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부곡동 의왕역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하는 철도특구 상징조형물의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왕 철도특구 상징탑 명칭(네이밍)’이라는 이름으로 상징성, 기억성, 친근감, 대중성, 발음 등 철도특구의 특성을 잘 드러내면서 친근하고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참여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www.uw21.net)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0일까지 시 공원산림과(031-345-3082)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soyoon81@korea.kr) 등으로도 제출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 원), 우수 1명(50만 원), 장려 1명(30만 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한 저작권과 상표권 등 일체 권리는 시에 귀속되며 표절이나 저작권·상표권 등의 침해가 확인될 경우 수상을 무효로 하고 시상금도 회수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매연 배출신고가 다수 접수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수시점검을 진행, 매연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상태로 운행해 온 시내노선버스 4대를 적발해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시내버스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어 더 철저한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차량통제가 용이한 차고지 등에서 불시에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 적발했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버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이후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행정지 및 벌금을 부과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배출가스 단속은 시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운수회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의 핵심 시정과제 진행 상황과 성과를 평가할 ‘2017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이 위촉식을 갖고 정식 발족됐다. 의왕시는 지난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시민평가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51명의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은 내년 2월6일까지 1년 동안 김성제 시장의 공약사항을 평가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공약사항에 대한 자문과 건의를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잘 지켜지고 실행되는지 시민들에게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시민평가단의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군포의왕교육장으로 김동민(57·사진) 교육장이 부임했다. 김 교육장은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학 기계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광주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김 교육장은 2002년 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교감, 풍산고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경찰서 형사과 형사2팀이 경기남부지역 으뜸형사팀에 잇따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의왕경찰서는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 내 31개서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적 평가에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서도 으뜸형사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으뜸형사팀이란 국민생활을 침해하는 주요 범죄 단속에 대한 적극적 형사활동을 펼친 우수한 형사팀을 선정하는 것으로, 경기남부 31개서를 대상으로 매 분기별로 선정된다. 의왕경찰서 형사2팀은 지난 4분기 동안 휴대폰 강·절도 등 25건 31명 검거(구속 2명) 실적을 올리는 등 서민들의 애환을 아우르는 검거활동으로 주민들의 체감치안 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문교 의왕경찰서장은 “2017년도에도 지난해에 이어 범인검거에 적극적으로 나서 시민이 ‘안전한 의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오는 28일까지 ‘제9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후보자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시상은 ‘장한 장애인’, ‘재활도우미’ 부문으로 이뤄지면 시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관내에 주소를 둔 기관·단체면 후보자 신청을 할 수 있다. ‘장한 장애인’ 부문은 장애를 무릅쓰고 역경을 훌륭하게 극복했거나 경제·문화·체육·예술 분야 등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장애인을 선정한다. 또 ‘재활도우미’ 부문은 불우장애인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했거나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가 선정대상이다. 추천권자는 시 소재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20인 이상의 시민으로 신청은 시 사회복지과(☎031-345-2412)에 추천서, 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4월 20일로 예정된 ‘제10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을 표창하고, 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400여 개 지방공사·공단·지방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왕도시공사는 2016년 재정 균형집행 목표액이 152억원이었으나 168억원(집행률 110%)을 집행해 의왕지역 경제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의왕도시공사가 재정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경제 성장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산 낭비 및 비효율 집행 방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행복파트너로서 재정을 균형있게 집행해 이월사업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과 낭비를 막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2일 악취민원·암유발 의심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콘 공장을 포함한 고천공업지역을 통째로 이전한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이는 지역 국회의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이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시는 “문제가 되고 있는 고천공업지역의 H아스콘 공장은 관련법에 따라 (가칭)제2산업단지에 들어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업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시는 “오는 2023년 말로 예정된 인덕원~수원 전철개통에 대비하고 공업지역인 고천동 구시가지의 문제점을 해소할 최적의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사업타당성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부터 ‘고천공업지역일원 도시정비방안에 대한 타당성조사·분석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라며 “고천동 327번지 일대 공업지역 약 18만5천㎡를 대상으로 기존 공업지역에 대한 정비방안, 공해유발 업체의 이전방안, 공업지역 대체지정 등의 방안을 놓고 국내 유사사례 및 각종 개발방식과 비교해 최종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와 함꼐 고
자신의 경력을 속여 세무사 사무실에 취직한 뒤 거래처를 상대로 세금신고를 해주겠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챙긴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왕경찰서는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정모(48·여)씨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해 5월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안산의 한 세무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거래처 3곳을 상대로 종합소득세, 부가세, 주민세 등 각종 세금을 납부해주겠다고 속여 23차례에 걸쳐 4천여 만원을 개인 통장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 2015년 말 자신을 경력자로 속여 세무사 사무실에 과장으로 취직했다가 업무가 미숙해 해고된 뒤에도 범행을 지속했다. 정씨는 동종전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에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세무사 사무실을 옮겨 가면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며 “일부 거래처에는 자신의 신분을 세무사로 속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조기 폐차를 하는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신청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대기관리권역(양평·가평·연천·옹진군을 제외한 수도권)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으며 최종 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지난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경유자동차다. 단 정부 보조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제외된다.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 가액의 100%가 지급되는데 지난 2001년 이후 제작 차량은 3.5t 미만 165만 원, 3.5t 이상이면서 6천cc 이하 차량은 440만 원, 3.5t 이상이면서 6천cc 초과 차량은 770만 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지난 2000년 이전 제작된 차량의 경우 상한액 없이 지원받는다.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에 방문, 우편, 이메일(1577-7121@ae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조기폐차 보조금지원 사업은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되므로 서둘러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