 시설로 인한 공동주택 입주자의 주거 불편을 대폭 해소해 입주자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등 입주민의 주거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공동주택단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 김병일 지부장이 15일 의왕시청 법인카드 이용에 따라 발생한 적립금 5천100여 만원을 김성제 의왕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립금은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적립된 것으로, 의왕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이다. 앞서 의왕시와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는 2006년부터 제휴를 맺고 의왕시청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복지카드 등에 대한 사용액의 일정액을 적립해 매년 지역발전을 위한 의왕발전기금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가 지역은행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임용된지 9개여 월 된 새내기 경찰관이 핸드폰을 들고 당황해하고 있던 시민에게 다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의왕경찰서 의왕지구대 소속 고재현(28) 순경. 고 순경은 지난 7일 오후 2시쯤 지구대에서 자신의 개인차량을 이용해 의왕경찰서를 가던 중 고천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쌀 상회 앞에서 송모씨 부부가 전화기를 들고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고 순경은 차를 멈춰 부부에게 다가갔고, 부부로부터 “아들의 학교 선생이라는 사람이 전화해 아들이 칼에 찔렸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고재현 순경은 수신번호가 070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송모군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학교에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아버지 송모씨는 “담당 선생님이라는 분이 아들의 이름을 말하고, 아들과 똑같은 목소리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들려줘 부모 입장에서는 속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았다”며 “하마터면 큰 돈을 잃어버릴 뻔 했다”고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재현 순경은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경관으로서 더 지능화되는 범죄에 대비해 더 공부하고 많
의왕경찰서는 14일 북한이탈주민 3만명 시대를 맞아 자칫 소외되기 쉬운 북한이탈주민 대상으로 장학금 및 지원품을 전달했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을 비롯, 임한섭 의왕경찰서 경목위원회위원장 및 북한이탈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은 북에 가족을 둔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해 새로운 통일한국의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우리의 이웃이며 한민족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지역사회에 소외됨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