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관내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따뜻한 선행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자원봉사단 ‘해늘’은 지난 26일 의왕시내 고천동 골사그내 마을 등 3개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연탄 2천100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저소득층 가정 등 3가정에 각각 700여 장씩 배달된 연탄은 청소년봉사단원들이 지난 1여 년 동안 모아온 기금 100여 만원으로 마련했다. 이날 눈이 내리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 20여 명은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골목길에 일렬로 늘어서 각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박민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진행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이웃들에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대표 블로그인 ‘의왕e 이야기’가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 부문 기초지자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7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창의적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통의 창구로 블로그를 이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공감·소통 활동 실적이 탁월한 공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시 공식 블로그는 지난 2011년 2월 운영을 시작,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왕e 이야기’라는 주제로 ‘생동하는 의왕’, ‘오감만족 의왕’, ‘함께하는 의왕’, ‘행복도시 의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와 시민간 가교 역할을 하는 SNS서포터즈를 운영해 시 주요정책뿐 아니라 관광안내, 맛집, 생활정보 등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동스토리를 소개하는 등 시민들에게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흥미를 이끌어 낼만 한 정보와 공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
권영걸(사진) 전 ㈜한샘 사장이 제8대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에 선임돼 다음달 1일 취임한다.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UCLA)에서 디자인학 석사, 고려대에서 건축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권 사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학장,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을 역임한 데 이어 서울시 부시장 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으로 다차원적인 도시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저서로는 ‘신문명디자인’, ‘나의 국가디자인전략’, ‘서울을 디자인한다’, ‘공간디자인의 언어’, ‘공간디자인 16강’ 등 40여 권이 있다. 취임식은 12월1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예술관에서 열린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육상·탁구·족구 협회장배 체육대회가 지난 20일 고천체육공원등 3개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과 각 종목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종목별 동호인들이 지난 1여 년 동안 배우고 익힌 경기력을 겨루는 한마당 잔치였다. 이날 체육인들의 격려에 나선 김성제 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은 “협회장배 대회를 축하하며 시의 모든 체육인들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시와 의회가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가 최근 일부 시청소속 공무원들의 음주운전이 잇따라 적발되자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직원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및 청원경찰, 무기계약근로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음주운전 예방 전문강사인 이병일 도로교통공단 명예교수가 ‘음주운전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와 단계별 음주운전 예방 전략’ 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각 부서장의 책임 아래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운전 예방요령을 실행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올들어 경찰 음주단속에서 적발된 의왕시청 소속 공무원은 지난 7월 1명, 9·10·11월에 각각 1명씩 적발돼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심재인 시 감사담당관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음주운전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의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는 내년 7월부터 관내 지하수의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지하수 보전관리를 위해 지하수 사용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를 위한 지하수 개발이용시설 전수조사, 불법지하수 자진신고기간 운영, 주민홍보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칠 에정이다. 지하수 이용부담금 부과 대상은 식당, 목욕탕, 세차장, 개인사업장 등의 일반 생활용수와 생산설비 가동에 사용하는 공업용수 등이다. 부과금액은 환경부가 고시한 한강수계물이용부담금의 100분의 50을 적용한 금액 1t당 85원을 월간 지하수 사용량에 곱한 액수다. 다만, 생활용수 중 가정생활용, 농·어업용, 학교시설용, 사회복지시설용,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비상급수용, 지열냉난방용 중 재입주하는 경우에는 부과대상에서 면제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조억동 광주시장(사진 왼쪽 가운데)과 김성제 의왕시장(사진 오른쪽)이 1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경제활성화부문,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경영자 대상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는 최고 경영인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조 시장은 그동안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을 위해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 ▲시민이 행복한 복지정책 ▲농촌과 기업이 함께 웃는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이 각종 규제로 인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에 주목, ‘기업SOS전담반’을 운영,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밖에도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하
의왕경찰서는 14일 오전동 소재 식당에서 경찰서장 및 의왕지구대장 등 지역경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교대식을 활용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간담회는 야간근무를 마친 지역경찰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경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치원 서장은 직원 간 화합단결,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상 확립 및 자체사고 근절을 통한 경찰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하면서 “역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서울소년원의 보호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송화숙 서울소년원장과 김재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장이 14일 산본병원에서 보호청소년들에게 신속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산본병원은 서울소년원 보호청소년들의 외래 진료 및 치료 시 진료비 할인 및 입원 시 입원비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산본병원 김재현 원장은 “양 기관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호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정신과 전문의로서 보호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왕시 관내 가정집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화재의 초기 진압을 통한 피해 최소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감지기는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다. 13일 의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12시쯤 동부시장 2길 소재 빌라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 단독경보형감지기의 벨소리를 들은 이웃주민의 신속한 신고로 큰 피해를 막았다. 이날 최초신고자 김모씨는 외출 준비 중 시끄러운 소리에다 타는 냄새가 나서 출입문 열어 보니 맞은편 주택 3층에서 흰색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즉시 진압됐다. 화재는 집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이불아래 깔아놓은 장판이 과열돼 발생한 것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9월 의왕시 부곡동 다세대 주택에서도 집 주인이 집을 잠시 비운 사이 가스레인지에 올려 놓은 냄비의 음식물이 타면서 연기가 발생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이웃집 주민의 신고로 초기에 진압되는 등 감지기의 경보음에 의해 자칫 주택가 전체로 번질 수 있는 화재를 막는데 큰 효과를 얻고 있다